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사계절 놀이터’ 프로그램이 긴 정비기간을 마치고 5월 27일 새롭게 출발했다.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사업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어린이들이 서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경북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이 일시 중단됐으나 지역 관계 기관과 마을 주민, 그리고 참가자들의 협력 속에 빠른 정비가 이뤄졌다. 미래문화재단은 묵계서원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고 손상된 안전 설비를 개선했으며, 체험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새롭게 준비하는 등 프로그램 재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서원의 소중한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산불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시민의 민원서식 작성 부담을 덜고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민원서식 작성예시 제공 서비스를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면 도입했다고 6월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인의 이용 빈도가 높고 작성 시 어려움을 자주 호소하는 민원서식 12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서식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신청서 ▲인감증명서 위임장 ▲전입세대 열람 신청서 ▲주민등록등․초본(위임용) 신청서 ▲사망신고서 ▲이혼신고서 ▲출생신고서 ▲혼인신고서 ▲체류지 변경신고서 ▲자동차 이전등록 신청서 ▲자동차 양도증명서 등이 포함된다. 민원서식이 다양화되고 작성 방식이 복잡해지면서 민원인이 해당 서식을 작성할 때 복잡한 항목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QR코드 도입으로 서식 견본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열람할 수 있게 돼,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정확한 작성예시를 참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안동시는 시청 누리집에도 동일한 작성예시 자료를 게시해 방문 전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개정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대상 서식 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이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공공도서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자료·사서 비율·전문성 등 13개 정량 지표와 도서관별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선정했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규모에 따라 나뉜 B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도서관 가을소풍, 북크닉’ 행사가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쉼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립도서관 분관 웅부도서관에 이어, 시립어린이도서관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안동시가 명실상부한 ‘정신문화도시’이자 ‘독서문화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고 5월 말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까지 주거 안정과 심리 회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장 담당제’를 지정․운영한다고 6월 1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간부 공무원인 실․과장을 공동단지형 책임자로, 피해지역 7개 면장을 소규모단지형 책임자로 각각 지정해 선진이동주택 및 입주민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선진이동주택 단지별로 직접적인 관리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의견 수렴과 각종 민원 접수 및 처리까지 세심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과장 담당제의 주요 업무는 △단지 내 불편사항 민원 접수 및 처리 △생활 불편 및 일상 문제 대응 △각종 공지 및 생활안전 수칙 홍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즉각적 신고 △계절별 안전 점검 등이며, 유관기관 및 입주민과의 소통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안동시는 모든 단지에 동일한 관리 기준과 대응 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민원 응답 사례집 및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의 최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6월 12일,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 내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김형동 국회의원, 양금희 경상북도 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관계기관 및 시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과 백신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항원 라이브러리를 구축·비축하는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백신 플랫폼 기반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는 신종 및 변종 감염병의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005㎡ 규모로 조성되며, ▲유효성평가 실험실 ▲AI 항원디자인 서버실 ▲항원 비축공간 등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다.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으로 안동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함께 백신의 개발–실증–상용화를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문경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 원을 지원한다. 점촌고등학교는 2013년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어 운영되다가 지난해 문경시와 재정지원협약 MOU를 체결,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에 문경시는 5년간 점촌고등학교에 연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점촌고등학교는 맞춤형 고교학점제 선택교과 지원 프로그램, 선택형 방과 후 프로그램, 학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성을 키우는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학력 위주의 일반고와 차별화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경시는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4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종사자들의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신고 절차, 화재경보기 작동 흐름,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해서 안내됐다.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훈련 등 응급상황에서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복지시설은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소방서와의 협력 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시설 내 안전 문화가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하는 데 따른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소득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정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1960. 12. 31. 이전 출생한 어르신이거나 2018. 1. 1. 이후 출생한 영유아, 또는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연간 지원금액은 1인 가구의 경우 295,200원, 2인 가구 407,500원, 3인 가구 532,700원, 4인 이상 가구 701,300원이다. 7~9월(하절기)에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요금을 자동 차감받는다. 10월부터 다음 연도 5월(동절기)까지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에서 본인이 선택해 차감받는다. 