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올해 12월말까지 공공청사, 공영주차장 등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시설, 공영주차장 등에 급속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민간 사업자(SK일렉링크)를 지난 5월 선정했다. 설치 예정 장소는 ▲장애인체육관 ▲월명 공영주차장 ▲서수면 ․ 성산면 ․ 경암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문화회관 등으로 총 9개소 11기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조작부를 1.2m 이하로 하고, 충전 케이블을 경량화하는 등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하여 교통약자 충전기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등 충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군산군도(선유도, 장자도 등)에서는 미혼 남녀를 위한 제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친밀감을 쌓았고, 하이라이트인 최종 선택에서 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2기 행사는 지난 6월에 열린 제1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에서 참가자 30명 중 10쌍의 커플이(매칭률 67%) 탄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개최됐다. 2기 역시 127명이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으로 직업 역시 연구원, 교사, 공무원,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첫 날 참가자들은 군산시청에서 출발해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1:1 좌석 스피드 데이팅을 가졌고, 덕분에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후 선유도 유람선에서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 등 특별한 시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선정되어 보수공사가 진행된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오리새끼”라는 주제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군산회관 사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행정안전부와 군산시, 소통협력공간군산이 주최ㆍ주관한다. ‘군산회관 사용법’은 10여 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을 앞둔 구 군산시민문화회관(군산회관)의 공간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군산회관의 각 층과 공간에서는 군산회관과 지역을 다양하게 조명한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 1층은 군산회관의 건축사적 기록과 사회 문화적 흐름을 되짚는〈GCC 아카이브〉 ▲ 야외 로비와 연결된 터널에서는 군산회관을 디지털로 기록해 가상 공간에서 재구성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선보이며 ▲'군산유학 2024 빈 공간' 참여자들의 작품 및 워크숍 영상 기록물 ▲ 리모델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19회 순창장류축제가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치고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 발효식품의 깊은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관광객이 순창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이는 작년을 훨씬 웃도는 인파로 순창장류축제의 명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여, 순창 고추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발효나라 1997’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가래떡 잘게 잘라 총 300m에 달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수천 명의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장면은 축제의 백미로 평가받았다.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 만들자’프로그램 역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고추장 명인의 세심한 지도 아래 직접 고추장과 된장을 빚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12일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년 이후 입시 제도 변화'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입시 전문가 박정훈 강사를 초청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박 대표는 2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8년 대입 개편에 대한 분석’과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효과적인 내신 전략’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명쾌한 해법을 제공했다. 특히 고교 학점제 도입으로 인해 달라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이러한 변화가 입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망 학과의 실제 합격 사례를 통한 구체적인 대입 전략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복잡한 입시 정보 속에서 혼란스러웠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2028년 이후 변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12일 은파호수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자원봉사 한마음 재능 나눔 박람회’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박람회는 활발한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백농악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20여 개의 재능 나눔·이벤트 부스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건강, 예술, 교육, 복지, 상담 등 분야별로 구성된 재능 나눔 체험 부스에서는 방향제 만들기부터 CPR, 지진 상황 대피 체험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무대에서는 1318 해피존 행복스케치 밴드팀을 비롯하여 댄스, 색소폰, 치어리딩 등 멋진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들이 많은 것에 대해 특히 만족했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군산시민들이 다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6회 어린이 숲길 걷기 행사가 12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숲길 걷기 행사는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걷기 코스는 유아 동반 가족과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2개 코스로 운영했으며,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둑길을 통해 월명공원 수변로 약 3km 구간을 돌아오는 A코스와 올해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을 통하는 약 1km 구간인 B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코스 사이사이 준비됐다. ▲ 숲속 친구들 먹이 주기 ▲ 유아 숲 체험 놀이 ▲ O/X 숲 퀴즈 ▲ 숲속 한 컷 ▲ 어린이 문신(타투) 스티커 등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기념식장에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즐거운 