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발생 민원 해소 및 배수 흐름 개선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도 준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우수, 오수) 내부에 퇴적물이 쌓이면 배수로를 막거나 좁게 만들어 하수도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우수기에는 하수도 역류나 도로 침수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의성읍을 비롯한 주요 주거지와 상습 침수 지역, 저지대를 중심으로 5월 말까지 준설장비 3대를 동원하여 집중 준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기 이전까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하수관로에 쌓인 퇴적물은 우수기 침수의 주된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준설사업을 통해 하수 배수 기능을 원활히 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로측구나 집수정에 담배꽁초나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물고임과 배수 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에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확대 편성하여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주간 특별한 영어 수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수업은 ▲귀여운 귤냥이 인형탈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 ▲선물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Hello OrangeCat Song’에 맞춰 신나는 댄스타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이 이어졌다. 수업의 마무리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조가방, 물통, 스케치북 등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속에서 수업이 끝났다.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과학 체험 교실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행사들을 마련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2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의성읍온누리터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결혼이주민과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 14명이 셀러로 참여하여 본국의 음식과 소품 등을 판매하며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확대와 네트워크를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행사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 전통 의상과 전통놀이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은 26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방형 공간인 의성읍 온누리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재능봉사단이 지난 26일 산불 피해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및 LED전등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노후된 내부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은 201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높은뜻광성교회의 사회선교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태로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충환 함께웃는세상 사무국장은“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마을 경로당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회장 신원호)가 최근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5일, 성금 1,2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노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결과다. 특히, 의성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회장 이종익)에서도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성금 1,355만원을 함께 기탁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우애를 보여줬다. 신원호 노인회 지회장은 “노인회에서 작지만 정성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모았다”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과 수성구지회의 따뜻한 나눔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각계각층의 따뜻한 도움에 힘입어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28일, 직접 만든 카스테라 빵 320개를 영주소방서와 영주국유림관리소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 지역 대형 산불 진화에 헌신적으로 힘쓴 영주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협의회 임원 등 9명은 안동시 풍천면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나눔터에서 직접 320개의 빵을 만들었으며, 영주소방서와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빵을 전달받은 영주소방서 소방대원은 “맡은 바 책임을 다했을 뿐인데, 정성이 담긴 간식을 전달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도 “산불 진화 현장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기도 했었지만, 적십자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대원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가로수 식재 및 유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이산면 신천리 영주댐 진입도로에는 벚나무 143주를 새로 식재하여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봄철 아름다운 풍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이산면 석포리 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의 지장 수목이었던 이팝나무는 내림리로 이식하고, 추가 식재를 실시해 연속성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지난해 ‘우수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서원로 일원에는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를 제거하고, 벚나무와 이팝나무를 보식하여 균형감 있는 경관 회복과 수목의 건강성 증진에 주력했다. 한편,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가 시행 중인 부석면 감곡~상석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에서는 지장 가로수인 은행나무 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를 제외하고, 나머지 개체를 반구 전문농공단지 내 완충녹지로 이식함으로써, 자연자원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 21개소에 있는 약 2,000여 본의 가로수에 대해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홍보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입교 상담 등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연합회와 연계한 정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에 적극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27.9%)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을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5월 3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안부 - 간찰에 얹어 보내는 사계절’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주고받았던 간찰을 통해 당시 인적 교류 방식과 삶의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다. 조선시대에는 편지를 ‘간찰’이라 불렀다. 간찰은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에 주고받으며, 의식주, 관혼상제, 질병 등 다양한 생활상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이로 인해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수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간찰을 계절별, 주제별로 선별해 소개하며,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상과 인간적인 교류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간찰 속 아름다운 문장을 따라 써보는 ‘필사의 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며, 문자로 교감하던 전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산책로,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더한다고 밝혔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운동기구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당현천 퍼플정원은 잉글리쉬 라벤더를 중심으로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다양한 보라색 계열 초화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들 수종은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색감을 가진 꽃들로 각각의 개성과 형태를 지니고 있어, 산책로를 따라 걷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원 곳곳에는 열기구 모양의 조형물을 비롯해 자전거, 오리 등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색 공간은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표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도심 속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정원 내 주요 초화들이 만개하는 시점을 5월 중순 전후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꽃이 절정에 이를 시기를 고려해 방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6만 48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충청북도 1.68%, 보은군 0.8%로 소폭 상승함에 따라 보은군 개별공시지가 또한 전년 대비 0.71%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됐다. 30일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보은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군은 이의신청서가 접수된 토지에 대해 담당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호연 군 토지정보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과세표준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해 재산권을 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보은군은 25개 종목, 일반부 선수 316명, 학생부 선수 34명, 임원 79명 등 모두 429명이 출전한다. 최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난 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 중인 수영선수단을 시작으로 28일까지 2주 동안 탁구, 태권도, 야구,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유도, 씨름, 볼링, 궁도, 바둑, 자전거, 족구 등 종목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형 군수는 “바쁜 일상에서도 보은군을 대표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부상 없이 훈련에 매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은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불화장 이수자 수불회의 기획초대전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 :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수산(樹山) 임석환 보유자를 비롯한 수불회 소속 8명 작가의 불화 및 불상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전통의 맥을 잇는 최전선에 서 있는 수불회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불화는 임석환 불화장의 ‘수월관음도’를 비롯해 이채원 전승교육사 및 이경동, 채윤지, 일오스님, 법인스님, 강희정 이수자의 ‘영산회괘불’, ‘약사여래불상’, ‘삼세불회도’ 등 작품을 통해 전통 재료와 기법의 정수를 선보인다. 현대불화에서는 신진환, 이주현 이수자가 ‘우주 속으로’, ‘Enlightment’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대불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2019년 설립된 수불회(樹佛會)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임석환 보유자의 제자 중 이수자들로 구성된 불교미술 단체로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36홀 규모의 보은파크골프장을 5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보은파크골프장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탄부면 덕동리 일원에 연면적 40,051㎡, 총길이 1.6km, 36홀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근 잔디 활착을 위한 예제초, 복토 작업을 완료하는 등 파크골프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철저히 관리해 왔다. 특히 보은파크골프장은 하천변에 조성돼 있어 주변 수려한 경관과 함께 굴곡진 바닥, 긴 거리 등 난도가 높아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또한,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동호인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순 골프 연습장을 넘어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325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골프장 개장으로 그 증가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 이용 시간은 하계(3월~10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11월~2월) 오전 9시부터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