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됐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ㆍ유통ㆍ수출ㆍ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잠실주공5단지에 ‘한강변 임대주택’ 배치를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신반포2차 등 주요 재건축단지에도 같은 사안으로 조합과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을 우선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은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지침 변경과 한강변 임대주택 배치 요청에 우려를 표한다.”라며 “현실적으로 입주민에게 필요한 것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성배 시의원은 “임대주택 주민들, 특히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역세권같이 직장 출퇴근이 편하거나 학교가 근처에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 나아가 잠실주공5단지뿐 아니라 이미 상당히 심의 절차가 진행된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통합심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기준을 바꿔 한강변 임대주택 배치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정인지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중대한 정책 변경을 하려면 시간을 두고, 조합과 사업자가 예측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배달·택배·퀵·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202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이 캠페인은, 올해 민간기업 및 유관 단체와 손잡고 11일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철 동안 시원한 생수 10만 병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제주삼다수 생수 10만 병이 서울 시내 31개 노동자 지원시설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 등에 비치된다. 이와 함께 유관 단체 후원을 통해 마련된 혹서기 안전용품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참여했다. 생수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쉼터 25개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상암, 종각역, 사당역) 6개 등 총 31개로, 자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용산전자상가의 관문이자 핵심 입지인 나진12·13동 일대가 서울의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2·13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역에서 직접 연결되며 용산전자상가 관문에 위치한 나진상가 12·13동 부지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향후 급격한 도시공간 변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산업 구조 변화로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공실률이 증가하고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면서, 지역 전반의 활력이 점차 떨어지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이 지역을 서울의 미래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3년 6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은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재편하고, 유통업무설비를 해제하면서 AI·ICT 등 신산업용도를 30% 이상 확보하는 한편 도심형 복합주거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6월 15일 0시부터 서부간선도로 내 오목교(동측) 지하차도(성산대교→일직 방향) 차량 통행을 중단하고, 평면교차로를 이용하도록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부간선도로의 일반도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목교 지하차도를 먼저 시작하여, 오금교·광명대교 지하차도는 7월, 고척교 지하차도는 2026년 초에 순차적으로 평면화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는 지난 2021년 9월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됐으며, 제한속도도 기존 80㎞/h → 50㎞/h로 조정됐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양평동(목동교)부터 가산동(금천교)까지 8.1㎞ 구간에 보도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2023년 7월 착공하여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서부간선도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사 구간 내 입체교차로 8개소 중 4개소는 평면교차로로 전환된다.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성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IT교육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IT직무 등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6월 9일 11시 30분 서울시청에서 한국IT교육재단과 '북한이탈주민 IT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IT 직무 등 유망직무 채용예정자 과정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4차산업 분야인 정보통신(IT) 분야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채용예정자 과정 교육생 모집 시 북한이탈주민을 우선 선발하며, 나아가 북한이탈주민 단독반을 개설하여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그 시작으로 시와 한국IT교육재단은 ‘소프트웨어 테스터 채용예정자 과정’을 개설하고,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서울 거주 20~50대 북한이탈주민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출시 전 여러 테스트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오류 및 결함을 찾아내고 소프트웨어의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산림청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2025 목재문화페스티벌'을 오는 6월14일, 6월 15일 양일간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 올 1월 2025년 산림청 목재문화페스티벌 대상지 공모 신청 결과 서울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금번 국내 최대 목재 문화 행사 유치를 통해 서울시 목재문화지수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에서 목공 관련 단체, 기업, 시민 등이 서울시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드 LIKE 가든’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무화분을 만들고 내 손으로 꾸미는 가드닝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목재와 정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목혼식 ▴아빠의 밥상 ▴목소리 토크쇼 등 목재와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는 물론 보는 사람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6월 14일 진행되는 ‘나무왕 선발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국산목재를 잘라보고 못을 박아보며 최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변 일대에서 펼쳐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서울시 주최의 국제 도시건축 행사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서울시의 도시정책과 적극적으로 연계되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이번 행사의 총감독인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기획 아래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펼쳐진다. 그는 인간 중심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며, 도시건축이 어떻게 더 즐겁고 매력적일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지난 5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K-뷰티 유망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가동된다.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는 ▴콘텐츠 제작 ▴인증 및 컨설팅 ▴유통 및 라이브커머스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가 DDP패션몰 3층에 마련한 공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말 뷰티허브를 개소해 뷰티기업 및 관련 협단체를 대상으로 한 허브 소개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월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시범운영 기간 중 뷰티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서울시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뷰티허브 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시는 올해 서울뷰티허브를 통해 중소 뷰티기업 100개사의 스케일업과 수출 확대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50개사를 5월부터 4개월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8월에 2차로 50개사를 모집해 9월부터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6월 9일 오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중학생 위원 22명이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등 독도 영유권 침해에 대응하고, 영토 주권 수호 의지와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독도 탐방은 울릉도․독도의 지리·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및 안용복 기념관 견학,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탐방, △ 남극해양기지연구원과의 영상통화, △ 독도사랑 플래시몹 활동, △학생 자치 연계 독도지킴이 아이디어 나눔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 정신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교육지원청별 학생참여위원회 정례회와 본청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발대식 및 정례회(5. 17.) 등을 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전 준비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13시 40분 ‘광진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 식수하고 ‘2025 광진 재창조 원년’ 비전을 선포한 광진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오세훈 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및 구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청 기념식에서는 광진구 균형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2040 미래 비전이 담긴 비전 선포식이 함께 열렸다. 오 시장은 “성동구에서 분구(分區)된 지 30주년에 ‘신청사’라는 새로운 배의 닻을 올리고 출항하는 광진구의 내일이 무척 기대된다”며 축하를 전하고 “광진구가 지난 30년처럼 앞으로도 더 눈부시게 발전해 명실상부 ‘동북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모으고 두루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광진구의회가 개원이래 30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미래 의회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한 '광진구의회 의정 30주년 기념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6월 9일부터 광진구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 의정 30년사 연혁 ▲ 디지털 아카이브 ▲ 실천하는 의회 ▲ 도약하는 의회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1대부터 9대까지의 주요 연혁과 의원 명단, 단체사진 등을 통해 의회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대형 모니터와 디지털 액자,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 존, 그리고 구민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형 콘텐츠(거울 셀카존) 등 몰입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와 공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은혜 의장은 “이번 사진전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오신 선배 의원님들, 함께 걸어온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늘 곁에서 의정을 지켜봐주신 구민 여러분과의 동행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자리”라며, “그 발자취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광진 의정 30년도 구민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상 장기복무한 강북구 거주 제대군인에 대해 관내 체육시설의 사용료 및 수강료를 감면해줌으로써 장기간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발의됐다. 개정 주요 내용은 기존 조례의 ‘사용료 등의 감면’ 규정 대상에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신설했으며, 감면율을 20%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실질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했다. 강북구는 현재 지역 내에 실내체육관, 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장기복무 제대군인분들은 오랜 시간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로, 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그 희생과 노고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번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성동구의회 박영희 의원이 제28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정-용답 보행교 신설 관련 추진내역 및 향후 방안’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송정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 사업이 수차례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두 지역은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매일 1km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그동안 예산을 확보해 보행교 신설 사업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무산됐고, 실질적인 진전 없이 시간만 흘렀다”고 발언했다. 또한 타 자치구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동대문구, 도봉구, 서울시 등 타 지역에서는 중랑천과 정릉천 등에 다수의 보행교가 설치된 반면, 송정-용답 간 보행교는 십수 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보행교 설치는 수요조사, 주변 여건, 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해당 지역이 변화의 바람에서 소외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