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50년이 넘는 세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본 며느리, 홀몸 어르신 가정을 천 번 이상 방문한 마을 주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800여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한 단체 등… 어르신 공경과 효 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일조한 86명의 서울시민과 단체가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오는 2일 10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2024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효행자, 모범 어르신, 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표창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효행을 실천해 온 가족과 시민을 격려하며 사회를 발전시키고 이끌어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9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효행자 가족 24명과 또래의 노인에 관심을 갖고 돌본 모범 어르신, 노인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장사업무유공자 62명 등 총 86명이 수상한다. 먼저 56년 결혼생활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어머니(100세)를 돌보고 있는 김00씨를 비롯해 90세 이상 가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이 ‘내고향 서울’ 제12권 '서울의 사찰'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에 자리 잡은 불교사찰의 유래와 역사, 현재 모습을 쉽게 설명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양혜원 책임연구원(불교사 전공)이 집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유형 문화유산’이 지닌 연혁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내고향 서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의 산, 고개, 길, 능묘, 누정, 공원 등 다양한 소재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왔다. '서울의 사찰'은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 지역 사찰의 역사를 다룬다. 조선시대 숭유억불(崇儒抑佛)정책에도 불구하고 고대부터 천년 넘게 불교 신앙이 계속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산성을 방어하기 위했던 ‘승군(僧軍)’의 역할, 왕실 여성들의 불교 신앙 등을 소개한다. 낡은 사찰을 헐거나 고쳤던 19세기 철종과 고종대의 사찰 중창, 일제강점기와 해방을 거치며 변화해온 한국 불교의 이야기도 다룬다. 이 책은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사찰의 흔적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치열했던 통일전쟁기의 ▴장의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에너지플러스, ㈜현대백화점과 업사이클 겨울의류(패딩조끼) 기부전달식을 갖고, 에너지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부전달식에는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상무, 부청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오리털‧구스 패딩 등을 재활용‧재가공해서 만든 남녀용 패딩조끼 총 2천 장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해당 기부 물품은 쪽방촌·취약계층 아동 등에 수요 조사 후 지원될 예정이며, 시는 추위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파에 대비해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로 총 10억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후원받아 에너지취약계층 약 2만3천 가구에 방한 용품(온열매트, 겨울이불, 방한의류 등)과 에너지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에너지플러스는 폭염 대비를 위해 총 8억 4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기부물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The Shape of Letters in Sign Language)'전시를 연다. 서른네 번째(Vol.34) 오픈큐레이팅으로 ‘수어(手語)를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로 선보이는 전시다.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는 ‘글자’를 그림(graphic)으로 만드는 디자인 분야로 현재 ‘글자’를 벗어나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등 인간의 모든 표현 요소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문자의 다양한 형태들' 전시는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를 탐구한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전시는 크게 ‘문자들’, ‘방법들’, ‘단어들’, ‘문장들’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개별 글자가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지는 양상을 탐구하며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재료와 변주를 보여준다. 전시는 글자의 배열과 색상, 비율에 따라 다양한 의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일면을 볼 수 있는데, 수어 작품들에는 개별 기호에서 시작해 의미가 담긴 문장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다. ‘문자들’ 섹션은 수어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어린 시절 한 번쯤 갖고 놀던 미니카 만들기부터 평소 머릿속에 상상만 해본 나만의 도안대로 창작해보는 목공 체험까지…잠들어 있던 창작본능을 깨워 보면 어떨까. 오는 10월 12일~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일요일은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이 주최하는 ‘2024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 행사가 양일간 펼쳐진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본 도쿄 및 독일 뮌헨 등 세계 220여 개 대도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축제다. 올해 10회를 맞는 ‘메이커 페어 서울’은 서울시립과학관이 독점라이센스를 보유 중인 행사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6월 ‘메이커 페어 서울’이 개최된 이래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웠던 3년('20~'22)을 제외하고 매년 서울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적으로 AI 및 로봇, 바이오, 기술교육이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메이커)들이 약 80개의 전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탐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2024 탱크예술제:미래를 그리다'를 통해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탱크예술제’는 각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한 이야기가 있는 예술제로,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축제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연, 강연,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의 예술제 주제는 ‘미래를 그리다’로, 과거 석유탱크부터 현재 예술 전시 공원,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문화비축기지의 상징성을 반영한다. 시민들은 강연, 전시,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 탱크는 주제에 맞는 이야기와 전시로 구성된다. ‘그리다’라는 키워드는 시각적 창작을 넘어 상상하고 계획하며 창조하는 여러 활동이 포함된 의미로, 미래에 대한 여러 해석과 시각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예술제에는 T1파빌리온 '마인드붐 2024:발아래 처음, 하늘 아래 마지막', T2실내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87명을 10월 2일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22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1,670명 중에서 8월 26일~9월 5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1,387명 중 9급 1,376명, 8급(간호직) 11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879명, 기술직군은 508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616명(44.4%), 여성이 771명(55.6%)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737명(53.2%)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508명(36.6%), 40대 113명(8.2%), 50대 27명(1.9%), 10대 2명(0.1%) 순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합격인원의 7.9%인 