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안동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작가들을 지역에 소개하고자 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전시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 Ⅱ’가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전시 시리즈 ‘글로컬 아트 네트워크’는 안동에 연고를 두고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안동 출신의 작가 강덕창, 권기철, 권남득, 권순자, 김동진, 김병수, 김일중, 배수봉, 이영철, 정의지, 천종구, 홍덕화 1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의지 작가는 지난 2020년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작품이 출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배수봉, 이영철, 이득선 작가 등 국내외 아트페어 및 갤러리에서 인정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웹툰 등 만화로 활동 중인 홍덕화, 김병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일반적인 전시와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2025년 제3기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5급 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자로서 국정철학을 내재화하고 직무역량 및 리더십 역량을 증진하는 필수 기본교육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속 427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서 안동시 영농지원과 신창희 과장이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산불피해 조사 및 주민대피 지원 등을 위해 안동시로 일시 복귀한 가운데 이뤄낸 값진 성과다. 안동시 소속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 9명은 산불진화 및 주민대피 지원을 위하여 교육기간 중 일시 복귀(3일, 안전재난과장은 7일)해, 소속 부서로 돌아가 재난대응을 총괄했다. 아울러 이번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들은 자치회비 100여만 원을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으로 기부하며 교육을 수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받은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4월 10일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포럼’을 열고, 산불 피해를 입은 협회원사 7곳에 총 2,87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포럼은 대형산불로 인한 관광객 급감, 문화유산 훼손,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여행업계는 ‘착한 여행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단체 관광 유치 계획을 발표했으며, 외부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 공간과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박창근 회장은 “이번 포럼이 관광 회복의 출발점이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금 이 순간, 민관이 힘을 모은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이 만들어낸 성금과 포럼이 산불피해로 흔들린 관광 생태계에 온기를 더해줄 것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산불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광범위한 피해 지역의 많은 주민에게 신속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센터, 적십자,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4월 11일까지 총 102개의 대피소를 방문해 약 1,700여 명의 시민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3,000여 명의 시민에게 재난심리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약 160여 명의 주의군과 10여 명의 고위험군을 선별했으며, 중증도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상담과 마음회복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계속된 산불 진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피해 접수, 현장 조사 등에 투입된 인력의 소진(번아웃)을 관리하기 위해 재난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길어지는 대피 생활과 모든 것을 잃은 절망감 등, 재난으로 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수돗물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 대한 안전하고 깨끗한 음용수 제공으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병입 상생수(相生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생수 지원사업을 위해 생산시설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4월 준공했다. 병입 상생수(相生水)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상생수는 카본 필터와 마이크로 필터를 거쳐, 냄새와 염소를 줄이고 이물질을 걸러내게 된다. 또한, '수도법' 및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음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러한 상생수를 2L 용기와 350mL 용기에 담아 생산한다. 생산된 병입 상생수(相生水)는 관내 산불 발생으로 인한 이재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추후 상황이 안정될 경우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량(水量) 부족 및 수질 악화로 원활한 음용수 급수가 어려운 지역 ▲재해지역 또는 단수 등으로 인한 비상 급수 지역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相生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지난 8일부터 9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개최 이래 최다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유일의 원스톱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판로·투자·채용 등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종전 최대 규모였던 640개보다 더 늘어난 681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상담액도 전년도 2,999억 원보다 크게 증가한 3,420억 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통합지원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총 122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해 중소기업 203개사와 786건의 기술·구매상담을 통해 750억 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8개국 22개사 해외바이어 및 26개 전문무역상사가 중소기업 138개사와 346건의 1:1 미팅을 진행해 총 1,767만 불의 상담실적과 665만 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3월 28일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도봉구청 본관 위당홀에서 진행됐으며, 시공자, 감리자 등 민간 건축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동영상 기록관리의 필요성과 촬영‧편집 기술을 익혔다. 특히 철근 배근, 거푸집 동바리 설치, 레미콘 타설 등 구조체 공정의 촬영 기법과 실습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기술 습득이 이뤄졌다.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 약 79%가 이번 교육에 대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영상 기록을 통해 시공과정의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향후 건축물 유지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는 올해부터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교육을 분기별로 1~2회 시행할 계획이다. 건축 현장의 기록관리 수준 강화를 위해 교육 대상은 공사관계자뿐만 아니라 인허가 담당 공무원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부실공사 ZERO 서울' 정책과 연계해 건축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4월 1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장애인의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40여 개 장애인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 협력했다. 본행사는 오후 1시 30분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사전 공연에서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보이는소리, 이웃애두드림의 수어 합창 공연이 펼쳐져 감동을 자아냈다. 보이는소리와 이웃애두드림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의 음악 동아리다. 