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의회는 지난 18일 강화군을 방문한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 10여 명을 접견하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 같은 날 관내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한 뒤 강화군의회를 방문했다. 강화군의 의료·보건 정책, 관광 활성화 사례, 계절근로자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볼드 오유에르데네(BOLD OYU-ERDENE) 의원을 비롯한 의원 3명, 직원 5명, 의료 관계자, 통역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승희 의장과 차담회를 갖고 군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강화군의회와 몽골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은 양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각 도시의 발전과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수흐바토르구의회 대표단은 "효율적인 의회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강화군의회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희 의장은 “강화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의회가 서로의 문화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7일 강화읍 일원에서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강화군보건소, 농협 하나로마트, 강화터미널, 풍물시장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암 예방의 날’은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21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1/3은 생활 속 실천으로,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나머지 1/3은 발병 이후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의미를 담아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이 기념일로 지정됐다. 군 보건소는 3월 한 달간 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 10가지, 2025년 홀수년생 암 검진, 50세 이상 남녀의 대장암 검진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 매체를 활용해 일반 군민에게 메시지를 전파하고, 경로당 등 시설을 찾아가는 등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강화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군민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농기계로 인한 사고와 자전거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강화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지난해 실제로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진단위로금 등이 지급된 사례는 총 23건이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안전보험에 가입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기계에 대한 주요 보장 대용은 ▲농기계 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 ▲농기계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원 한도 지원 등이 있다.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사망 시 2,000만원 ▲자전거 사고로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2,000만원 한도 ▲4주 이상의 진단 시 4주 10만 원부터 8주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에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만 15세 미만은 사망을 보장 내역으로 한 보험계약이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청소년들이 한 공간에서 문화ㆍ여가ㆍ학습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복합 문화타운은 강화읍 신문리 일원 약 5천 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현재 투자심사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한 상태이며, 2028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별로 나누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청소년수련관을 신축 이전하고, 청소년문화의집과 드림스타트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기존 청소년수련관은 강화대교 초입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 문제가 늘 제기되어 왔다. 또한 2002년 건축되어 시설이 노후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등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군은 청소년수련관 신축 이전과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설 기능을 재배치하여 효율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건물들의 외관 디자인을 통일성 있게 조성하여 전체적인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2단계로 야외 체육시설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도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약 2억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1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 4416명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지난해 예산인 1억8900만 원(63개 학교, 3916명, 약 12만 개의 과일 간식)보다 2000만 원 증액된 것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로 구성되며, 한입 크기로 손질된 컵과일 형태로 학생 1인당 1회에 150g 내외로 연간 30회(주 1회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는 것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경험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는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 보장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민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단위로 대상이 확대·변경된다. 또한 신규 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위해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 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더 많은 농업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지난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북특별자치도내에 1년이상 주소와 농어업경영체를 유지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와 부부의 경우에는 기존처럼 60만 원이 지급되고, 2인 이상 가구에는 농업인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해 가구 내 구성 농업인이 총 4명일 경우 총 120만 원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신청자의 지급 대상 요건을 확인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중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제18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암 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4일 전주중앙교회 중앙살림광장에서 1차 캠페인을 펼쳤으며, 오는 21일 평화동 일대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추가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로, 대부분의 암이 의료기술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암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 생활 수칙과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4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국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폐암)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검사는 20세부터 받을 수 있다. 검진은 2년마다 받을 수 있으며, 국가암검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26일 덕진예술회관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本鄕(본향)’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시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본 고향’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고려와 조선 시대부터 연주돼 온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인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을 깊이 있고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날 시립국악단은 △장엄하고 우아한 선율이 돋보이는 관악합주 ‘보허자’ △정갈하면서도 깊이 있는 현악합주 ‘도드리’ △우리 소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단가 판소리 ‘흥보가’ △생황과 단소의 조화가 돋보이는 생소병주 ‘수룡음’ △화려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궁중무용 ‘무고’ △여창가곡 계면조 ‘평거’ △유초신지곡 ‘염불-타령-군악’ 등을 연주한다. 이번 ‘本鄕(본향)’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나루컬쳐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덕진예술회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선보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효사랑전주요양병원(병원장 박진상)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전주시 전주함께복지 사업의 후원자로 나섰다. 전주시와 효사랑전주요양병원은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진상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복지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효사랑전주요양병원은 앞으로 5년간 총 1500만 원의 성금을 전주함께라면 등 복지사업을 위해 후원하고, 지역 내 고립위험 위기가구 등 소외된 이웃을 살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진상 효사랑전주요양병원 병원장은 “전주시의 따뜻한 정책, 함께복지 사업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위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잘사는 전주만들기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시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서 이루어 낸 전주시 고유의 사업으로, 나눔에 함께해주신 박진상 병원장님을 비롯한 효사랑전주요양병원 구성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가 부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정책 집행과 의사결정의 핵심인 간부 공무원의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군산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박새롬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개념, 데이터 기획부터 분석·활용 방안까지 다루며 데이터 이해력(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시는 2020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후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 ▲2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활성화와 혁신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과학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종길 기획행정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을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섬지역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옹진군 섬섬옥수 학습택배’에 참여할 학습자 그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섬옥수 학습택배’란 지리적 여건상 평생교육 강좌 개설이 어려운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군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직접 배달하는 학습자 중심의 실질적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다. 올해 강좌는 생활스포츠, 생활소양, 생활취미, 문화예술 4개 분야에서 총 7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학습자 그룹에 대해 강사료와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옹진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10인 이상 20인 이하로 학습자 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학습장소를 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학습자 그룹의 대표자가 옹진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복지정책과 평생교육팀 또는 각 면사무소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모집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복지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치매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들이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건 인력의 치매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치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담당자들은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치매 관리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위촉 및 활동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날 시는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복지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21명을 인권지킴이 위원으로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인권지킴이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활동 준비를 마쳤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사업’은 요양원 등 시설 내 인권 환경을 점검하고 노인학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는 앞으로 1년간 월 1회 이상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인권침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인 인권지킴이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소 어르신들이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농부의 삶을 글로 남긴 이동호 작가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4월 5일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얻은 소박한 지혜와 따뜻한 위로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호 작가는 정읍 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대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농사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아버지가 계신 고향 태인으로 귀농했다. 농부로 살아가면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 하루를 보내며 경험한 일들을 글로 남겼고 그 글들은 조카의 손을 거쳐 ‘어느 고독한 농부의 편지’라는 책으로 출간됐다. 그는 땅을 일구며 배운 지혜를 통해 밭의 환경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마늘 맛을 이해하게 됐고, 무청을 오래 삶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면 매년 시래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나뭇잎을 갉아 먹는 벌레의 수를 보고 나무가 겨울을 견딜 수 있을지를 짐작하는 안목을 얻게 됐다. 가뭄을 걱정하기보다는 단비의 소중함을 감사하는 마음을 배운 오늘이 행복하다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강연에서는 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정읍천 산책로에서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 홍보와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건설과 하천관리팀과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협력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읍천변 산책로에서 동물보호법을 적극 안내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함께 정읍천 산책로에서의 동물보호법 미준수로 인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홍보와 안내를 진행한 후,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맹견 입마개 미착용 등의 위반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산책로 곳곳에서 ‘펫티켓’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와 배려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깨끗한 정읍천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