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산남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남파크골프장은 전체 부지 21,484㎡에 총 18홀로 조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윤경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됐다. 당초 개장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장식은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 공식 대회는 오는 6월 26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성격의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NH농협 영천시지부와 봉화군지부는 5일 영천시 자양면 농촌일손돕기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농협은행 및 지역농협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 것이다. 평소 교류를 이어온 두 지부는 지역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각각 1,040만원씩을 상호 기탁하며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기탁식에는 최기문 시장, 김강훈 영천시지부장,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을 비롯해 영천시지부 산하 지점장들과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식 후 농촌일손돕기에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기문 시장은 “두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훈 지부장은 “농협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새마을회는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 55주년을 기념해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제창된‘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지도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진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표창 및 사업일지작성 우수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마음 화합행사가 진행돼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새마을 가족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새마을이 최일선에서 앞장서자”고 말했다.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는 6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주동열 의원은 ‘외동~양남간 도로 터널 개설’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는 '제291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및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경주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경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등 의원 추천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순서로 진행됐다. 6월 6일부터 15일까지의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하여 조례안 14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보고 1건 등 20건의 안건을 심사·청취하게 된다. 이 중 경주시의회에서 발의한 안건은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김소현 의원 대표), '경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은 고령화 및 인구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여 빈집이 속출하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감소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저출생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회 전체가 출생을 축하하는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경주시 승격일인 9월 1일을 ‘경주시 출생의 날’로 삼아 경주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경주시 출생의 날’을 기념하여 신생아와 그 가정에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어린이집·학교·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 및 가족행사를 추진하는 등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출생의 날’ 제정이 경주시 저출생 정책과 맞물려 장기적으로 출생률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경주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서나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끝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노인만 남고 청년과 아이들이 사라지는 현실이 다가왔다고 밝힌 최재필 의원은 경주 역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서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소멸위험지수에서도 소멸위험 진입단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타 도시와 인구 경쟁을 하는 것은 제로섬 게임에 지나지 않으며, 이제는 정주인구보다는 특정 지역에 머무는 사람, 즉 생활인구에 집중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필 의원은 휴양이나 레저, 원격근무 등을 목적으로 지방에 제2의 생활거점을 마련해 장기 체류토록 하는 정부 정책을 소개했으며, 특히 수도권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더라도 1주택자로 인정하는 세컨드홈 특례 제도가 빈집 정비사업과 연계된다면 효과적인 생활인구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 주동열 의원은 5일 제291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동~양남간 도로 터널 개설 추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주동열 의원은 양남면 하서리와 외동읍 입실삼거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축인 외남로가 굴곡 구간 20여 곳, 급커브 구간 12여 곳이 산재해 있으며, 도로 폭이 매우 좁고, 통행 차량 중 대형차 비중이 약 30%에 이르는 등 위험요소가 많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상시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지금의 도로 상황에서는 월성원전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동열 의원은 외남로의 터널 개설을 주장하며 그 파급효과로 안전 확보를 통한 교통 효율성 개선, 낙후된 외남로 주변지역 발전 촉진, 접근성 개선을 통한 동경주 관광 편의성 제고, 소음 및 대기오염 개선 등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주동열 의원은 터널 개설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원자력발전 지역 자원시설세 투입을 제안하고, 동경주뿐만 아니라 경주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30명을 신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6월 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시 준수사항 △정착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농지은행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실무 담당자를 초청해 농지은행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성 세대 농업인들께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청년농업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추적인 주체로 성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 산불피해대책위원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의 마을 4개리, 다문화가정 7가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0명에게 총 3,50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안노회는 지난 4월 5일 긴급 임원회를 소집해 산불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지역의 교회와 성도, 인근 주민들의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대책위원회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과 다문화가정, 전소된 시설로 인해 대피 중인 어르신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이들에게 피해 회복 지원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특별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이랜드복지재단’, ‘푸른솔교회’(담임목사 박신인), ‘광야교회’(담임목사 김인석)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해길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안노회의 구호 활동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을 위해 따뜻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31일,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아빠교실’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정 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4일 진행된 긍정 훈육 부모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3가구,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원목 트레이(쟁반)를 함께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청송군에 가족센터가 생긴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요리교실, 놀이교실,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2025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질문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질문축제 참가 지도교사를 포함한 관내 교사 20여 명이 함께하여 학생의 주도적 질문 활동과 교사의 전문적 수업 성찰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질문으로 여는 수업, 나눔으로 피어나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본 콘서트에서는 수석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성찰이 이루어졌다. 콘서트는 1부 ‘함께 묻고, 함께 나누는 수업 이야기’와 2부 ‘수업을 넘어, 질문으로 이어지는 공감의 대화’로 나누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왜관초 김인철 수석교사가 질문 기반 수업 사례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고, 참가 교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수석교사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질문이 수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함께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질문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영천9경 어린이 독서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스스로 읽고 감상평을 독서일지에 작성해 독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9개의 코스인 △1경 은해사(20권) △2경 임고서원(21권~29권) △3경 보현산 천문대(30권~39권) △4경 치산광광지(40권~49권) △5경 보현산댐 출렁다리&짚와이어(50권~59권) △6경 운주산 승마 자연휴양림(60권~99권) △7경 영천댐 벚꽃 백리길(100권~149권) △8경 영천한의마을(150권~199권) △9경 별별미술마을(200권 이상)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초등학생 60여 명이 영천9경 어린이 독서 마라톤대회에 참여 중이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 도서연체 구제쿠폰 및 2026년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제1홀에서 열리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우수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2025 경북농식품대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주)이 주관하는 대규모 농식품 박람회로, 도내 224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교류의 장이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대표 홍보관 운영 △독립부스 전시 △프리미엄 제품관 △전통주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으며, 관내 유망 농식품 기업 7개사가 함께해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완선농업회사법인(브랜드명 둥이당)은 카스텔라인절미와 초코카스텔라 등 디저트형 가공식품으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고, 영주탁주양조장은 인삼막걸리를 통해 전통주와 건강기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했다. 소백산아래는 부각류 간식으로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자연이든농업회사법인은 도라지 가공식품을 통해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 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 내북면은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내북면 궁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의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민간 사회단체장, 내북면 주민 등 4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후 약 4.2km 코스의 궁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신궁리 삼거리에서 출발해 궁저수지 정류장과 하궁 정류장을 거쳐 궁 보건진료소를 지나 다시 신궁리 삼거리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됐다. 권영수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외)조부모가 자신의 손자녀를 돌보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비스 대상은 조부모의 손자녀 중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며 10세 이하 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이다.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되며, 부모급여를 받거나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은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노인일자리 활동 이해, 근무 수칙, 안전 및 응급 상황 대응 등 직무 중심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가정별 매칭을 거쳐 6월 2일부터 손자녀의 등·하원 동행, 놀이, 보육, 교육 등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돌봄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