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은 공공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부여되는 인증제도다. 서울시설공단은 ‘GREEN SFMC 2050’ 비전 아래 ▲온실가스 지속 감축 ▲저탄소 체제 및 녹색문화 확대 ▲기후위기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3대 기본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전방위적인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공단은 노후설비의 고효율 기기 교체, LED 조명 교체, 전기차·충전 인프라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등 실질적 설비 개선과 시스템 전환을 통해 환경적 성과를 높여왔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에너지 절약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설비 운영 최적화, 실내온도 기준 준수, 탄력적 설비 가동 등으로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실현해 ESG 경영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국민의힘 노윤상 대표의원(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8일, 솔샘시장 정문(삼양로27길)을 방문하여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 설치 논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솔샘시장 정문 앞 삼양로27길 일대는 기존 ㄷ자 형태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이 잦아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노윤상 의원은 현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과 함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구청에 전달했고, 최근 설치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노 의원을 비롯해 강북구청, 도로관리소, 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횡단보도 설치 위치 및 기존 시설물 이전 등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노윤상 의원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계자들의 원활한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서 ‘스포츠데이’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길영 의원은 “신설하는 ‘스포츠데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생활체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운동 참여를 권장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적 수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립체육시설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운동 참여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데이’를 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스포츠데이’에는 서울시가 설치·운영하는 체육시설의 입장료 및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스포츠데이’ 신규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도착 버스를 알리는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시는 버스정류소에서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해주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총 5,816대, 시 직영으로 약 4,048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도착하는 버스 번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노약자, 디지털 약자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추진 중이다. 먼저 정류소에 오고 있는 버스 번호를 더욱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곧 도착’란 표출 방식을 더욱 세심하게 개선한다. 기존에는 글자만 표출했던 것과 달리 버스 모양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공공디자인을 반영해 표출 정보를 단순화, 최적화했다.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표출부 아래 노란색 테두리 앞부분에 고정했던 ‘곧도착’ 글자를 버스 노선번호와 같이 흘러 이동하도록 하여, 버스노선 정보 1개를 추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현장 경험이 다소 부족한 신진 디자이너에게 대한민국 유수 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Design Career Up Project)’에 참여할 젊은 디자이너를 찾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서울 디자인산업발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청년들은 실무를 통해 취업 경쟁력을 쌓고 기업은 젊은 디자인 인재와 일할 수 있는 윈-윈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2025~2029년)'의 일환이다. 시는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간 ‘융합’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5년간 1,723억 원을 투입해 4,089억 원의 생산 유발과 2,34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5개 기업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디자인 관련학과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신진 디자이너 20명을 모집한다. 앞서 서울시는 디자이너와 협업할 기업을 모집했고 총 11개 신청 기업 중 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더 이상 유실물을 수령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서 유실물센터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진다. 유실물센터에 본인 유실물을 확인하고 ‘또타라커 앱’을 통해 배송받을 역을 선택한 뒤 비용을 지불하면, 퇴근길에 선택한 역의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6월 2일부터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 유실물센터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운영 중인 ‘또타 캐리어 배송서비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지하철역의 물품 보관함에서 유실물을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또타 유실물 배송서비스’는 유실물센터 운영시간(평일 9시~18시)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장거리 고객를 위한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다. 현재 공사는 유실물센터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유실물센터가 위치한 역사(시청②, 충무로④, 왕십리⑤, 태릉입구⑦)에 위치한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유실물 배송서비스’가 시작되면 원하는 역의 물품보관함에서 유실물을 받아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15시 도봉구 창동에 문을 연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찾아 개관을 축하하고 미술관 내부 시설과 개관특별전을 둘러봤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첫 사진 매체 특화 미술관이자 공립미술관이다. 개관식에는 이은주 기증작가, 김홍남 前 건립자문위원장을 비롯해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등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각국에서 찾은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우리 삶을 기록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진을 일상생활에서 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서 정말 뜻 깊다”라며, “앞으로 주거, 오피스타운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 곳곳에 이런 문화 기반 시설을 조성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개관식이 끝난 뒤 오 시장은 한국 사진사에 전환점을 만든 사진작가 5인의 작품을 조명한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과 사진미술관 준비 과정을 기록한 '스토리지 스토리', 2개의 개관특별전을 관람했다. 