이후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2명(구청장상 12명, 구의장상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장애유형별 대표의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 브레이킹 댄스, 합창, 마술쇼, 악기연주, 버블쇼 등 장애인 공연팀과 전문 공연팀의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4월 21~22일 서울 도봉구청이 어린이 안전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이틀간 도봉구청 광장과 실내 곳곳은 어린이 안전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재난대피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오는 4월 21~22일 도봉구청 일대에서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봉구 어린이안전박람회는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2024년부터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행안부와 공동으로 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더 풍성하게 채워진다.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총 4개 분야에서 승강기 안전, 완강기 탈출, 소화기 사용법, 재난예방 가상현실(VR) 체험,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캠핑장에서의 안전사고 대처법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대처법 ▲어린이 신변보호를 위한 안전 인형극 공연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12세 이하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21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및 반지하·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주택의 성능을 개선하고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집수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 주거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서울시 집수리포털 ‘집수리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대상자가 거주하는 집 내부의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 주택 성능개선 공사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안전시설 등 안전시설 공사 등이다. 구는 주거 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공사비용의 80%(최대 1,200만원), 반지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강북구는 구 전체 면적의 약 57%가 공원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실외 파크골프장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실외 파크골프장의 대안으로, 구 소유 건축물인 강북종합체육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우선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94.64㎡)에 조성될 스크린 파크골프장에는 개방형 타석 2개와 함께 휴게 라운지 및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칭)강북종합체육센터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체계적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조성될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뿐만 아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주민센터가 11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챌린지 교실을 운영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노년기 안전사고,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성북구보건소 동방문간호사의 주관으로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조와 관절운동을 중심으로 관절 가동 범위 운동을 통해 어르신의 신체 기능 유지 및 향상에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어르신 건강프로젝트 2탄으로 진행된 ‘청수옹달샘 챌린지’ 는 ‘어르신의 건강한 물 마시기’를 주제로 노년기 수분 부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통해 탈수 및 변비 예방,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릉4동주민센터, 성북구보건소,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타 통에 비해 어르신 인구가 높고 건강의 욕구가 높은데 착안하여 지역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대규 정릉4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9일 관계부서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진행중인 성북천 일대의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역주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성북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공사를 진행중이다. 2024년 12월부터 진행중인 본 공사는 현재 공정률 49%를 기록하며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성북천 우안 하천공간의 확장과 함께 수변 스탠드와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주민 체류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사현장과 더불어 산책로 현장 점검, 산책로 내 설치물 점검 현장 등을 직접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오는 5월까지 하천 내 옹벽 설치, 징검여울 조성, 수변스탠드 공사를 진행해 구조물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하천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될 것. 공사를 진행하는 데 한치의 문제점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 창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도전숙'의 2025년 상반기 입주자를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12세대로, 1인형 11세대와 부부형 1세대로 구성됐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을 지닌 ‘도전숙’은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자 포함)을 위한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주거 공간과 사무 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청년 창업인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도전숙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북구가 지난 2013년 11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운영되고 있으며,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창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는 수요자 맞춤형 주거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공급되는 도전숙은 일반 임대주택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공돼, 최근 집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인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사무 공간 제공은 물론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공공기관 사업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평가 교육문화’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동행매니저’ 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확대 결정은 지난해 시범 운영된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사업 지속을 요청하는 학교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이루어졌다. ‘교육동행매니저’ 사업은 학교 부적응, 학습 지원 대상, 특수교육 대상 등 취약‧위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보조 인력을 학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실질적인 교육권 보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성북구가 자체적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수요 조사를 거쳐 관내 초등학교 17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8개교가 사업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해당 학교 모두에 교육동행매니저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엇보다 행정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