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11일 오후 3시,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제4기 ‘시민그룹’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4기 시민그룹은 공개모집을 통해 새로 선발된 9명의 회원과 연임회원 12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발대식에서 각 분과의 활동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는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인 2021년 12월 출범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치안문제를 발굴하고 시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치안 현장 참여 활동 등 실질적인 지역 치안 개선에 기여해왔다. 이번 4기부터는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시민을 적극 영입하고, 분과별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단편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주민 참여 기반의 치안 정책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도로의 기능 유지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시,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동부순환도로, 대구남부순환도로와 합동으로 ‘2025년 봄철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봄철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로 인한 제설작업과 해빙기 동결융해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강우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안전과 환경정비에 중점을 두고 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며, 주요 정비 사항으로 ▲도로파임(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 등 도로시설물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로 준설,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 불법 현수막, 적치물 등의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 무단방치 폐기물 청소 등 깨끗한 도로를 위한 도로경관 개선 작업도 병행 시행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봄철 도로정비는 도로시설물 기능을 회복함과 동시에 여름철 집중강우에도 사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불법 주·정차로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시, 구·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는 접근이 쉽고 이동이 편리해 젊은층에서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주차로 보행 안전문제, 도시미관 저해와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단속 대상은 5대 절대주정차 금지구역*과 반납불가구역** 등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구역에 주차된 PM·자전거이다. *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 ① 보·차도 구분된 차도 ② 도시철도역 진출입구 3m 이내 ③ 버스 정류소 5m 이내 ④ 횡단보도 3m 이내 ⑤ 점자블록 위 ** PM 반납불가구역 : 중·고등학교 정문앞, 버스승강장, 도시철도역 출입구 등 무단방치로 단속된 PM·자전거의 경우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에 자진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강제 수거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여업체에 자발적인 질서유지 의무를 다하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4월 12일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40여 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을 찾아 이재민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최근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청송국민체육센터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 140명들에게 보건의료,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보건대와 대구과학대 등 지역 학생들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돼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문진, 구강 점검, 마사지 등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살뜰히 살피는 한편, 직접 만든 카스텔라 500개와 치약·칫솔세트 5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사)대구청소년재능나눔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2013년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13개 팀, 총 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문가 단원들로 구성돼, 요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사진영상, 물리치료, 보건의료, 건강스포츠, 뷰티, 전자기술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스포츠의류 분야 공식후원사를 공개 모집한다. 조직위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 운영을 위해 민간 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분야별 공식후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조직위 스포츠의류 분야로 대회운영인력, 자원봉사자, 국내 선수들이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소재 사업자(기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후원 참가는 현금 및 현물 모두 가능하며, 후원을 신청한 기업은 조직위 관련 부서 간의 협의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후원사로 선정된다. 공식후원사는 대회 로고사용권,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공식공급 우선 참여권리 등 마케팅 관련 폭넓은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공식후원사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제22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면서,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귀감이 되는 여성으로, 구청장·군수,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 추천을 받아 대구광역시 혹은 구·군 접수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발굴하고 실사 등 검증을 거친 후, 7월 중 여성계, 학계,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 1명을 선정하며, 9월 2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양성평등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22회를 맞는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지역 여성계에서 최고 영예로운 상으로, 2004년 목련상으로 최초 시행했고,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대상으로 전환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7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모빌리티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신규 과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3단계 사업이(2025년~2029년) 시작되며, 단년도(1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적립된 기술료 일부를 활용, 지원 건수를 확대해 SDV*, 전동화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 최근 동향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 SDV(Software Defined Vehicle) :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모집 기간은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로 (재)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이며, 심사 절차를 거쳐 6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의 모집 유형은 △지역 기업의 미래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주력사업’(3건), △지역 내 연구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1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에서 읍면동 기초·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의 주요 개정사항 및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으로 설명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개정사항 △기초생활보장 제도 전반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소개 △재가 의료급여 및 가사·간병 방문지원(C형) 사업 안내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사례 및 고충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일하는 복지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재정 누수 없는 영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복지정책과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주거·돌봄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으로 퇴원이 힘든 대상자들을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정책을 다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에 완연한 봄기운이 드리우면서 지역 체육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각종 시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본격적인 체육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단포축구장에서 열린 제31회 영천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는 20개 팀 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12일 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42회 영천시장기 테니스대회에는 12개 클럽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제23회 영천시장기 볼링대회 역시 14개 클럽 2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처럼 최근 잇따라 개최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영천시 선수단 역시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영천시 선수단의 열정적인 준비는 다가오는 도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가족 50여 명이 자양면에 있는 자양전통장팜랜드에서 전통 식품인 고추장과 오란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추장 만들기를 통해 장의 역사와 발효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전통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요리한 떡볶이를 맛보며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부모 세대가 익숙한 전통 과자인 오란다를 함께 만들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참여 아동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이 난다. 전통 장의 역사와 발효과정도 배우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오란다를 만들고 맛보면서 평소에 먹던 과자들과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고추장과 오란다 만들기를 통해 발효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를 익힐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김천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경상북도 의사회,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 등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실시됐던 의료지원은 피해가 컸던 점곡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내과 진료와 검진, X-ray 촬영,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의 한의과 공보의를 활용한 한방진료도 함께 이루어져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여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난 피해로 인해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연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식권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증 확인을 거쳐 4월 2일부터 배부된 식권은 1인당 하루 3끼 식사가 가능하며, 지역 내 지정된 식사 제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피해 주민들의 최소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며, 경주시는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80명의 추천 인원을 확보했다. 추천 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를 소지한 등록외국인 중 최근 10년 내 국내 체류 기간이 2년 이상인 사람이다. △현 사업장 1년 이상 재직 △연봉 2,600만 원 이상(농축산·어업·내항상선은 2,500만 원 이상) △2년 이상 고용계약 △현 사업장 추천 △TOPIK 2급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인 경주에 3년 이상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배우자의 지역 내 취업이 가능해 가족 단위 정착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E-7-4R 비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천년 고도 경주의 봄,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손맛과 사람 냄새 가득한 장터가 펼쳐졌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일요일,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상생마켓’을 운영 중이다. ‘상생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주말마다 계림로 일부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전환된다. 걷기 좋은 시간, 즐기기 좋은 거리에서 다채로운 주말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돌담길을 따라 설치된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준비한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공방 제품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는다. 푸드트럭에서는 계절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길거리 먹거리가 제공된다. 국악, 버블 아트, 통기타 공연 등 거리예술 공연도 이어지며, 전통놀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5년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본점과 공장이 모두 경주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이 완료된 중소기업이며, 총사업비 3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된 기업에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 등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운영의 유연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실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기업 만족도가 높고 참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054-612-2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전통 도자기와 생활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올해는 ‘Coffee & Tea’를 주제로, 현대인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온 커피와 차 문화를 도자기와 접목시켜 보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공예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31곳 업체가 참여하여, 1,500여 점의 도자기와 200여 점의 목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전통 다기 세트를 비롯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커피잔, 생활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은 도자기의 쓰임과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자기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자기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따뜻한 찻잔 하나에 담긴 여유와 감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