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령시는 5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시의원, 독거 어르신,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위안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중앙에어로빅의 공연과 보령군·대천시 시군통합 30주년 기념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행공무원 등 총 1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제2부 위안공연에서는 양재기와 가수 강보령, 박상혁, 윤세연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 후에는 명문웨딩홀로 이동하여 참석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지역자활센터, 보령댐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 40여 명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보령지대 10여 명이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조리교 2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된 방사능 우려를 해소하고, 내부 피폭에 취약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 조례'와 '학교급식법'에 따라 추진한다. 검사 대상은 급식에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이며, 검사 항목은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이다. 교육지원청의 자체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한 검사와 함께, 연 4회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병행 실시한다. 식재료는 학교 납품 전 검체를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공급하며, 부적합 판정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 식재료로 조치한다. 검사 결과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은 학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정밀하고 투명한 검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전국 5곳 중 경북에서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이다. 국립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형 버스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진행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콘텐츠와 함께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깍아방, 이어방, 찾아방)도 구성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에서 세계 인형 전심 및 해설을 관람하고,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설·민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하게 된다. 대상은 만4~6세 유아이며, 5월 2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서의성양곡가공협회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협회 소속 6개 양곡도정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고재웅 서의성양곡가공협회장은 “같은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피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의성양곡가공협회는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서의성양곡가공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데이터 기반 재난대응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공간정보 수치지형도(1:1,000 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의성군은 올해 말까지 총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317도엽 제작 및 고정밀·고밀도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의 재난 예측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성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재난관리플랫폼과 통합 연계돼, 실시간 관측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한 재난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고정밀 전자지도 공모사업을 선도적으로 준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 작물보호협회가 산불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를 위한 것으로, 의성군 작물보호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정기용 회장은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깊은 걱정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용 회장을 비롯해 정두원 부회장, 김형모 총무가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 나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물보호협회의 소중한 지원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효(孝) 문화를 솔선수범해 실천해온 주민 2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각 읍·면과 유관 기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실천기여자 ▲효행청소년 등 총 22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깊은 애정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다. 의성군은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이 같은 표창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의성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조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2025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특별지원’신청을 오는 5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확인을 받은 관내 농가(법인) ▲피해 농지가 의성군에 있는 경상북도민이다. 지원한도 및 상환기간은 개인·법인 모두 최대 1,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무이자에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해당 자금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 등 농업경영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기존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나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는 읍·면사무소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상환 중인 농협에 제출하면 1년간 상환 유예와 함께 1%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지원이 산불 피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월 7일 상망동 교동경로당(회장 권봉순)에서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시범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의회 의장,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추진을 함께 축하했다.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은 자부담 여력과 자생력이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인력과 식자재비(부식비·양곡비)를 지원해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경상북도 시범사업이다. 영주에서는 상망동 교동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오는 12월까지 주 5일, 하루 2끼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를 매개로 한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경로당의 기능 강화와 노년기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봉순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섭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경로당 활성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직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고용 창출과 인구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40세에서 69세 사이의 미취업자다. 교육과정은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일반경비원, 그리고 중장비·건축·산림 기능사 자격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돌보미 과정은 5월 14일까지, 요양보호사 과정은 5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경비원과 중장비·기능사 과정은 수시 접수로 운영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88만 원까지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 과정에 따라 지원 금액은 상이하다. 신청은 영주상공회의소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영주시 선비로 182), 방문, 이메일, 팩스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주상공회의소로 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직업역량강화 교육 지원이 생애 전환기에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전문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코디네이터)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식사 및 운동 기록 등을 입력하게 되며,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정기적인 피드백과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의 성인이다.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전화해 건강검진 일정을 예약한 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사전 체력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과 전문가의 초기 상담을 받은 뒤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손목형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7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서적 지지와 문화·교육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첫 단계로 양 기관은 글쓰기 프로그램 '구름 뒤에 해는 있었다'를 운영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청소년이 감정을 표현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며 자아를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서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최철환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소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강동지역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밥톡(Takl)’ 사업을 지난 7일부터 본격 추진했다. ‘밥톡’은 ‘밥 한 끼’와 ‘토크(Talk)’를 결합한 명칭으로, 음식을 매개로 한 일상적 대화와 교감을 통해 사회적 단절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사회고립예방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구미시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행복기동대’가 강동권 원룸 밀집지역(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 조리식 밀키트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기동대는 매달 4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곰탕, 닭갈비 등 한 끼 식사를 위한 밀키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상적 소통을 통해 대상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며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독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가 지난 2일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거리인 송정맛길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설치된 수거함은 총 8개로, 종이, 스티로폼, 비닐,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송정맛길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의 성공과 함께 시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대표 먹거리 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시는 음식 문화에 걸맞은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 미관을 해치는 재활용품 적치 문제 해결에 나섰다. 거리 곳곳 재활용품 적치, 수거함으로 개선 기대 그간 인근 상가에서 영업 전 수시로 배출된 재활용품이 수거 전까지 무단으로 적치돼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적치물 보관 공간이 부족하다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거함 설치를 결정했다. 설치에 앞서 시의원,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설치 위치, 관리 방법, 이용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구체적인 실행에 나섰다. 실용성과 디자인 겸비한 수거함으로 정돈된 거리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