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세금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8일 전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와 청구액 300만 원 미만의 지방세 불복 청구에 대해 상담한다. 현재 남동구에 위촉된 마을 세무사는 모두 10명으로, 이번 상담은 김현택, 이재환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박종철 세무1과장은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은 자주 바뀌는 부동산정책과 세법 등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돼 만족도가 높다”라며 “상담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갖는 구민들이 좀 더 쉽고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세무사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 세무 상담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해당 동의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하여 전화·팩스 등을 이용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남동 와~ 남동구다’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전했다. ‘내 고장 남동 와~ 남동구다’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마을 활동가 등이 자발적 모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마을 공부 책이다.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북 콘서트는 최정학 대표저자가 ‘남동구의 인문 생태 자원의 교육 문화적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전문 사회자(최지원 와이투제이기획 대표)의 진행으로 박종효 구청장과 함께 저자(최정학‧정은교‧남영순‧안성숙)와의 시간, 청중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학 대표저자는 “우리 고장을 알아가는 것에서부터 지역에 대한 사랑이 싹튼다”라며 “가정–학교–사회-기관 등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유기적 관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인천도림초등학교 정은교 선생님은 장수천에서 아이들과 직접 체험했던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만수천 생태복원사업으로 만수천에서부터 이어질 남동구 생태환경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에 사는 30대 산모 A 씨는 지난해 인공수정을 통해 여아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난임 진단 후 두 차례에 걸쳐 인공수정 시술을 받은 A 씨는 6개월 만에 임신에 성공하며, 딸 셋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산모 A 씨는 “난임 시술을 하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세쌍둥이를 가져 더욱 기쁘다”라며 “시술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난임 부부들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연평균 약 1,500건(건당 평균 85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체외수정 시술을 통한 출생 건수는 210건, 인공수정을 통한 출생 건수는 26건으로, 모두 236건의 성과를 나타냈다. 박종효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해 온 난임부부 지원이 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하여 지구지정 고시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사업지구는 수정구 시흥지구 180필지(약3.4만㎡), 중원구 여수1지구 154필지(약9.6만㎡), 분당구 궁내1지구 157필지(약11.1만㎡)이다. 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실시계획을 수립,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2/3이상 동의를 받아 6월 성남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신청했다. 사업지구는 현재 토지현황 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중이며,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지구 지정고시와 함께 지구 내 토지는 사업 완료 전까지 경계복원 측량과 지적공부 정리가 정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이웃 간의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장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7월 8일부터 한 달간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2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2년부터 시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이상 35세이하 미취업자 중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8일까지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고급과정) 전자회로 II, CMOS 아날로그 회로설계 ▲(심화과정) 디지털 집적회로, 디지털 시스템설계, 아날로그 집적회로 ▲(실습) 전자회로 실험 ▲ (진로개발) 진로 세미나, 기업탐방, 기업 매칭데이 등이다. 올 상반기 팹리스 아카데미 1차 모집에서는 60명 모집에 총 106명이 접수해 176%라는 높은 모집률을 달성한 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엔씨타워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본상(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에게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자원순환가게re100(recycling 100%)’를 설치·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신흥2동에 자원순환가게re100를 설치한 이후 지속 확대해 현재 22곳을 운영 중이다. 최근 5년간 이들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배출된 재활용품은 614t이며, 시민에게 보상한 금액은 1억3200만원이다. 해당 배출량(614t)은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해 806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564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자원순환가게로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과정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부모·자녀의 자가진단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앱을 개발해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앱 이름은 ‘마음이음 성남’이다. 성남시는 기존에 자체 출간한 ‘긍정양육으로 건강한 세상(2023)’ 책자 내용을 근거로 해당 앱 내용을 구성해 앱 제작을 발주한 상태다. 마음이음 성남 앱은 긍정양육, 검사하기, 양육코칭 등 크게 3개의 탭으로 구성된다. 긍정양육 탭은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긍정적 개입 방법, 일반 양육 지도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 정보를 제공한다. 검사하기 탭은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자가 평가와 자녀의 기질 검사가 이뤄진다. 부모 자가 평가는 영유아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지, 아동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진지하게 들어주려고 노력하는지 등의 문항으로 구성돼 아동 인권이나 아동학대 관련 인식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유형별 교육 영상 보기도 지원한다. 