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4월 28일부터 의학적 사유로 생식 건강이 손상돼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동결 및 초기 보관료를 지원한다. 의학적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난소나 고환 절제, 항암제 투여, 복부 및 골반 부위를 포함한 방사선 치료, 면역억제 치료를 받은 경우이며, 터너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질환도 포함된다. 신청은 대상자가 난자·정자 동결 시술을 받은 뒤 6개월 내에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미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소 기능 저하 여성의 난자 동결 비용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대구시는 해당사안이 시 재정상황 및 전문가 의견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당분간은 저출생 대응에 보다 시급하고 시민 수요가 높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체외수정 시술비 회당 지원 금액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대(신선배아 110→170만 원, 동결배아 5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논의와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28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연간 운영계획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듣고, 향후 시정 방향 설정과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상권 침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지역발전 전략연구’ 책자 발간 등 민간 전문가로서의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 민병철 정책자문위원장은 “제5기 자문위원회는 2023년 9월 출범해 올해 3년 차를 맞았으며, 이번 회기가 마지막 해”라며, “그동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처음 시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달성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의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을 평가제로 전환하고, 올해 처음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자체평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로 구성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는 77.6점으로 나타났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가장 높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보였다. 반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점수는 74.8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의성군은 83점을 기록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에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임고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리가 함께한 100년, 우리가 함께할 10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과 학교, 은사님 등 800여 명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와 동문화합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신봉자 영천교육장, 지역 도·시의원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전직 교장선생님, 은사님, 이장님 등 지역민이 대거 참석해 10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에는 기념식수, 기념비 및 기념공원 조성 제막식과 100년의 역사를 녹아낸 책자 발간, 영상물 상영 등을 통해 임고초등학교의 역사를 통해 동문들이 함께한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했고, 신입생 및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동문가족상 시상 등 학교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동문화합행사에는 옛날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박터트리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으로 동문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고초등학교는 1924년 일제강점기에 임고공립보통학교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세계 1위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한국 지사장 이내형 대표가 지난 24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 방문했다. 2021년 개교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 로봇시스템통합(Robot System Integration, SI)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리딩 기업인 UR과의 교육 협력은 국내 로봇 교육 분야에 성공적인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캠퍼스의 교육 성공 사례는 많은 전문계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벤치마킹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크다. UR 이내형 대표는 “앞으로 인공지능(AI) 학습 기반 티칭 기술 및 자율주행 로봇 연계 기술의 산업적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교육 협력 또한 로봇캠퍼스와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봇캠퍼스 최무영 학장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유니버설로봇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로봇 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더욱 확고한 위상을 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남부동은 지난 27일 성남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남부동 경로잔치 한마당’을 따뜻한 분위기 속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동 청년회가 주최하고, 남부동 기관·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부터 운영까지 손발을 맞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 어르신 두 분께 ‘장수 선물’을 증정하며, 모두가 함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회 및 통장협의회, 봉사자 등 남부동 기관·단체 회원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올린 큰절은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지역 가수들의 신나는 무대가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짓게 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제공된 다양한 생활용품과 건강용품도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제형 청년회장은 “어르신들께 즐겁고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존중하고 섬기는 문화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미 남부동장은 “한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28일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및 교직원 일동이 958만원, 영천시 탈북민연합회에서 100만원,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에서 200만원을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영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어려운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은숙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천시탈북민연합회와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에서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설영희 탈북민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정상용 영일정씨 영천화수회장은 “종친 간 친목을 다지는 것 못지않게 재난 앞에서 연대가 중요하다는 종친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했으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기탁식에서 “어린이집연합회와 탈북민연합회, 영일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 《화조미감》을 4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중기에서 말기에 걸쳐 시대적 미감을 대변하는 화조화를 소개하고, 한국적인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 16~19세기, 시대별 화조화의 흐름을 한눈에 바라보다 전시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각 시대의 미감을 담은 화조화 37건 77점을(보물 2건 10점 포함) 총 3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화조화를 통해 문인정신을 표현한 조선 중기와 세심한 관찰과 서정미로 황금기를 맞이한 조선 후기, 탐미적 미감이 반영된 조선 말기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부, ‘고고孤高, 화조로 그려진 이상’에서는 조선 중기 문인화풍의 화조화를 소개한다. 