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은 4월 14일 엑스코(EXCO)에서 지역의 안전보건기관, 기업체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인명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기관별 사망사고 감축 실천 발표에서 올해 강화된 소규모 사업장 지원 사업 및 노후 산업단지 취약시설 화재사고 예방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대구제3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 건설현장 등 대구 16개 산업단지 전역에 걸쳐 안전 점검과 패트롤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안전 점검에는 대구시가 지난 4월 10일 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로 위촉한 안전보건지킴이가 함께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안전보건기관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수행대학 선정을 위해 14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서 제3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 총 76건의 단위과제를 선정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 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0,000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혁신역량 강화 및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취창업 활성화, 지역정주를 연계해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효령면 조은인연 봉사단은 지난 12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홀로 생활하는 주민의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조은인연 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오랜 시간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했던 가정 내부를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조용철 단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원 효령면장은 “조은인연 봉사단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보듬고 돕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도우미 서비스 운영,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한 상인공동 마케팅 그리고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도우미 서비스는 군위전통시장의 대표적인 고객 친화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시장 내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무료로 직접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상인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과 연계하여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단체 조끼를 제작·배포해 상인들의 소속감과 전문성을 높였다. 통일된 복장으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상인들 역시 “하나 된 느낌이 들어 일하는 데 더 힘이 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10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시 「풀꽃」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이 지난 4월 12일 군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열린 ‘나태주 시인 초청 문학토크’에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4.18.)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행사였다. 행사 당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시청각실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을 사랑하는 군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학토크에는 나태주 시인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김진열 군위군수가 참석해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평소 젊은 직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로 자주 소개하고 있다”며, “기죽지 말고 자신의 삶을 피워내라는 따뜻한 응원의 시처럼, 모두가 각자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풀꽃」, 「내가 너를」 등의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5점을 기록하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했으며,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8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평균인 85.2점 대비 5.3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탁월한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구미도시공사는 고객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와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운영에 적극 반영했으며, 시설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부서별 친절교육과 CS 학습 동아리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의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친절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러한 전사적 노력이 이번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공사를 이용해 주시는 시민들께서 직접 평가해주신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의회는 지난 11일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청송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 ▶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사용료 감면 동의안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며, 이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설치 등의 대책을 신속히 추친할 계획이다. 의회는 또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경 예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심상휴 의장은 “이재민 주거 안정, 생계 지원, 심리적 치유 등 다양한 지원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어 군민들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청송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과 단체, 향우회, 지역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울진군청이 1,02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 자치단체 간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이어 대성전력(대표 신용희), ㈜반석엔지니어링(대표 박성곤), 청송군파크골프협회 회원일동, LG전자 진보대리점(대표 정혜윤)이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신주(대표 이복규)는 500만 원, 재구 청송군 안덕면 향우회는 43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송생리 주민일동(현창회)은 300만 원, 송생리 청년회원 일동은 200만 원, 송생리 새마을부녀회원 일동은 100만 원을 각각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연대를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소노벨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 객주문학관 등 군에서 확보한 선진시설로 이소를 지원하고, 맞춤형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청송국민체육센터 등 임시대피소에 머물던 이재민들에게 목욕쿠폰을 비롯한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심리치료 등 의료 지원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후 선진 숙박시설로 이소한 이재민들에게는 아침·점심·저녁 식권을 지급하고, 객실별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생필품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 공무원들이 직접 숙박시설을 방문해 구호키트, 생수, 라면 등 물품을 손수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종 민원에 즉각 대응하는 등 불편함 없는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TF팀’을 구성, 지난 1일부터 임시주택 설치를 위한 부지 조사 및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부지 선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토지 사용 승낙이 완료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국‧공유지 사용 승인도 신속히 병행해 진행되고 있다. 설치될 임시 조립주택은 향후 영구주택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기준에 맞춰 제작 중이며, 전체 예상 물량의 80% 이상(전체 530여 동 중 400동 이상)이 이미 발주 완료된 상태이다. 청송군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즉시 조립주택을 설치하고 즉각 입주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현재 대피소와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 조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의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의회 또한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의회 차원에서 종합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해 인구감소 대책 특별위원회 및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소관부서와의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통해 현행 인구증가 추진정책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구증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의원 연구단체에서는 시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역 여건을 파악, 지역 정주인구 증가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인구 증대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김선태 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4월 9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NCP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극장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 업무협약은 ‘2025~2026년 한·중·일 상호 문화교류의 해’ 및 ‘2027년 한중수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루어졌으며, 양 극장은 △오페라 공동 제작 및 배급, △자체 제작 작품 교류, △예술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복합체로, ‘거대한 달걀(Giant Egg)’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랑스 건축가 폴 앙드레(Paul Andreu)가 설계해 2007년에 개관했으며, 베이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NCPA는 오페라 홀(2,207석), 음악 홀(1,859석), 연극 홀(1,036석) 등 주요 공연장을 포함하며,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 미학을 결합한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예술 전시 및 교육 공간을 통해 국제적 문화교류를 선도하고 있다. 세계공연예술협회(WAP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역공헌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대구시 문화유산과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14건에 대한 수리·복원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리·복원 대상이 된 자료들은 지난 2022년 윤복진 선생의 유족이 대구시에 기증한 기록물 중 자료의 가치와 보존 상태에 따른 수리·복원의 시급도 등을 고려한 동요곡집, 윤복진 유품 등 총 14점 14건을 선정했다. 특히 가요곡집 『물새발자옥』, 『동요유희집』의 경우 일제강점기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얼을 이어가기 위한 ‘동요운동’의 자료이자 어린이를 교육하는 교사들을 위한 교재로 활용되어 우리나라 동요사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구종로초등학교의 전신인 ‘희원학교의 진급증서 및 졸업증서’, ‘계성학교 졸업앨범’등은 아동문학가와 작사가로 성장하는 윤복진의 성장 과정과 함께 당시 근대 대구의 학교 설립과 운영, 학제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윤복진 관련자료 14건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한 수리·복원 진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인공지능을 주제로 진행되는 과학의 달 행사에서는 △길 잃은 곽관이를 도와주세요, △AI 오락실, △AI 알쏭달쏭 퀴즈 탐정단, △오토마타 딱따구리 만들기, △AI와 함께하는 미래 스크래치 페이퍼 그리기, △스마트 터치펜 만들기, △전기회로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나만의 태엽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가정의 달 행사는 5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기간 동안 천문우주를 주제로 진행되며 △너의 우주는 어떤 세상이니?, △서바이벌 행성 에어하키, △별빛 탐험 스탬프 미션, △황도 12궁 별자리 팔찌 만들기, △종이 망원경 만들기, △AR 행성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상상의 우주 모자이크아트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은 2025년 4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괴물소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괴물을 통해 시대의 불안과 욕망, 집단의 기억이 형상화되는 과정을 조망하며, 괴물을 인간 감정과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 바라본다. 전시에서는 전통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 괴물 작품을 선보인다. ‘도덕적 경계를 경고하는 괴물’, ‘우리의 내면과 사회를 비추는 괴물’, ‘인간의 행동이 낳은 새로운 위험으로서 괴물’ 등으로 괴물의 다층적인 면을 살펴본다. 전시 전반부에서 고려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괴물 관련 유물 35점이 소개된다.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괴물 형상의 의미와 상징을 풀어낸다. ‘삼국사기’, ‘열하일기’ 등 고전 문헌에 기록된 괴물의 모습 또한 함께 소개되며, 선조들의 인식과 상상력 속 괴물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법고대(法鼓臺)’(18세기), ‘게발도(揭鉢圖)’(조선), ‘기린도(麒麟圖)’(조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유물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