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8월 28일~10월 6일까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토기에 담긴 고대 문화'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백제 및 고구려, 신라, 가야 등 삼국 토기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토기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토기는 자기가 출현하기 전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제작되어 사용했다. 태토(胎土, 도자기의 원료가 되는 흙)의 성분과 불의 세기에 따라 토기의 색상도 검은색, 황색, 갈색, 홍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지역과 집단의 색채에 따라 종종 화려한 문양이 장식되기도 했는데, 빗살무늬, 추상무늬, 동물무늬와 더불어 소용돌이무늬나 양뿔무늬처럼 채색으로 장식된 것들도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백제, 고구려, 신라, 가야 토기와 더불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토기를 함께 선보인다. 토기의 종류는 항아리와 대접, 접시, 그릇 받침이 주를 이루며 새모양 토기나 건축모양 토기 등 상형 토기를 포함해 약 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전시회에 출품된 토기 자료들은 다수 시민 기증자의 기증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다년간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초3 부터 4학년과 중1학년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시기에 맞춰,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생태전환교육 교과서 3종 및 교사용 지도서 3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태전환교육이 반영되는 등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등을 통하여 생태전환교육은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에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를 실시했으며, 그 연구의 성과와 교육부의'2022 개정 환경 교육과정 개발 연구'내용을 토대로 2023년부터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준비했다. 2024년 6월 교육과정 승인을 거치고, 8월에는 서울특별시교육감 승인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됐다. 올해 하반기에 단위학교 별로 교과서 선정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부터 희망하는 학교에서 ‘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 미 아시아재단이 주관하는 ‘2024 동북아시아 청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중‧일, 몽골 청년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에는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과 이상욱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이효원 위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동욱 위원이 참석했다. 청년 대표단은 탄소중립 전환을 주제로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공기관 방문 및 현장시찰을 위해 방한했다. 대표단은 이날 서울시 탄소제로 정책 브리핑을 들었다. 최호정 의장은 “한‧중‧일과 몽골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환경문제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야한다”라며, “각국 청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셔서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11개 상임위원회 중 환경수자원위원회가 기후 환경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며, “요즘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책 입안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2033년까지 온실가스 50%를 감축한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은 지난 23일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서울강서청년회의소 창립 제4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1977년 청년의 젊음과 열정으로 시작된 서울강서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해 온 강서구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다. 이현승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회원들은 ‘청년의 힘! 강서의 미래 진정성 있게 함께 성장하는 강서JC’라는 슬로건 아래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 국제 우호 증진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은 서울강서청년회의소의 창립 47주년을 축하하며 축사를 전하고, 평소 지역사회 발전 및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회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박성호 의장은 “젊음의 에너지와 열정은 나눌수록 커진다. 앞으로도 청년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세계회원국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6일 15시 30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으로 강석근 작가의 '지구의 언어'를 선정했다.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우리나라 현대공예 1세대를 대표하는 고(故)유리지 작가(1945~2013)의 뜻을 기리고 한국 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 제정됐다. 또한 이 상은 서울시가 제정해 운영 중인 표창 중 기부에 의해 제정된 최초의 민관협력 사례로, 유리지 작가의 유족들이 서울공예박물관에 작가의 작품 327점과 30년간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의 운영 기금 9억 원을 기부했다.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36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예·미술·무형유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통해 20건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강석근 작가의 '지구의 언어'는 한국 전통 함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에서 작가 본인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일반안건 처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현장의정 활동 및 상정된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9월 2일부터 5일까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의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더 나은 동작의 미래를 위해 의장으로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하며, “의회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뜻을 정책에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회와 충분히 논의할 것과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유나(사당3·4동), 김효숙(상도2·4동) 의원이 5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2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산업·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공모를 거쳐 개최 지자체가 선정된다. 올해 개최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한강’이라는 장소성과 더불어 하반기 ‘정원 대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서울시로 선정됐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시작 100일 차인 지난 23일,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기준 총 499만 명 방문)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2020년 시작된 사업으로, 역대 개최지는 ▲1회 순천시(2020→2021) ▲2회 울산시(2021) ▲3회 세종시(2022) ▲4회 순천시(2023)였다. 정원산업박람회는 당초 10월 2일부터 일주일간 개최 예정이었으나 8월로 개막 일정이 앞당겨졌다. 