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관내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538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북구 13개 동 통장협의회는 각 동 주민센터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모금액은 ▲번1동 통장협의회 80만원 ▲미아동 통장협의회 78만원 ▲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통장협의회 각 50만원 ▲송중동, 번2~3동, 수유1~3동, 인수동 통장협의회 각 30만원 ▲우이동 통장협의회 20만원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구 관내 통장협의회의 기부 활동은 역대 최대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 통장들의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간 공감, 심우장'을 오는 5월부터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운영한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이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반영한 '공간 공감, 심우장'은 공간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누릴 수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이다. 만해 한용운 심우장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심우장, 소소한 일상’, ‘어울림 성북’, ‘소통의 공간, 심우장 愛書’, ‘인문 공감 심우장’ 총 4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우장, 소소한 일상’은 한용운의 일상 공간인 심우장에서 소소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만해 문학작품 속 음식을 활용한 푸드테라피와 목반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일반인 및 가족이며, 운영기간은 5월 9일, 5월 10일, 5월 11일, 9월 26일, 9월 27일, 9월 28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어울림 성북’은 기후변화 대응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천이 2025년 4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분석 결과, 평균 91.25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인 ‘매우 좋음’을 받았다. 이로써 성북천은 최근 1년여 동안 총 9회 연속 최고 수질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북구는 매달 삼선교 지점 등 총 2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하고 있으며, 분석 항목에는 총대장균군을 포함한 8개 항목이 포함된다. 이 분석 결과는 서울시 31개 하천의 통합수질지수 중 성북천이 매월 ‘매우 좋음’ 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성북천을 제외하고 서울시 전체 31개 하천 중 단 8곳만이 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성북천은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을 기준으로 한 하천수 생활환경 등급에서도 가장 깨끗한 1급수로 평가됐다. BOD는 물속 유기물을 분해할 때 필요한 산소량으로, 2mg/L 이하일 경우 1급수로 분류된다. 성북천은 202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수질 분석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2급수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같은 결과는 성북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이음마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이음마루’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정신건강, 신체건강, 일상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돌봄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마음 건강 돌봄서비스로는 ▲AI를 활용한 심리상담 ‘챗번오’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특강 ‘자기치유’ ▲정기 심화상담 ‘자기돌봄’ ▲예술치료 기반의 ‘자기회복’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 ▲어르신 공예활동 ‘사부작’ ▲어르신 걷기모임 ‘온기모임’ ▲중장년 요리활동 ‘우수삼’ ▲중장년 글쓰기활동 ‘다독다독’ ▲청년 요가활동 ‘요가레스트’ 등의 관계 기반 돌봄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돌봄특화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막바지 공사를 끝낸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도봉역 방향의 새 진출연결로(램프)를 찾았다. 본격적인 개통을 앞두고 도로 구조물의 안전성과 준공 상태를 최종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 구청장은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시설물과 노면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오 구청장은 “이번 진출연결로는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도봉역 방향 진출연결로는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지난 2022년에 첫 삽을 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유인촌 장관 등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3일부터 이틀간 산불피해 지역인 안동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지역 축제 취소, 방문객 감소 등 지역관광이 위축되는 상황에,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의 시작점이다. △찜닭 골목, 월영교, 하회마을 등 방문해 지역관광 회복 방안 논의 먼저 안동찜닭골목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연계 관광 상품화와 수용 태세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대표적인 야간관광지인 월영교를 방문해 안동의 문화유산 행사인 ‘월영야행’을 미리 점검하고, 안동 관광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4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축된 지역의 관광 동향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관광 회복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피해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감사제’ 개최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는 4월 25일 서울 명동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비롯한 각종 대․소규모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관광과 경제 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명동-온(ON)-안동,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으로의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다. 