이 시기에 문인화가들은 작은 화면 안에 고요하고 맑은 분위기의 새 그림을 즐겨 그렸다. 1부에서는 이들이 추구한 고결한 삶의 가치를 새와 꽃 등 자연에 투영했던 작품을 김식과 김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상반기 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아카데미’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제공하고,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효과적으로 해소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칭찬이 약? 꾸중이 약? 씨가 되는 부모의 말 ▲아이의 숨은 능력 깨우는 법 ▲이럴 땐 뭐라고 하지? 피하지 말고 성교육!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부모라면, 모집 기간 내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강의는 5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분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영천시민대학’ 수강생 40명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민대학은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관의 연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인문·교양, 문화·예술, 지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5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2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시민들은 모집기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강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민대학 학장은 “영천시의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배움으로 행복한 시민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분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 4-H연합회는 소속 회원인 정도영 씨가 산불 피해 농가의 과수원 복구를 돕기 위해 총 1,800주의 사과 묘목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에 걸쳐 의성, 청송, 영덕, 안동 등 경북 내 4개 시군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정도영 회원은 “인근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 사과 묘목을 기부하게 됐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호 회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매년 양로원과 학교 등을 찾아 영농 작업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경북 초대형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와 법안 관련 자료를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피해 현장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부처 관계자를 통해 건의했다. 현재, 경북 산불과 관련한 특별법안은 국민의힘 2건, 더불어민주당 2건 등 총 4건의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대통령령인 '자연(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과 중앙부처 고시 금액을 개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지난 4월 26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이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모두 담은 건의서를 전달하며 재난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피해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요구사항으로 법령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소기업 피해 지원을 비롯하여 지원금액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지원기준이 모호한 주택, 농기계, 농축산시설, 농산물 피해 및 산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가 안강읍 산대리(새터마을)와 육통리를 연결하는 농어촌 간선도로 중간지점, 산수골 목장 인근 야산에 방치돼 온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해당 임야는 20여 년간 생활폐기물이 무단 적치돼 사실상 비공식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해 온 지역이다. 해당 토지는 부산 거주 개인 소유로, 토지 소유주의 친척 A씨가 수십 년간 폐가전, 생활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수집·야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 장마철 침출수 유출 우려 등 환경 문제가 지속됐다. 주민들은 5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수집자가 “개인적 수집 행위”를 주장하며 행정 조치를 거부해 오랜 기간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 폐기물 규모가 400톤에 달하자 경주시는 올해 1월 환경관리팀 내에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주민, 토지 소유주, 수집자 측과 수십 차례 협상을 벌여 지난 4월 폐기물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경주시는 폐기물 수거와 운반·처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자살률을 낮추고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CU편의점 안강점과 ‘2025년 맘품(品)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품(品)편의점’이란 ‘마음을 담은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청년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을 활용해 청년 및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신건강 서비스를 홍보하며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편의점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활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재홍 센터장은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편의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자살률 감소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행사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친환경 하수처리장 운영과 첨단 물정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맑은물사업본부에는 리카르다스 슐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를 비롯한 해외 공관 관계자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해외와 전국 지자체, 기업, 시민들의 견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99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하수 고도처리공법을 도입해 친환경 하수처리장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를 생산하는 한편, 10개소 공공하수처리장과 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건설을 조기에 완료해 2025년 기준 하수도 보급률 94.7%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경주는 하수 악취 없는 국제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만 10건 이상의 견학이 이루어졌으며, 매년 약 1,000여 명이 경주시 생활하수과를 찾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경주의 하수처리 시스템은 APEC 개최도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물정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내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