동절기에는 실물 카드로 에너지원을 직접 구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올여름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NCS 문제풀이 기본‧심화 과정 ▲OPIc 과정 ▲TOEIC SPEAKING 과정 총 3종이다. ‘NCS 문제풀이 기본‧심화 과정’은 7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1일 차 NCS 전반 및 유형별 문제풀이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2일 차부터 7일 차까지 의사소통 영역 등 주요 4개 영역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의사소통 영역, 문제해결 영역, 자원관리 영역, 수리 영역에 대한 기본 문제 풀이부터 고난도 문제 풀이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1일 차 특강은 7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일 차부터 7일 차까지는 7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진행된다. 차수당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2~7일 차 강좌는 영역별로 나눠지기에 신청 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모두 또는 개별로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지난 1~2월 참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OPIc,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강북구청 광장과 4층 대강당에서 ‘왔수유페스타 with 브레드이발소’(이하 ‘왔수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왔수유페스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 공모사업(2023년 선정)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로 서울시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3년차를 맞은 수유상권(노해로8가길 일대)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비전 수립, 신규 콘텐츠 발굴,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왔수유페스타’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친구들이 수유상권을 함께 탐험하는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수유의 다양한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체험존 △싱어롱쇼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빵스타 오브 뮤직쇼’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1차)와 오후 4시(2차),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수유상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6월 19일부터 8월 29일까지 하천에서의 불법점용 및 금지행위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구는 불법 공작물 설치, 무단 점용, 쓰레기 무단 적치 등 하천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금지행위가 여름철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방하천(우이천‧대동천‧가오천)과 소하천(인수천‧백운천), 공유수면(수유동‧우이동) 등 총 16.4km 구간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하천 토지 무단 점용 ▲하천 구역 내 행락지 평상 및 천막 등 기타 영업시설물 무단설치 ▲토지의 굴착·성토·절토 및 그 밖의 형질변경 ▲하천유수 무단 점·사용 및 유수 방향 변경 ▲하천시설 훼손행위 ▲쓰레기 및 오물 무단적치 등이다. 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계도 조치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하천을 사적으로 점용하는 행위는 공공질서를 해치는 만큼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 홍보와 지속적인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마을학교는 트롯댄스, 바른자세교정, 시니어 스마트 교실 등 주민 수요가 높은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8회에서 10회 과정으로,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는 과목을 중심으로 개설됐다. 주민의 생활 개선과 여가 향유를 목표로 한 점이 특징이다. 트롯댄스 강좌는 근육 스트레칭과 함께 유행하는 트롯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건강댄스 수업으로 진행된다. 바른자세운동 강좌는 자세교정 밴드를 활용한 전신운동과 보행법 등을 통해 자세 개선과 실생활 습관 교정에 중점을 둔다. 시니어 스마트교실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다. 인터넷 검색, 손주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동화 그리기 외에도 ATM, 키오스크 사용법, 교통편 온라인 예매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녹음 기능 사용법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6월 9일 개강해 8월 중순까지 월곡1동주민센터 프로그램실과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9일 ‘2025년 성북구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 제3조 규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한 주차시설 현황 및 주차장 안전관리 실태조사, 도로상에 주·정차되어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한 주차 이용 실태조사 등이다. 이번 용역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주차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 방안 제시 및 주차 환경개선 지구 지정 등 주차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시설 및 주차 이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동별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주차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어둡고 침침했던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이 매력 만점 정원으로 변신했다. 서울 성북구가 ‘정원화 사업’을 통해 석계역 고가 하부 공간을 시민의 쉼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총 900㎡ 규모의 유휴 공간에 경관조명, 자연형 조형물, 아트폴(Art Pole), 소나무와 다양한 식물 등을 배치했다. 구는 이 정원에 ‘매력가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 관계자는 “삭막했던 공간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주민의 출근길 관문에 자리 잡은 매력가든은 벌써부터 주민은 물론 석계역 일대 상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상인은 “예전에는 전체적으로 어두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았다” 면서 “이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가 되어 손님은 물론 오가는 행인도 걸음을 멈추고 바라볼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정원화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가 무단투기 근절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는 지난 9일, 석관동 내 상습무단투기지역 13개소에 설치된 화단에 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소는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미관을 해치는 주요 민원지역이었다. 분과 위원들은 화단 설치부터 식재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식재할 꽃은 품종과 가격을 비교하며 발품을 팔아 구입했다. 각 화단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담당 관리자를 지정, 주기적인 물주기와 환경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박종삼 석관동 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장은 “동네의 변화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행동과 의식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쾌적한 석관동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릴 수 있어 보람차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분과는 향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주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향기롭고 쾌적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