개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07시 45분, 중구 중림동주민센터(중구 만리재로 175)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9일, 30일 이틀간 서울시 내 동주민센터·구청·학교 등 426곳에서 06시부터 18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06시부터 20시까지 서울시 내 2,260곳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28일 10시 30분, 신당누리센터(중구 다산로33길 3)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동작구형 경로당 운영방안 연구모임’은 29일 구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단체는 급속히 진행되는 인구 노령화로 인해 노년기의 여가활동, 사회적 참여 등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작구 관내 경로당의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동작구형 경로당 운영방안을 제시하고자 구성됐다. 변종득 의원을 대표로 김영림·김은하 의원이 참여하며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이상일 책임연구원이 연구 배경 및 목적, 연구 세부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일정과 실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서울시 노인의 여가활동과 경로당 현황 분석, 동작구 지역사회의 특성과 경로당 운영실태 조사, 경로당 관계자·지역주민·공무원과의 면담, 국·내외 우수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노인 여가 문화 서비스에 대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동작구형 경로당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변종득 대표의원은 “동작구 경로당이 기존의 역할에서 탈피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는 29일 오전 전주이씨 광평대군 묘역에서 열린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 기념행사 ‘세종의 왕자, 아름다운 이여(李璵)’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를 대표하는 인물인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윤석민 의원이 참석했으며, 광평대군의 후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 기념행사의 개회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탄신 축하 행렬과 탄신제 제향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상여금을 기본급화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 대전시 사례를 참고하는 등 전례 없이 첨예한 시내버스 임금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경부터 대전시 시내버스 근로자에 의한 통상임금 소송이 제기되어 왔으며, 당시는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없던 때로 통상임금 범위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모적인 법적 분쟁을 예방하고자 기존의 임금수준이 크게 변동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여금 등 각종 수당을 폐지하고 기본급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 구체적으로 상여금, 휴가비, 운전자보험료 등을 폐지하고, 해당 금액을 일정부분 기본급화하는 임금체계 개편에 따라 약 3.2%의 임금인상 효과가 발생했다. 이렇게 임금체계를 개편한 후 기본급을 3.75%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총액 기준으로 약 7.6% 임금을 인상하는 것으로 임금협상을 진행했다. 이러한 임금체계 개편 방식은 올해 서울 시내버스 사측에서 노조에 제시한 임금체계 협상안과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중심으로 일명 ‘깔세’ 방식의 단기 임대 사무실을 차려놓고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 다단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불법 금융 다단계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깔세’는 부동산에서 단기 임대로 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사용하는 은어로, 불법 금융 다단계 업체가 오피스가 집중된 지역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고수익 사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흔히 활용하는 임대 수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최근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6070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금융 다단계 사기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쉽게 의심하기 어렵도록 ‘법인(회사)’을 내세운 조직적인 사기 범죄가 두드러지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지역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총 20,280건으로 전년 동기(18,718건) 대비 약 8.4% (1,562건) 증가했다. ‘법인’을 이용한 조직적 사기 범죄는 2024년 23개에서 올해 43개로 2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이용 중인 기업에 대한 신규 보증 제한 규제를 폐지해,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보증 제한을 규정해왔던 ‘신용보증규정’ 개정에 이어 ‘보증심사운영요령’이 5월 12일 개정됨에 따라 재단은 해당 일부터 보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개 기업이 1억 8천6백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그동안 재단은 한정된 보증 재원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타 지역 신용보증재단에 보증 잔액이 있는 경우 ‘보증제한기업’으로 규정하고 신규 보증을 제한해 왔다. 이는 기회 편중을 막고 자원분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으나, 사업장을 서울로 이전하거나 서울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지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시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와 재단은 이러한 제도적 제약으로 보증을 지원받지 못했던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타 지역재단 이용 기업에 대한 보증규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적극 추진했다. 지난 2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철폐 81호를 통해 복잡한 기업회의‧인센티브(포상관광) 단체 지원금 절차를 기존 3단계에서 1단계로 개선한 결과, 초대형 단체 마이스 관광객 4천 명 이상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며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와 재단은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이스 지원급 지급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지원금 신청기관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며 서울 마이스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다. 기존 지원금 지급 절차는 여행사가 먼저 호텔 등에 마이스 단체 행사 이용대금을 지급한 후(1단계), 재단이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호텔 등에 지원금을 지급하면(2단계), 다시 호텔 등이 여행사에 해당 금액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시와 재단은 업계 설문, 전문가 자문, 타 지자체 제도 비교와 같은 사전 조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한 뒤, 서울관광재단에서 여행사에 지원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그 결과 지원금 지급 기간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되고, 회계‧세무 관리가 단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