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천시는 25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수혈 수요의 증가와 저출생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원의 감소에 대응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청 직원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혈액 수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천시는 이번 헌혈 운동을 계기로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젊은 세대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운동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헌혈 문화의 확산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65명이 조기 입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새의성농협과 서의성농협 2개소에서 운영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금성농협이 추가돼 3개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인력 선발을 위해 군과 운영 농협 관계자는 지난 2월 캄보디아를 직접 방문,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며 성실하고 숙련된 인력 확보에 집중했다. 이는 농가의 근로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의성군에서는 대형 산불로 인해 다수의 농가가 주택과 농업시설에 피해를 입었고, 본격적인 영농철까지 겹치면서 긴급 복구와 인력 지원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시기와 사업 운영 일정을 전년보다 앞당겨 추진했으며, 산불피해농가에 우선 배치하여 적기 영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의성군은 법무부로부터 상반기 총 59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받았으며, 이중 약 250여 명이 이미 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4월 23일 김종호 재대구의성향우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향우회장은 지난 2023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본 바 있으며, 이번에는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성금모금’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호 향우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며, 고향사랑e음 및 위기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4월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위기예방 아웃리치(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는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의성교육지원 Wee센터 및 의성경찰서와 연계하여 학교폭력·학업중단·성폭력·자살예방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3일 의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소중한 꽃나무판 만들기’, ‘친구와 함께 긍정 메시지 즉석 사진 남기기’, ‘청소년안전망 홍보활동’ 등을 청소년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청소년안전망 아웃리치(캠페인)에 이어 5~6월 및 하반기에도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와 상담,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 24시간 상담 가능한 ‘청소년 전화 1388’ 및 ‘청소년1388’ 사이트를 통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4월 24일 유창포장(주) 오치현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소재한 유창포장(주)은 골판지를 활용한 상자 및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치현 대표는 재구미향우회장을 역임하며 고향인 의성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023~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단순 기부를 넘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홍보 활동에도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유공 민간인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이 어려운울 때마다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오치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3월부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및 위기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카드형 의성사랑상품권의 판매 방식을 ‘선 할인’에서 ‘사용 후 적립’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침에 따른 것으로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지역 내 투명한 소비 문화르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변경된 방식에 따르면, 5월 1일부터는 상품권 구매 시 결제한 금액만큼만 카드에 충전되며, 실제 결제 시 1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5% 선 할인 판매가 유지되며, 오는 7월부터는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할인율이 10%로 통일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적립된 인센티브는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인해 4월 30일 22시 기준 일시 회수되며, 5월 2일에 다시 지급될 예정이다. 시스템 개편에 따라 4월 30일 22시부터 2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되니 이용자들은 유의가 필요하다. 새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사용 전 휴대폰의 ‘그리고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앱 내 팝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지난 4월 17일,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서울 성북구 성북동주민센터에 은은하게 퍼졌다.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봄을 맞아 동네 어르신들께 나눠드릴 ‘오색도시락’을 만드는 중이었다. 이날 진행된 도시락 나눔은 성북동 자원봉사캠프만의 특화된 사업인 '사이시옷 도시락, 이웃과 이웃 사이를 잇는 나눔'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계절마다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것부터 장봐 온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것까지 며칠에 걸쳐 정성을 들였다고 했다. 김춘이 자원봉사캠프장은 “봄이 오면 사람들은 꽃구경을 하느라 바쁘지만 몇몇 어르신들은 겨울과 다름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 어르신들께 가장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장만한 음식을 드리고 싶었다. 봄꽃 구경은 어려워도 봄철 음식 한 끼는 함께할 수 있지 않으냐.”라며 나눔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오색도시락’에는 달짝지근한 한우 불고기를 메인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와 향긋한 깻잎김치, 고소한 어묵볶음이 담겼다. 환절기 어르신들의 입맛을 끌어올리고 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용강LH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3~5월)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봄철은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과 우울 증상의 재발,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이어져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심리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안내하는 등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집중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에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사회 중심의 밀착관리로 시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정신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인드 팔레트-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 및 자기수용성 증진을 주제로,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수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명상심리상담학과 교수 범우스님을 강사로 초청해 대인관계, 유연성, 자기조절 등을 주제로 명상과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박재홍 센터장은 “중장년층은 은퇴, 노화, 사회적 고립감 등 다양한 변화를 겪는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마인트 팔레트-마음챙김’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11월까지 정신건강 검진, 생명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중장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SK스페셜티 직원들이 지난 4월 23일, 영주2동 구학공원과 서천변 일대에서 봄철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더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라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직원들은 SK스페셜티를 상징하는 주황색 조끼를 착용하고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산책로 일대를 꼼꼼히 정리했다. 만개한 봄꽃 속에서 진행된 환경정화는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정비활동은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뜻을 모아 시작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SK스페셜티는 친환경 화학기술을 바탕으로 특수가스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지역 내 고용 창출은 물론 환경보전,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SK스페셜티 직원은 “평소 우리가 지나는 이 길을 조금 더 깨끗하게 만든다는 생각에 기분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교완 영주2동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억 4천여만 원의 교복 등 구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주소지 확인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된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등 구입비 30만 원이 지급됐다. 교복 등 구입비 지원사업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영주시에 전입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영주시에 전입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학회장 조민행)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선비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은 물론 영주 시가지 전체에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도시를 축제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 K-문화의 성지 영주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로, 영주시는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5년 3월 기준 노원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0만 1천여 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는 이동 제한, 사고 위험 증가 등 신체적·환경적 제약을 동반한다. 특히,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소외감은 물리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구는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이웃과의 교류 단절을 막기 위해 ▲실버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버카는 노약자용 보행 보조기로, 어르신들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해 200여 대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50여 대를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및 신규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까지 보은군 군내 산악지역·하천변·농로 등 일반 주소가 없는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기존 국가지점번호판의 훼손 및 망실 여부, 설치 위치의 적정성, 접근성 등을 전수 점검한다. 또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은 신규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야외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에 군은 재난·재해 발생 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오고 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국가지점번호는 주소가 없는 공간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 없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격자 형태로 나누어 영문 2자리와 숫자 8자리(예:라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