안동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안동시관광협의회, 상인연합회, 재경향우회,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착한 관광 프로젝트’ 여행기부 홍보물 및 안동 관광 안내 자료 배부를 비롯해 전통주 시음,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안동 특산물 홍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심각한 산불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와 경산시지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3,0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렸으며,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류지윤 구미시청출장소 지점장과 함께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손병한 자인농협 조합장, 안재근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양순녀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 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구미와 경산 지역 농협 임직원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두 지역 간의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승철 구미시지부장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제공돼 지역 상공인들에게도 큰 보탬이 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가 여성의 안정적 고용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청년 여성의 지역 내 고용 안착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인증 기업에 대해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우대 혜택 등을 부여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미상공회의소는 ESG 바우처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5월 중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에는 기업 인증과 현판 전달, 환경개선비 집행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는 24일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국립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정성근 교수와 연구교수, 식품응용공학과장, 영천시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산학 공동 프로젝트 수행 △기술 자문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약속했다. 또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현장 실습 및 채용 연계 △재직자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 협약에 반영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국립경북대학교의 식품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농식품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시간이 멈춘 듯한 시골 간이역,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올가을 가장 낭만적인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그곳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낭만플랫폼 화본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히는 화본역 앞 광장. 하지만 그 무대는 마을 전체다. 골목골목마다 웃음과 향수가 넘쳐나는 3일간의 특별한 시골여행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고, 화본마을 주민들이 1년 넘게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애향 프로젝트’다. 마을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정신이 만들어낸 자발적인 문화 실험이자, 지역을 되살리는 생명력 넘치는 시도이다. 생각을 거듭한 끝에 화본마을 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되고,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마을 노인회, 부녀회까지 모두 손발을 맞췄다. 더불어 군위군과 지역전문가들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진짜 마을 축제’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낭만플랫폼 화본축제’는 ‘레트로’와 ‘시골스러움’을 콘셉트로, 화본(花本)이라는 마을 이름이 지닌 ‘꽃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축제 전반에 녹여낸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7일 우보면 두북리에 위치한 이원교씨의 논(4,013㎡) 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 날 모내기한 벼 품종은 해담쌀(조생종)로 올해 8월 말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해담쌀’은 운광벼와 고시이카리의 교잡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하고 수확량과 밥맛이 우수하다. 군위군은 이 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를 시작해 6월 중순 경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이앙기를 조작하며 모내기를 돕고 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올 한해 우리군 농작물의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기후 영향으로 첫모내기가 늦어지는 등 벼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육묘상처리제, 유기질비료, 농업기계 등을 지원하여 쌀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 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년 이하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현장교육’을 실시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의 핵심 행정 인력으로 성장할 젊은 공직자들이 주요 정책과 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장 감각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선비촌,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영주호 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 △네트어드벤처 시설 조성사업 등 영주시의 대표적인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설명을 듣는 실습형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교육도 병행해,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5년 이하 공무원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직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 방식을 통해 보다 공감도 높은 학습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신규 공직자 여러분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는 24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5월부터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락우 2025APEC정상회의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PPT 시연을 통해 ‘찾아가는 간담회’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각 읍·면·동 또는 희망처를 방문하여 APEC의 중요성과 시민 10대 실천 과제 등을 주제로 경주시의원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물론, APEC 성공개최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협 의장은 “어느덧 개최까지 6개월을 남겨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은 24일 제29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현대식 교통망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순희 의원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의 중심도시인 경주에서 관광철마다 반복되는 극심한 병목현상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그 원인으로 우회로 이용이 어려운 점, 버스터미널 인근의 교통혼잡 등 시대에 맞지 않는 교통망 시스템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순희 의원은 보문(동), 서악(서), 황남(남), 황성·용강(북) 4개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 간 셔틀버스 운행, 읍·면 방향 마이크로버스 운행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교통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서 수도권의 경우 광역버스와 지역노선의 연계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지만 경주는 과거의 교통체계에 머물러 있어 지난해 벽지노선 운영손실 보조금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히며, 버스노선 및 환승체계 개선이 경주시가 단독으로 결정한 사항이 아니기에 관련 사업체와의 협의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한순희 의원은 한국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