가을 숲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했고, ▲ 마술공연 ▲ 동물교감 ▲ 단풍 씨앗 날리기, ▲ AR(증강현실)/VR((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12일 영등시민공원에서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2024년 제10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는 다자녀의 소중함을 알려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1, 2부로 나눠 다자녀 가정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어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풍선 마임 예술가의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공연, 버블쇼, 마술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이 진행돼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액자, 명화등, 전통 자개함, 꽃을 활용한 볼펜 등 다양한 만들기를 비롯해 세계의상 체험까지 준비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에게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자녀에게는 가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19회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12일 순창장류체험관에서 순창고추장 체험을 마친 외국인들이 뻥튀기와 인절미 체험을 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1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순창고추장을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임금님 진상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옥천고을 대취타대를 선두로 전북 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의 지휘 아래 장독대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실은 우마차를 호위하며 순창군 캐릭터, 만장기, 봇짐장수들이 호위무사와 장군들이 뒤를 따르는 순창고추장 임금 진상 행렬이 이어졌다.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은 고려 말 이성계가 스승인 무학대사가 기거하고 있던 구림면 만일사를 찾아가는 도중, 어느 농가에 들러 고추장에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왕이 된 후 진상토록 해 유명해졌다는 순창고추장 유래를 바탕으로 진상 행렬을 재현한 퍼포먼스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12일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발효테마파크 주 무대에서는 순창 농요 금과 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과 축제추진위원, 주민 등 300여 명의 단원 한마음으로 축제의 흥을 즐겼다. 순창 농요 금과 들소라는 전북 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순창지역의 전승 농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제19회 순창 장류 축제가 한창인 12일 순창 출신 판소리 5대 명창 추모 공연이 펼쳐졌다. 박천음과 유랑 풍물단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박미선, 박종훈, 최지안, 출연자 전원과 관객들이 함께한 대동 놀이 국악공연으로 이번 축제의 백미로 자리했다. 판소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순창군은 매년 5대 명창추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순창은 19세기 중반 판소리 전성기 시절 서편제 창시자 박유전과 동편제의 또 다른 거장 김세종을 배출한 판소리 중심지로 후기 8명 창의 한사람이었던 장재백, 장판개와 배설향 및 그의 아들 장영찬, 성운선, 박복남 등이 판소리 전통을 이어왔다. 또한 19세기 전반 주덕기 명창이 활동한 지역이었고, 현재는 활동 중인 이금주, 박미선, 박종호, 우정문, 정호영씨 등 이 순창을 연고로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11일 부안군보훈회관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안군 재향군인회(회장 김동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향군의 결속과 자유평화 수호체제 유지 등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이강세 부안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정기 의원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재향군인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표창,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재향군인회원 여러분들의 안보활동과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 등 희생과 헌신으로 지역발전의 큰 기여를 해주심에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드는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동선 부안군재향군인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향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보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안보의식 확립에 중추적인 역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독서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졌다. 전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 ‘2024 전주독서대전’이 4만여 명의 시민과 전국의 독서여행자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72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짧은 가을의 틈새를 알찬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강연, 공연, 경연, 전시, 상시체험, 북마켓, 독서체험부스, 탐방, 팝업스토어 등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활기찬 모습으로 한껏 물오른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지난 2018년 전주독서대전이 시작된 이래로 처음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렸다.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제4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모은 기금으로 지어져 오랜 세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한글날을 기념해 진행한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행사는 서동공원에서 지역 작은도서관 21개소와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제578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한글 관련 체험이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 한글 인증사진찍기, 열쇠고리 만들기, 우리말 맞히기가 운영됐다. 아울러 지역 아동센터의 난타공연과 찾아가는 성평등 아동극, 팬플릇 연주, 가무단 공연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가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공연을 보고 한글에 관한 문제도 풀어보며 아름다운 우리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돼 뜻깊었다"며 "작은도서관을 공원에서 만나니 반가웠고 작은도서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서 대출·배달 지원,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