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 지원사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발굴·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도우려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9~24세 중에서 가구 소득 기준이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생활, 자립, 학업, 건강, 상담, 법률 등 8개 지원 분야 중에서 대상자가 가장 필요한 1개 분야를 오는 3월부터 5~10개월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상자 유형별로 △기초생계비와 숙식 등 생활 지원(월 65만원 이내) △기술 습득, 직업 체험 등 자립 지원(월 36만원 이내) △수업료, 검정고시, 학원비 등 학업 지원(월 30만원 이내) △진찰·검사, 입원 등 건강 지원(연간 200만원 이내)이 이뤄진다. 또 다른 유형은 △상담 지원(월 30만원 이내) △소송, 법률 상담비 등 법률 지원(연간 350만원 이내) △수련, 문화 체험비 등 활동 지원(월 30만원 이내) △교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재지정률을 높여 깨끗한 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 업소에 최대 7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4개 항목의 위생 정도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등급을 매긴 일반·휴게 음식점과 제과점이다. 시는 위생 등급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50곳 업소에 청소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500만원(도비 1400만원 포함)을 예산 소진 때까지 투입한다. 주방에 있는 덕트, 후드, 환풍기 청소와 객실의 바닥, 벽 등 업소 내부를 청소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70만원)을 넘는 비용은 업소가 자부담해야 한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업소 영업주는 오는 2월 10일부터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위생 등급 지정서 사본 등의 각종 서류를 시청 동관 5층 위생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그해 74곳 위생 등급 지정업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가정집의 녹슨 수도관 교체에 최대 18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모두 20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주택 중에서 아연도 강관으로 만든 수도관을 사용해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 △시청 정수과의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에서 먹는 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다.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 승인 건축물 등은 제외로 한다. 지원금은 주택 전체 면적에 따라 다르다. 최대 지원금(180만원) 범위에서 건물연면적 60㎡ 이하의 주택은 공사비의 90%, 61~85㎡는 공사비의 80%, 86~130㎡는 공사비의 30%를 보조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은 전체 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 지원금(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공사비 견적서, 수질검사 성적서 또는 아연도 강관 촬영 사진 등을 시청 5층 수도시설과에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성남시청 빙상팀이 2025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간판 국가대표로 성남시청 소속인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선수는 500m, 1000m, 1500m, 2000m 혼성계주, 3000m 계주 5개 세부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유한 이들은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참가를 통해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또한 성남시청 빙상팀은 외부팀과의 상시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해 왔으며, 그 성과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김길리·최민정 선수가 각각 3관왕과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며 “빙상팀의 명성에 걸맞은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8일과 9일 현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성남시는 2월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분당 야탑동 복합 상가 화재 당시(1.3) 진압과 인명 구조에 공헌한 소방 공무원 7명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 감사패를, 다른 5명에겐 재난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재난 유공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성남소방서의 이준 소방교와 김민태 소방교, 분당소방서의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 소방교, 문태주 소방교다. 각 소방서가 표창 대상자로 추천했다. 이들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야탑동 복합 상가에 불이 난 지난 1월 3일 오후 4시 37분께 즉각 출동해 310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대피시켰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 현장에 있던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은 248명, 투입한 소방차는 86대다. 화재를 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겨울철 다중이용업소에서의 안전을 위해 이동식 난로 사용 금지를 권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동식 난로는 연료를 사용하며 이동이 용이하지만, 외부 충격에 쉽게 넘어질 수 있어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다. 특히 불완전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공연장 등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난로가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둬 고정시키거나 쓰러지는 경우 즉시 소화되고 연료의 누출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부착된 경우는 제외한다. 이동식 난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난로가 넘어지면 전원이 바로 차단되는 안전장치 제품 사용 ▲난로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주유금지 ▲난로 주위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장시간 사용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희곤 서장은 “난로가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사용해 고정하거나, 쓰러질 경우 즉시 소화 및 연료 누출 차단 장치가 부착된 경우는 사용이 허용된다. 그러나 이동식 난로는 특성상 안전 문제가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 있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4일 구청에서 기관 세 곳과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세 곳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이다.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박용희 산학협력단장, 김미애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미숙 전문학교 학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다문화가구 등 각계 각층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부평구는 이를 통해 지난해 구 최초로 진행한 일자리 지역여건 설문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총 3개 사업(사업비 총 2억5천5백만원)을 추진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장기근속 유도 및 돌봄시장 안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케어전문가 리-스타트 프로젝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점 개설을 지원하고 1대1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방문교육 ‘소상공인 온라인상점 공조센터’ ▲보건·복지·교육서비스 업종의 집단급식 조리원 양성을 위한 ‘요리조리 일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서부간선수로 노후시설물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전 구간 700m 내에 있는 노후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총 사업비 약 1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 16일 착공해 약 5개월동안 진행됐다. 