자녀는 우울, 불안, ADHD 등의 유형별 검사 결과에 따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과정이나 결과를 충분히 알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시정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이는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간부회의는 기존의 월 안건 주제를 정해 직제순으로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긴급하고 주요한 현안사항 위주로 시장과 간부 간, 간부 상호 간에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월 개최하던 간부회의 명칭도 ‘확대 간부회의’에서 ‘간부 소통회의’로 변경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변화,발전의 상징적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선도도시다. 이에 걸맞은 평가와 국민의 시선을 받아야 한다”면서 “성남은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7월 4일 낮 4시에 판교 그래비티 호텔 지하1층 스튜디오 볼룸에서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오늘 자리에는 성남시 신상진 시장,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선발된 70개의 개발사와 140여명의 행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우수 개발자 시상식, 조직위 위촉식 그리고 개발자 간 네트워킹 데이가 함께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내/커뮤니티 부문 TOP 5개사에게 총 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챌린저(대학생) 부문 TOP 3개팀은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상이 수여됐다. 이어서 이번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 부회장, 게임미디어산업협회 이택수 회장,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송민석 대표, 원스토어 곽윤희 실장, 엔씨소프트 윤은진 팀장, 슈퍼센터 공준식 대표, 성남게임힐링센터 김영식 센터장,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 등 8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과 반려견 복합공간 폴 프렌즈는 지난 3일 청소년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사회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폴 프렌즈(Paul Friends)는 반려견 유치원, 호텔, 펫 파크를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전문 훈련사가 상주하며 체계적 돌봄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과 놀이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수정청소년수련관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청소년과 반려동물을 매개체로 △반려견 동아리 구축 △전문교육 △유기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심리적·신체적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유기견을 위한 기부금 바자회 진행, 유기견보호센터 대상 펫 파크 무료 대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반려견 동아리를 중심으로 9월 반려견 축제 ‘멍더랜드 펫-스티벌’ 운영, 유기견보호센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부평6동은 5일 지역 내 위치한 하늘정원어린이집으로부터 기탁금 52만2천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늘정원어린이집은 매해 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해당 기탁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부평6동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미숙 원장은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아껴 쓰는 습관을 익히고 수익금을 기부해 나누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어린이집과 원생 가족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 부개3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4일 1인 저소득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나를 위로하는 시간, 茶道(다도)체험’을 진행했다. 올해 마을복지계획 ‘너랑 나랑 손잡고’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번 수업에는 대상자들과 온빛누리 인적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으로 구성)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6대 차류에 대한 내용, 기물을 사용하여 차를 우리는 방법, 다양한 차 마시기 등의 차(茶) 예절을 배워보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승자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茶(차) 예절을 배워보는 다도체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부개3동장은 “1인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5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마을갈등조정단 제3기 주민조정가’ 위촉식을 가졌다. 최근 들어 도시화와 개인화로 인한 생활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사적제재나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마을갈등조정단을 설치해 이웃 간의 갈등(▲층간소음 ▲반려동물 ▲누수 ▲쓰레기 ▲주차 ▲흡연 등 6대 생활 분쟁) 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조정가들은 갈등 조정 전문교육(50시간)을 이수하고 상담과 조정을 진행하면서 이웃 간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140건을 시작으로 2024년 현재까지 1천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고, 그 중 22건은 합의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번 3기로 위촉된 주민조정가는 “구민의 일원으로 부평구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여 공동체의 평화를 가꾸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가 5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하루 일정으로 순회하고 장소별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하는 형태의 ‘원데이 부평 한바퀴 관광투어’를 시작했다. 구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잠재 관광객 유치 기반과 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는 지역 정보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다문화 가정), 청소년, 군장병을 중심으로 투어가 구성되어 있다. 매회 35여 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실시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구는 일정을 대상별로 나눠 외국인(다문화가정)들은 7월·10월, 청소년은 7·8월, 마지막으로 군장병은 10월·11월 중에 투어를 진행한다. 주요 방문지는 캠프마켓(B구역) 및 부평지하호, 인천탁주, 부평 아트센터, 부평 역사박물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지역 내 공방업소, 부평 문화의거리 등이다. 특히, 구는 인천탁주의 막걸리 빚기 및 ‘문화도시 부평’ 서브컬쳐(비주류문화) 프로그램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투어에 반영하여 참가자들을 적극 유치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드림스타트 등록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감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여름 기운이 왕성한 삼복(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총 3회에 걸쳐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부착하고 10일간 생기차(한방차)를 복용하는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계양구 드림스타트에서는 함소아한의원 계양점의 후원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7월 19일까지 대상 아동들이 개별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