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기동대’에서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15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달성군 산불현장에서 활약했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하여 재난 대응 범위를 산불뿐만 아니라 자연재난·사회재난 전반으로 확장하여 보다 종합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각종 재난 예방활동,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에는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2025.4.22.)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성별, 학력에 제한 없이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5월 8일 18:00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심사(1차), 체력검정(2차), 면접시험(3차)의 공정한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올해 6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도봉구청 등에 설치된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교체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큰 글씨 화면 및 점자 서비스 ▲음성 안내 기능 ▲높이 조정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그동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발급기의 높이로 인해 불편을 겪었으며, 시각장애인은 작은 글씨와 부족한 점자 안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등 정보 단말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체된 곳은 도봉구청, 도봉구민회관, 한일병원, 창동역, 노원세무서, 서울북부지방법원 등 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이다. 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나머지 쌍문역, 도봉산역, 서울북부지방법원 등기국 3개소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선 등의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포용적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편의시설 개선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구청 앞 마들로 일대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도봉구청~방학1동 래미안아파트 약 340m 구간은 아이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즐길거리들로 가득 채워진다. 행사장은 크게 중앙무대, 체험 부스, 도봉랜드, 영‧유아존, 쉼터, 먹거리 부스 등으로 나눠진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고적대와 함께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퍼레이드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들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저마다 각자 특색있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행진도 선보인다. 오전 11시 20분부터 중앙무대에서는 구립 어린이합창단 합창 공연, 태권도 시범, 캐릭터 뮤지컬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 등이 펼쳐진다. 오후 3시 20분에는 가수 경서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보조 무대 등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 마술 공연 ‘마술사 도도와 함께 마술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 안전교육 인형극 ‘떴다! 빵구차!’ 등이 선보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의 친환경 가치관 형성과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4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1개 학교, 73개 학급, 1,482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은 환경 전문강사가 신청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주제별 이론교육(10분)과 체험교육(3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교육은 학년별로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만들기 수업 위주로 진행된다. 3학년 학생들은 식물의 생장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잔디인형 만들기’를, 6학년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를 체험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총 12개 학교, 63개 학급, 1,27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실’을 운영했으며, ‘테라리움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우이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우이천변 페스타2025'에 참여할 부스 마켓 셀러와 공연·프로그램 운영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마켓 셀러 모집분야는 ▲디저트 등 핑거푸드 ▲공예 판매 및 체험(금속, 가죽, 도자기(점토), 종이, 유화, 드로잉 목공 등) ▲뷰티 생활 공예 및 과학교실(요리, 펠트, 플라워, 타로, 디퓨저,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천연화장품, 비즈, 모루인형 등) 등이다. 참여형 시범 또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자는 ▲음악(버스킹, 기악, 타악, 성악, 합창 등) ▲댄스(연극, 뮤지컬, 댄스, 무용 등) ▲생활레저 등 퍼포먼스(무술, 호신, 피트니스, 요가, 발레, 전통무예 등) 분야에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강북구에 소재지를 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단체·기업·예술인 등으로,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 등 다른 방법으로는 신청할 수 없으며, 선정 결과는 5월 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1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강북지역자활센터 주최 ‘통일과 공동체, 그리고 삶’을 주제로 한 인문학 교육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주민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의는 통일을 주제로 민통선 주민의 삶, 독일 통일 사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오후 강의에서는 단순한 설화가 아닌, 개인의 삶과 사회적 윤리를 비춰보는 거울로서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여 주민들의 감정과 사고를 자극해 내면의 성찰과 상호 간의 토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경주 강북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자립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대학 상생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구에 소재한 대학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 관계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구는 각 대학의 역량을 구정 전반에 전략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현재 대학 협력사업이 주로 참여 중심에 머무는 상황에서 대학을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7개월간 진행되며, 성북구 전역과 주요 대학을 과업 대상으로 삼아 ‘대학도시 성북’의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모델 도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최근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숙경 강사(영유아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부모 상담 사례를 토대로 영유아의 성 발달과 이해, 부모의 성교육 인식, 성 행동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성교육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 인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 속에서 부모님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4월 15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에 새로운 의료기관이 참여함에 따라, 신규 협력 의료기관인 속편한내과의원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성북구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건강주치의를 연계해 건강 상담, 복약 지도, 생활습관 개선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건강관리 교육,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일차의료기관 주치의,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보건소 전담 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통합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한 속편한내과의원은 성북구 내에서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 행사에는 성북구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의 의지를 나눴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상주시 불교사암연합회에서 4월 19일 왕산 역사공원에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연합회 스님들과 신도들, 상주시민 등 4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운영과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지혜의 실천을 강조한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과 봉축가로 진행됐고, 상주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점등식과 탑돌이를 하며 마무리됐다. 상주시 불교사암연합회장은 “이번 행사 표어를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라고 정한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두의 마음이 부처님의 자비로 평안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봉축 점등식이 열리게 된 것을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우리가 밝히는 등불이 마음속 어둠과 번뇌를 물리치고, 시민분들에게 자비로운 마음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순중 의원이 선출됐으며, 권기익 의원, 손광영 의원, 임태섭 의원, 정복순 의원, 김창현 의원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하며, 특별위원회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8일 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자강(自强) Junto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 의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새롭게 출범한 '자강 Junto 포럼'은 스스로 노력하여 발전한다는 의미인 ‘자강(自强)’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혜를 나누는 협력적 모임을 뜻하는 ‘Junto(준토)’를 결합한 명칭으로, 케이메디허브의 성장과 혁신을 견인할 정보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론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의료분야 연구개발(R&D)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국가 의료산업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전문가 4인이 ▲글로벌 그랜드 챌린지와 자강국가 실현을 위한 국가혁신 방향(오동훈 MD,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EU Horizon Europe과 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을 통한 R&D 참여 확대(김형하 책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 산업기술혁신과 산업부 R&D 투자 방향(박인선 수석전문위원, 산업통상자원R&D전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시는 4월 21일 박희준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대구체육관에 대한 중대시민재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체육관 안전점검은 건축, 전기 민간전문가 2명과 함께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이 직접 외벽 및 천장 마감재 확인, 안전난간, 조명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하여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의 지시로 2025년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중대시민재해 운동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23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창원NC파크 마감재 낙하사고, 광명시 공사장 붕괴사고 등 타시도의 사고 사례를 매일 모니터링하여 대구광역시에도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물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해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147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대구시가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수행 청년단체인 ‘레인메이커’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축제와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올해부터 3년간 ‘북성로 공구마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북성로 공구마을의 공구(共求)는 ‘함께 구한다’라는 뜻으로 북성로에서 청년들이 원하고 꿈꾸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고 함께 구해간다는 뜻이며, 공구마을에서는 ▲ 청년 활동공간 구축, ▲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청년 창업ˑ창작지원 프로그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본예산 대비 3.9% 증가한 4,26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으로 시의회 심의를 받는 추경안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대구 미래 100년 핵심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일반회계 3,306억 원, 특별회계 957억 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주요 세입재원은 추가 확보한 보통교부세 1,949억 원, 지난해 아껴 쓰고 남은 순세계잉여금 780억 원, 보조금 반환 수입 등 세외수입 203억 원, 국고보조금 232억 원 등이다.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 미래 100년 기반 구축 대구 미래 100년 기반의 핵심인 TK신공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22억 원을 투입한다. 조속한 신공항 착공을 위해 22억 원을 추가 편성해 군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를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인 군위하늘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