109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253명을 공개채용하는 서울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연희동)은 25일 제303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촉구'를 건의했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하며 김덕현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상징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하고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장소라고 본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상징으로 영원히 남기고 우리 사회에 큰 교훈과 감동을 주는 장소로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부분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부터 시작, 입장문과 건의안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김덕현 위원장의 건의안 발의는 서울권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더 확산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는 30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에는 행정위원회 양송이 위원장, 박현우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지연, 신흥식, 우경란, 이규선, 임헌호, 최봉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길3동주민센터 신청사와 구청사를 방문해 소관 부서로부터 추진 경과와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꼼꼼하게 살폈다.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신길3동주민센터 신청사에 대해서는 공간활용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며 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길3동주민센터 구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주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청사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송이 행정위원장은 “신길3동주민센터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시는 주민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리며, 아울러 구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는 30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사회건설위원회 차인영 위원장, 남완현, 유승용, 이성수, 이순우, 전승관 의원이 참석했으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린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점차 증가할 것에 대비해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사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복지관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가운데에서 우선순위를 ‘선택’하여 ‘집중’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 지역 내 인구편차 및 생활권역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지난 7월 등록된 동작구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은 30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동작구 구의원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진 후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성철 대표의원과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선규 연구원이 그동안 진행된 과업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동작구 구의원 선거구 획정 및 의원 정수에 대한 합리적인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추가 데이터 분석, 타지역 사례의 동작구 적용 등 향후 과업 진행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노성철 대표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이 향후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및 정수 조정안에 담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작구의회가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평등한 대표성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는 30일 의장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기여한 ‘HCN 동작취재팀’ 및 구민 6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고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천 의장은 “동작구의 발전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 온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회에서도 모두가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구민들을 위해 늘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성북구의회는 지난 9월 27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개최한 ‘제9회 성북구 유관기관 친선 체육대회’에 참석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북구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의회를 비롯한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제220여단, 성북세무서, 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국민연금공단 성북강북지사 등 9개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개회 선언 후 이어진 축사에서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기 좋은 완연한 가을날 성북구의 기관장님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반갑다. 또한 성북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성북의 발전과 구민의 안녕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43만 성북구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희망 풍선탑쌓기, 족구, 볼풀농구, 협동바운스’ 전 종목에 성북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참가하여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열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성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성북구 느린학습자 지원방안 연구모임’은 지난 24일 노원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하고 성북구 느린학습자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는 지능 지수가 71에서 84에 해당하는 사람들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놓여 현행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칭한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노원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느린학습자에 대한 국가적 제도와 지원을 체감적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는 자치구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서 ‘사단법인 느린학습자시민회’와 ‘성북구 느린학습자 부모 커뮤니티 소나기’ 회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건립 ▲거점 공간 및 배움터 장소 지원 ▲느린학습자 강사 양성 과정 정비 및 활용방안 마련 ▲느린학습자 관내 네트워크 조직 및 정례화 ▲고등 및 청년 지원 사업 발굴 ▲사회적 인식 향상 및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호건 대표 의원을 비롯한 강수진(간사), 정기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지난 28일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2024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약 20개국의 외국인 태권도 수련자 900여 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며,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해 하회탈 만들기, 떡메치기, 투호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김형대·전인수·윤석민·박다미·황영각·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대회를 관람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체험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은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한국 문화도 함께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