구는 해당 구간 내 산책로를 정비하고(덱 330m, 재포장 2천700㎡), 시설물(안전 난간 658경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벚나무 등 수목 2천200그루를 심었다. 특히, 교량 조명 및 난간 조명 등을 설치하며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됐으며, 구민들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의장,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구민 건의를 적극 수용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친수공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올해 구민 숙원사업인 서부간선수로와 하천의 악취개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오는 2월 25일까지 ‘2025년 계양마을학교’ 운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계양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인 ‘계양마을학교’는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밖 학교를 의미하며, 마을의 다양한 인적 역량과 물적 자원을 활용해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총 10개의 마을학교가 지역 내 또 하나의 학교가 되어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공모 신청 대상은 계양구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마을교육과정 수행이 가능한 기관 또는 단체이다. 교육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등 마을에 관한 교육 및 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생태·환경, 예절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이며, 구는 신청자에 대한 적합성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친 후 3월 중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4월에서 11월까지 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최근 발표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69개 자치구’ 동일 그룹 내 3위를 달성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지자체의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 미만 시, 군, 자치구)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의 3개 영역에서 총 18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조사해 지역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2024년 실태조사 결과 계양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5.56점으로, 전년(83.47점) 대비 2.09점 상승했으며 동일 그룹인 69개 자치구 평균 79.59점을 크게 웃돌았다. 구는 특히, ‘운전행태’ 분야의 교통신호 준수, 교통사고 발생 정도,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계양구는 지난해 11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3년도 교통안전지수’에서 동일 그룹인 전국 69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회장 임병기)는 2025년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클린UP’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20명의 어르신이 지정된 구역에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활동 등을 펼친다. 사업을 통해 동네 환경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분리수거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정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병기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고, 이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월4동은 ‘클린U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공사, 용역, 물품 관련 업체와 전 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법령에 위배되는 청탁,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협조와 당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단은 안전감사팀 운영을 통해 청렴 전시회 참여, 자체 청렴도 조사, 청렴 캠페인 추진 및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등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우 이사장은 “청렴 메시지 발송으로 공단과 업체 간의 청렴한 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각종 부정 청탁이나 금품 수수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청렴 문화 정착을 통해 투명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이달 28일까지 남동생활문화센터에서 목판화 및 판각캘리그라피 기획전시 ‘2025 두레가온 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프롬아트사회적협동조합’ 임원진 14명의 판각캘리그라피 13점과 목판화 15점이 전시된다. 프롬아트사회적협동조합은 주로 목판화, 캘리그라피, 도자 분야 예술인이 모여 문화상품의 개발, 예술교육, 전시 등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사장인 남송 김경배 작가는 많은 경력을 가진 목판화의 대가로 이번 전시에 수준 높은 목판화 작품 1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평일 월 부터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갤러리)에서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남동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눈이 즐거운 다양한 무료전시들을 기획할 예정이다”라며 “생활문화를 지향하는 많은 구민이 남동생활문화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의] 남동생활문화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202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국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분포 및 그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주요 정책 및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하는 통계조사다. 남동구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하고,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상가 지역과 금융업체, 대형할인마트 등 다양한 분야 사업체가 밀집된 지역이다. 구는 5만여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등 전국 공통항목 9가지 항목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과 전화 조사를 실시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 사업체 조사 실시정보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2025년 전국사업체 조사 홈페이지 및 080콜센터( 월요일~금요일, 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및 대체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전국 133개 신청지 중 32개가 선정됐다.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내 ‘해오름근린공원 금개구리 서식지’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금개구리는 국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인천시 깃대종이다. 해오름근린공원 내 금개구리 서식지는 소래논현개발사업 당시부터 원형 보전돼왔으나, 습지가 덩굴류의 생태계 교란종 및 외래종 등 육상식물의 유입으로 육지화되고 수위가 낮아져 금개구리 서식지로 기능이 상실되고 있었다. 이번 복원사업은 5 부터 12월까지 개방 수면 확보, 퇴적물 제거, 큰 나무 및 수생식물 식재 등을 진행한다. 구는 사업을 통해 금개구리 서식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다양한 소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습지 비오톱으로 복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