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과학대학교 강당에서 돌봄요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요원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요원들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요양보호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활동지원사로 나뉘어 총 2200명의 요원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돌봄요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 자체가 큰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사업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돌봄요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정책을 강화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으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서구문화원장은 오는 11월 5일 화요일 오후 3시, 서구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검암동 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암동 당제’는 농사가 끝나는 음력 10월 중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평안을 부르고 액운을 막기 위해 마을의 당산목에서 지내는 동제였다. 검암(상동, 중동, 하동) 세 곳의 마을 사람들이 번갈아 가며 제를 올렸고, 마을의 한 해 갈등과 부정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향할 수 있는 하나의 마을 행사였다. 검암동 당제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래는 천신제였으나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미신타파운동이 벌어지면서 각 지역의 동제도 미신으로 취급되어 탄압을 받았는데 이는 검암동 당제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검암동 당제는 이를 피하기 위해 천신제가 아니라 산제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러한 검암동 당제는 인천서구문화원과 검암동당제추진위원회의 공동 주관하에 인천광역시 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함께울림’이라는 풍물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예전보다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4일 전주 덕진지구적십자봉사회와 간담회를 통해 적십자봉사회 운영 방향과 현안 사업,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간담회에서 적십자봉사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인식개선 및 홍보, 봉사 분위기 조성 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키로 했다. 라태원 덕진지구적십자봉사회장은 “전주시의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무 조건 없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적십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2024 하반기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의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그동안 창업센터는 매년 창업가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창업가들 간 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에도 11월 19일 행사를 통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뜰은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군산시 소재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창업자금 유치전략과 프리젠테이션 기법 ▲24년도 청년뜰 창업센터 성과보고 및 차년도 사업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내 선후배 창업가들 간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준비되어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가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과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1892년 호남 7인의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여 11월 2일 선교기념탑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풍부한 선교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선교 역사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전킨기념사업회와 군산시 관계자들, 기독교 신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탑 전망대는 7m 높이로 7인의 선교사를 상징하며, 기념탑 중앙에 세워진 높이 11.3m 돛은 7인의 선교사가 최초로 도착한 11월 3일을 기념하는 등 군산이 선교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군산의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묻는 행사도 이어졌다. 기억상자에는 군산시 시정 전반을 기록한 자료와 근대사 전반에 큰 영향을 준 선교 역사에 대한 자료들이 담겼으며, 전킨 선교사가 선교를 시작한 1895년을 기념하여 2095년 4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1895년 전킨 선교사가 들어와 전도를 시작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월 1일 부터 2일 이틀 동안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의 헌혈 챌린지는 2020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가 5년째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만 17세 이상 가족의 사전참여 접수와 헌혈증 기부로 진행됐다. 특히 전직 보육 교직원인 문성우씨는 꾸준한 헌혈을 통해 모아둔 헌혈증 100장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했다. 우원경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헌혈 챌린지’를 통해 혈액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과 어린 환아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저출산으로 운영이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산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지난 31일 일자리 업무 추진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을 위한 첫 기획 회의(킥 오프, kick-of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 출범을 앞두고 기존 정책 점검 및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산시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은 에 따라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 ▲군산시 관계기관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이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군산시가 진행했던 관련 정책 진행과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앞으로 일자리 정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실무부서의 간담이 진행됐다. 또한 상반기 고용조사 수치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산업 변화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발생될 신규 일자리 분야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인력양성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일자리 관련 중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 ▲일하기 좋은 생활 환경 조성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에 대한 열띤 자유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11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보행 중증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시는 현재까지 평일 및 주말, 공휴일 야간에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월부터 평일 야간 운행차량 1대를 추가하여 총 2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별교통수단의 야간 운행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야간은 1대만 운행한다. 군산의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 차량이 2대로 늘어나면서, 차량이 부족해 배차받지 못했거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했던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한다. 이후 이용대상자 승인 결정을 받으면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에 사전예약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부터 12월 민간 건설공사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하여, 관내 중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도 확인하여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 10월에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65만 전주시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5개 동 주민 등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1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한 30년, 그 힘 모아 전라도의 수도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철거가 예정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공식 체육행사로, 참여한 시민들은 승부를 떠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참여한 35개 동 대표들은 △단체줄넘기 △2인3각 △줄다리기 △협동판튀기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또한 투호와 고리걸기, 윷놀이, 다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르신부 경기와 장애인부 경기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체육대회인 만큼 경기장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록물 및 영상물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결과 동대항 경기에서는 서신동과 송천2동이 각각 완산구 우승과 덕진구 우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1일 남원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도역 영상촬영장 둘러보기 △그때 그 시절 교복 체험 △혼불문학관 해설 관람 △다도 및 전통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또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을 떠나보내고 가을로 성큼 들어선 11월의 첫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올해 가족교실에 참여하면서 힐링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면서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과 함께하며 위로도 받고, 서로 힘이 되어줄 수 있어 정말 뜻깊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힐링나들이를 통해 치매가족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을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일, 영흥면의 영흥수협 회센터에서 영흥수협 주관으로‘영흥 수산물 소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정화수 방류 관련된 안전성 문제와 함께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생산량 급감으로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옹진군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서 영흥수협은 수산물 시식과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에게 꽃게, 활어회, 조개찜 등 싱싱한 수산물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해안의 명물 꽃게를 30% 할인하여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영흥면 향토 가수를 축하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축제 행사를 통해 청정 옹진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맛좋은 수산물을 관광객에게 홍보하여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바일 앨 워크온 접속 후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 하고 11월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 하며, 20일간 15만보 걷기 달성자 중 6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군민들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걷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 절주하길 1일 만보걷길’챌린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영화의 도시인 전주시가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첨단 촬영기법을 활용한 전문 영상제작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일 CGV전주고사 4관에서 ‘2024년 전주 K-FILM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버추얼 프로덕션(VP) 2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많은 영화영상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던 1차 세미나에 이어, 전북독립영화제 기간을 맞아 인디씬에서의 버추얼 프로덕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독립영화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2차 세미나는 전북독립영화제 프로그램으로 구성·참여했으며,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지역 내 영화·영상 창작자 및 전공생과 전북독립영화제에 참여하는 독립영화 창작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4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성제 에픽게임즈 코리아 차장과 정희석 웨스트월드 본부장, 김영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1일 어진박물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박물관운영위원회 위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설 재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재개관식을 가졌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박물관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진박물관은 지난 2010년 11월 6일 태조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태조어진(국보 317호)과 경기전, 조경묘 관련 유물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개관했다. 시는 기존 박물관의 부족한 관람객 휴게시설 확충과 지하층에 모셔진 여섯 분의 어진을 지상층으로 올리는 등 유물의 격에 걸맞은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년여간 증축공사 및 내부 시설 정비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태조어진실만 있던 지상층에 어진실과 휴게실, 수유실 등이 신설됐으며, 지하층에 위치했던 옛 어진실 공간은 교육·문화행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