상반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 및 높아지는 정원문화 수요를 반영해, 더욱 다채로운 정원 특화 콘텐츠를 오랜 기간 선보이기 위함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관악구 신림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걸쳐 총 8일간'제3회 별사리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플리마켓은 신림역 일대 별빛신사리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신림역 인근 주민의 산책로로 이용되던 공간을 ‘늦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탈바꿈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신림역 일대 별빛 신사리 상권과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관악구와 서울신보가 상권관리기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별사리 플리마켓은 쿠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약 4만 9천명이 별사리 플리마켓을 방문했으며, 상권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배포하여 별빛신사리를 생생히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더욱 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항일운동 유적을 걸으며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되새기는 ‘항일유적 답사’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항일유적답사’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도심 곳곳에 설치된 항일운동 관련 표석을 직접 따라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다. 서울시는 사라진 문화유산의 터나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표석(標石)’을 설치하여 관리중이다. 현재 시 곳곳에 설치된 표석은 340여 개에 이르며, 이 중 70여개가 항일독립운동과 관련됐다. 지난 상반기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대상으로 진행했던 종로 일대 항일유적 답사 프로그램은 93팀의 가족, 261명이 참여해 93.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답사 참여 대상과 장소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번 ‘항일유적 답사’ 지역은 서대문과 북촌·정동 일대다. 이 지역은 현대적인 고층 빌딩 사이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옛 모습을 간직한 명소로, 많은 내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좁은 골목들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1984년 개원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서울대공원이 공원을 넘어 사람과 자연을 함께 치유하는 고품격 여가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대공원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2024년)’, ‘주민건강 증진형 도시숲(2024년)’, ‘올해의 정원상(2023년)’ 등을 수상한 이미 서울을 대표하는 자연 체험 공간. 가을을 앞두고 도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울창한 나무 아래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숲부터 곳곳에 꾸며진 아기자기한 정원 그리고 시간만 낸다면 직접 정원을 가꾸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치유의 숲, 산림욕장, 동물원둘레길 등 도시 생활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적극 운영한다. 시민들이 숲과 자연을 친근하게 느끼고 또 심리적 안정, 우울감 완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산림치유프로그램, 숲 해설 등도 지원 중이다. 대공원 주요동선 곳곳에 다채로운 특화정원도 확대 조성한다. 정원을 단순 식물과 꽃을 배치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10월 개최하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온라인 전시에 참여할 기업을 9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람 중심의 ICT박람회로, 온라인 전시 참여 기업은 행사 한 달 전부터 SLW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사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SLW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와 혁신기업들이 참가하여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참가가 예상되며,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들 간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진다. 대상기업은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 라이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별히,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선정 과정 없이 신청 기업 모두 전시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9일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8월20일 강북구의회 의장실을 방문한 미얀마 민주화 운동 활동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미얀마연대’ 조모아 대표, 대구 찟따수카 미얀마 사원의 위쑤따 스님(VISUTA ASHIN), 前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한국대표부 이본아 홍보담당자, 그리고 미얀마 출신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조모아 대표와 위쑤따 스님을 비롯한 방문단은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발 후 3년이 지난 지금의 미얀마 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고 설명했고, 특히 미얀마 각지에 흩어진 피난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 이들은 한국 사회와 강북구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피난민들을 위한 모금운동 협조를 요청했다. 강북구의회는 이미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해 미얀마 국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월 26일 학교시설과 지역시설의 공유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 운영 기본계획은 △ 지역사회 학교시설 개방 요구에 대응 △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 시설의 다양화 및 새로운 학교운영 모델 발굴 필요 △ 학교복합시설의 전문적 관리·운영의 필요에 따라 수립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자원 공유와 협력을 더 강화함으로써,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고, 학교는 학교복합시설 관련 업무 부담을 줄여 교육에 전념하고, 지역사회는 주민편의를 높이는 발전적인 교육환경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 공유학교 모델(Two-Block School)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여 운영하는 모델로,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중심으로 학교블록(School Blcok)과 커뮤니티블록(Community Block)으로 구분되며, 두 개의 블록은 학교용지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후반기 활동을 이어나가는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제326회 임시회에'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유 의원이 지난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의 연장선상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 저하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신체활동이 활발해야 할 청소년기에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건강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안은 서울시 각급 학교의 운동장에 맨발 걷기 코스나 산책로를 개설하고, 필요시 세족 시설도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및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각급 학교 교장 등의 책무, 맨발 걷기 관련 조성계획 수립, 행정적·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소라 의원은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과 공동주관해 27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2동 제2대회의실에서 ‘사서의 지위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경민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사서의 ‘사서의 지위 향상 및 처우 개선 관련 현황과 발전 과제 : 서울시 자치구 위탁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박효주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어린이도서관 사서의 ‘일상적 문화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위상 : 성북 사례’, 김태진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사서의 ‘자치구 공공도서관 사서의 일·생활 균형과 감정노동’, 박성재 한성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의 ‘사서 권익의 미래 : 개인의 성장을 통한 공공도서관의 변화’란 주제로 토론도 이어진다. 이날 이소라 의원은 토론회 좌장을 맡아 발제자와 토론자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