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석탄동2·와리3·망성화산·가좌 등 4개 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측량 성과 제시가 어려웠던 지역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익산시는 국비 3억 4,200만 원을 확보해 4개 지구(1,610필지) 총면적 62만 4,176㎡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년간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절차는 △동의서 징구 및 주민설명회 개최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확정예정 통지 및 의견서 제출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및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조정금 지급·징수 순으로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명확한 경계 설정으로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 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토지 면적 증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동절기 안전을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소를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웅포 곰개나루와 만경강 사수정에서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자전거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곰개나루와 만경강을 둘러볼 수 있어 여행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대여소는 1인용, 2인용, 어린이용 등 다양한 자전거와 안전모가 구비돼 있다. 이용객은 신분증을 준비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자전거를 최대 90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만경강 사수정과 웅포 곰개나루에서 가을의 경치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내년 봄에 차질 없이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동절기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8일 배산체육공원에서 '2024 여성회관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되는 작품전시회는 서예, 캘리그라피, 양재·홈패션 등 강사와 수강생이 한해 동안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강사와 수강생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플리마켓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될 예정이다. 이어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은 10개 반 수강생 100여 명이 참여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재능을 선보인다. 가야금, 첼로, 바이올린을 비롯한 기악부터 합창,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모현동에 건립될 다우리(여성가족회관)로 이전을 앞두고 여성회관에서의 수업을 마지막으로 추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여 전주시가 2024년 7월부터 해오고 있는 인공지능(AI) 간편치매체크서비스가 오는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 할 수 있어, 사업 시작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2,152명이 이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발송되는 문자의 링크로 접속하거나, 전단지의 QR 코드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연령, 성별, 교육 수준 등)를 입력한 후 약 1분 정도 말하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전주시치매안심센터나 전주시 치매검진 협약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검사는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AI 간편치매체크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재개관한 전주시 서신도서관이 영어공부를 힘겨워하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특강을 마련한다. 서신도서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승익 EBS 영어 강사를 초청해 일반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을 위한 특별강연을 운영한다. 정승익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초중고 영어1등급 로드맵’을 주제로 △2025년 고교학점제 개편에 따른 입시 전략 △영어 학습의 본질 및 학습자와 부모의 준비 태도 △초등에서 중·고등으로 넘어가는 영어의 로드맵 제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승익 강사는 EBS와 강남인강의 대표 스타강사이자 17년 동안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 현재 ‘정승익의 교육연구소’ 채널을 운영하며 작가 겸 유투버로 활동 중이다. 정 강사는 △진짜공부 vs. 가짜공부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영어 1등급은 이렇게 공부한다. 등 다수의 도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 강연을 통해 2025년 고교학점제 개편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해 인기를 끈 전주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상품을 직접 만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에서 ‘2024년 우수소상공인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소담스퀘어 전주를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10개사를 선정해 오프라인 전시 및 제품 판매를 통해 우수소상공인 사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에 참여한 소상공인 중 전주맛배달 입점 업체인 △호림이네 △오늘머랭 △카페다라이 등 3개사의 경우 현장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실시간 온라인 송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라이브커머스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호림이네’의 경우 다슬기탕 올갱이국 메뉴를 선보이며, 머랭쿠키 전문점 ‘오늘머랭’의 마카롱 6구 선물세트와 ‘카페다라이’의 커피 원두 및 빼빼로데이를 겨냥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오후 2시, 중앙살림광장에서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에 소속된 청소년 유관기관 공동 사업으로 ‘2024년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아웃리치(outreach)란 필요한 사람에게 닿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특정한 서비스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12회째 맞는 올해 연합 아웃리치는 ‘사랑의 띠로 하나되어 전주시 청소년을 품다’를 주제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축제의 장을 열고 함께 즐기며 여러 청소년 기관을 가까이에서 탐방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완산청소년센터 치어리딩팀인 ‘이로아스’ 등 청소년 동아리 3팀의 흥겨운 동아리 발표를 시작으로, 16개 기관 종사자 약 90여 명이 각 기관 홍보 및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회 위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학교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펼쳐진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04개 국가의 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 13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등 3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전주시 야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주만의 특색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주 관광 SNS 홍보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장애아동을 상대로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을 도울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인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와 청능, 운동 발달 등을 돕는 것을 의미하고, 언어발달지원은 보호자가 장애인인 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에게 언어재활, 수어지도 등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 지정을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소재하고 관련 법령에 의한 지정기준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발달재활서비스(30곳)와 언어발달지원(4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와 관련, 이용자는 소득수준별로 일정금액의 바우처를 매월 지급받고, 각 제공기관과 계약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 및 장애아동 가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은 4일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시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반복되는 지적사항이 없도록 자료 작성에 꼼꼼하게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일관되고 명확한 답변을 준비하고, 의회에서 예상되는 주요 질의와 지역 현안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시 반복되는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자료 작성과 감사 준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산안 심의에서는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면밀히 설명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구도심의 매력을 탐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정다운상권 일대(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사전 신청을 통해 약 300명의 관광객이 참여할 예정으로, 구도심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투어 코스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샘고을시장의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맛집 탐방과 떡 만들기 체험, 시기동 성당, 그래피티 거리, 쌍화차거리 등 정읍의 특별한 장소를 아우른다. 모든 코스를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돼 더욱 풍성한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다운상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로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정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관광객들이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다운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으로 지역 매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전통시장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 이벤트로 인기몰이 중인‘와글와글 시장 가요제’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신태인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민 노래자랑은 신태인시장 상인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심은 당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코미디언 황기순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돋우고, 초청 가수 강진, 서지오, 정일송, 김영남, 전하리가 무대에 올라 전통시장에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전자레인지, 믹서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신태인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지난 3일 정읍체육관에서 ‘제1회 정읍시가족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시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친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시 사회복지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렬한 환호 속에 막을 열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시민이 함께 준비한 밴드 공연과 줌바댄스가 축제의 첫 무대를 장식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리가족 행복담기’ 어린이·청소년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인 다문화 아동들이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언어로 전하며 행사장을 따뜻한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뒤이어 영유아가 있는 가족, 중년 부부, 다문화 가족이 개회 선언을 외친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립신태인도서관에서 지난 2일 열린 건국대학교 정신의학과 하지현 교수 초청 강연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와 성장을 위한 지침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맡은 하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저서를 통해 심리와 정신의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온 전문가다. 저서로는 최근 발표한 ‘꾸준히, 오래, 지치지 않고’(2024)를 비롯해,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2023),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2022)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하 교수는 중년 세대가 겪는 ‘불안의 3중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자신에 대한 불안감, 어른이 된 자녀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의지하게 된 부모에 대한 불안감을 중년이 짊어지는 무거운 감정으로 설명했다. 하 교수는 이처럼 세 가지 불안 속에 놓인 중년들이 욕망과 욕구를 구분하지 못해 삶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과학대학교 강당에서 돌봄요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요원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요원들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요양보호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활동지원사로 나뉘어 총 2200명의 요원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돌봄요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 자체가 큰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사업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돌봄요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정책을 강화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으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