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4일 의원들의 각종 의정 활동 내용을 담은 ‘전주시의회보’에 대한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회보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전주나 전주시의회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의회 홈페이지 ‘전주시의회 의회보 구독 신청하기’ 코너를 통해 1인당 2부 이내에서 가능하다. 의회보는 1년에 두 차례 발행하고 있으며, 의회 연혁부터 의원·원구성 현황, 각 상임위원회·의원연구단체 활동 사항, 청사 안내, 회기 운영 계획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남관우 의장은 “전주시의회보 무료 우편 발송을 통해 시민들이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효과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해 △2025년 사업계획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 해결방안 △지역자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35개 동에는 548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알리고, 보살피는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석진 연합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과 다양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알리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연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4일 덕진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치매 환자 가족과 돌봄 종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월 열린 강연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치매 주제의 특별강연이다. 이날 강연에는 박종일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올바른 치매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치매의 정의 및 유형 △진단 방법 △인식 현황 및 문제 △위험요인 및 예방수칙 등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일 교수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의 기능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면서 “치매의 초기 증상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돌봄과 봉사 업무를 추진하는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나와 환경을 위한 착한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 자세로 걷기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신체활동 기회의 감소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걷기는 부담도 없고 부상 위험도 적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교육은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13:30~15:30에 진행되며, ▲바른 걷기 자세 ▲만성질환 관리법 강의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걷기 과제를 제공해 참여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보건소는 금강미래체험관과 연계하여 ‘나와 환경을 위한 지구쓰담(쓰레기 담기) 걷기’라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체험도 연다. 참가자들은 걷기실천 홍보와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일부터 14일까지 군산시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유선전화 또는 QR부호(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8일 덕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은 지난 1월 공개모집 후 선정됐으며 위촉식은 1기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군수는“덕적면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의 계기가 되는 구심점이 되어 주민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며, “옹진군도 자치역량 증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덕적면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자치회 지원사업 실행,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주민의 대표조직으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4일, 효심관에서 시책 홍보 및 추진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저소득층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급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맞춤형 생계·의료·주거급여 사업은 생활이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지원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이번 설명회는 전직원들이 정책을 충분히 이해하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혜택을 놓지치 않도록 안내할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됐다. 문경복 군수는 직원 훈시를 통해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애국정신과 및 독립정신 계승’과 곧 다가올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에 자부심을 가지고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의생정신 기억’을 강조했고,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및 업무상 취약분야를 돌이켜보고 향후 군정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인천시 종합감사 대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지시했다. 또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상반기 신속집행을 목표로 설정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를 지시했고, 각 부서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늘어나는 관광객과 청정옹진의 이미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은 4일부터 18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시민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각 지역의 시민들과 직접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정읍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4일 영원면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이 시장은 관련 부서 국·소장들과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소통의 폭을 한층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4일부터 '신학기 청소년들의 마음 성장 업(UP)'이라는 주제로 신학기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회복탄력성과 자아존중감을 높여 내적 성장을 돕고,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 △진로 찾기 △슬기로운 친구 생활 △또래 관계 향상 △언어문화 개선 △학교폭력 예방 교육 △생명 존중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3월은 청소년들이 학교, 친구, 학년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라며 "익산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신학기를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심리검사, 부모 교육, 긴급구조, 자활, 의료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학습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 계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 138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의회는 4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일정은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강화군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6일부터 14일까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강화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함으로써 14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한승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월은 중장기 정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강화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화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각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3월 4일 모담초·중학교(운양동), 김포호수고(구래동)가 정식으로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교로 두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게 됐다.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게 된 모담초·중교는 총 47학급 규모로 2025년도에는 14학급(초4학급, 중8학급, 특수2학급) 330여 명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 된다. 김포호수고는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설립된 고등학교로 총 37학급 규모로 올해는 1학년 12학급, 384여 명이 입학했다. 김포호수고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꿈을 펼쳐 나가는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학교 관계자들은 교육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존중과 배려 속에 참된 배움을 나누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교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등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기능이 통합된다. 동시에 시는 전주 관광산업을 이끌 새로운 출연기관인 ‘전주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화 분야 출연기관 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문화·관광 분야 거점기관들과 함께 힘찬 새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출연기관 혁신방안 및 실태조사를 거쳐 지난해 4월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기능을 통합하고, 관광 사업 대폭 확대에 따른 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배경으로 전통문화전당을 관광재단으로 전환하는 문화 분야 출연기관 조정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해당 내용을 담은 조례 제·개정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주문화재단은 기능 통합을 위한 정관변경 등의 사전절차를 거친 후 지난 2월 이사회를 열어 조직 개편과 운영 규정을 정비하고, 등기 변경 등을 통해 통합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전주문화재단은 3월부터 기존의 문화예술과 생활문화분야 진흥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던 버려진 방공호에서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가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5일 개관한 완산벙커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총 3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4일 밝혔다. 운영 첫 달 완산벙커에는 평일 하루 평균 770여 명, 휴일 평균 224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개관 첫 주 5000여 명이었던 주간 방문객수도 2월 마지막 주에는 2배에 가까운 1만739명이 다녀가는 등 매주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완산벙커를 찾은 전체 관광객의 45%가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돼 이곳이 전주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개관에 따른 누적 수입금도 약 1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완산벙커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견된 후백제 성벽 유적이 현지보존되고, 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 전주시는 후백제 시기 도성으로 추정되는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의 보존방안이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매장분과 회의에서 조건부가결(현지보존)이 나옴에 따라 조합과 협의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시굴·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자연 지형을 활용한 토축 성벽 200여 미터가 발견됐다. 이는 1942년 출간된 ‘전주부사’에서 후백제 도성벽으로 표기된 곳에서 실제 유구가 확인된 것이어서 역사성을 더하고 있다. 정비사업 부지 내 매장 유산이 현지보존으로 결정되면서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매장 유산의 보호를 위해 중단된다. 이에 시는 조합과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무산에 따른 투입비용과 조합원에 대한 보상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재개발사업이 무산된 특수성을 고려하고, 관련 사례도 드문 만큼 감정평가·법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 대표축제인 ‘전주페스타’가 전주의 다양한 축제들과 함께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는 ‘전주페스타 2024’와 ‘2024 전주시민체육대회’를 끝으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대체 장소 등 향후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축제의 규모와 관람객 편의,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전주페스타 2025’를 분산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전주페스타 2025’는 가을철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24일 개막식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지는 ‘전주비빔밥축제’ 등 9월과 10월 전주의 다양한 축제들이 전주페스타를 빛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홍보 강화와 연계 콘텐츠 운영을 통해 전주페스타 축제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전통, 문화예술자원 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성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 견인 유예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운영사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최근 시민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이 급증하면서 보행로와 도로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차가 금지된 횡단보도 앞과 점자블록 위, 교통섬 등 주요 보행 공간을 점유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들의 보다 신속한 조치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는 더욱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이용자 역시 이용 후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장소에는 방치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시는 보행로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하고, 2만 원의 견인료를 부과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