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현수막 점검에 대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1월 20일~2월 14일 4주간을 설 연휴 불법 현수막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2024년 1월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줄어들었던 정당 현수막이 최근 지나치게 난립하고 있어 정당 현수막 설치 기준에 대한 사전 안내와 점검을 강화한다. 현행 옥외광고물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 2개 이하로만 15일간 설치가 가능하며 정당명, 연락처, 게시기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정차 주차 금지표시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교차로·횡단보도·버스정류장 주변 일정구간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市는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위해 주요 정당별 서울시당 등을 직접 방문하여 개정 법령 및 점검 계획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좋은 간판 누리집을 통해 정당현수막 제작 설치 가이드자료를 게시하는 등 선제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일제 점검에는 ‘불법 광고물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설 선물의 재포장·과대포장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시는 25개 자치구, 4개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과 합동으로 2월 7일(금)까지 4주간 점검을 진행한다. 합동 점검팀은 유통매장 현장을 방문해 포장제품의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를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단속 대상은 제과‧주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완구, 문구, 지갑 등),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와 종합제품이다. 점검 내용은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 초과 여부이며,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합제품은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 판매 단위 제품을 2개 이상 묶음 포장한 제품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포장 검사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기준 초과 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 부과 후 시정하지 않고 2차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잇다푸드뱅크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범시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본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거점기관)에 설치된 기부박스에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 등이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된다.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도 진행된다.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나 직접 주소를 입력해 푸드뱅크누리집에 접속하면 현물·현금 기부를 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물품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에서 수거, 분류, 검수를 거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특히 급격히 생활이 어려워진 시민 또한 동주민센터를 통해 푸드뱅크·마켓 이용 신청을 통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은 2023년 5월부터 지속적으로 공공변호사 참관제도의 확대를 건의한 결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까지 참관이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초립 의원은 지역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분쟁 발생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강북구청 재개발재건축지원단의 제안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공공변호사가 입회해 사전에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는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원회 집행부의 독단적 의사결정을 예방하고, 의사결정 과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변호사가 총회 등에 입회해 참관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사업에만 지원되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는 지원되지 않았었다. 이에 정초립 의원은 ‘강북구 재개발·재건축 간담회’에서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확대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하고 서울시 관계부서 및 강북구 주거정비과와 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독감, 폐렴 환자 급증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4일장을 치르거나 원거리 화장에 나서는 등 고충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 시민의 화장장 이용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시립승화원․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운영 시간을 한 차례 늘린 데(2시간) 이어 이번에 2시간을 추가 연장키로 한 것이다. 이로써 하루 평균 180건을 처리했던 화장장 두 곳은 앞으로 223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간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4기 증설도 오는 7월 조기 완공된다. 화장로 증설은 지난 '08년, 서울추모공원 설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민선 4기)이 미래 화장 수요를 예측해 확보해 두었던 예비 공간을 활용하여 추진됐다. 화장로 2시간 연장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하면서 기존에 19시 30분 종료됐던 서울시립승화원은 21시 30분까지, 서울추모공원은 21시까지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정비 등을 위해 평상시 가동하지 않는 정비 화장로(2기)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병원 총 70곳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연휴 중 휴일 8일간 총 1만 3천 곳, 지난해 설보다 300곳이 늘어난 하루 평균 1,700곳에 달한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도 가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서울시민 안전과 귀경‧귀성객 편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환경 4대 분야의 1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설 종합상황실은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일~31일까지 운영된다. 5개 분야(소방안전, 제설, 교통, 의료, 물가) 상황을 총괄하며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2025 설 종합대책(4대 분야 16개 세부과제)' [민생안정] ①취약계층 맞춤 지원 ②취약·고립가구 안전 확인 ③물가안정 및 지역상권 활성화 ④도·소매시장 상거래 질서 확립 ⑤임금 체불 방지 및 대금 조기 지급 [교통대책] ⑥원활한 교통환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민생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설 연휴와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총 20억 원 규모로 신속 발행한다. 올해 발행 예정인 총 35억 원 중 1차 판매분으로, 21일 오전 10시 판매가 시작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민간 키즈카페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이다. 지난해에는 총 48억 원 규모로 발행, 조기 완판됐으며, 총 5만8천여 명에게 할인구매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는 총 54개소다.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붙임1 참조) 이에 더해, 서울시는 새해를 맞아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시행한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어 총 30%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페이백은 키즈카페머니 발행일인 1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사는 외국인주민과 서울시의 상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찾는다. 선발되면 외국인 주민 관점에서 서울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을 하게된다.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법무부가 주관한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 컨설팅’ 성과보고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이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로 선발되면 서울시의 외국인‧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서울관광 등 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과 개선사항을 서울시로 전달하는 업무를 맡는다.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귀화인,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24개국 외국인주민 40명이 살피미로 활동하며 386건의 다양한 서울살이 관련 제안을 했다. 예컨대 신림선 도시철도 승강장 안내문 자동 여닫힘 공지를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17.6%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을 개선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비롯해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수소차 충전소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운행 중 ‘물’ 이외의 다른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무공해 차량이다. 시는 지난 ’16년 30대 보급 시범 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333대(누적) 수소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약 86억 원을 투입하여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로, 수소 승용차 보조금은 시․국비 총 2,950만원/대 지원된다. 수소차 구입 시 보조금 2,950만원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세제 감면(최대 660만 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제 감면은 ▴개별소비세 400만 원․지방교육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사자놀이,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설맞이 한마당’은 1월 30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13시부터 13시 30분까지 사물놀이 ‘판굿’과 사자놀이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신명 나는 전통의 정수를 선보인다. 체험마당은 12시부터 시작되어 푸름뱀 키링 만들기, 새해 토퍼 만들기, 가로리연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체험을 제공하며, 참여 인원은 각 240명으로 현장에서 사전접수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놀이마당에서는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뿅망치게임, 점핑말 경주놀이 등 추억의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마당에서는 88올림픽버스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이 명절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신청과 자율 참여로 진행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월 17일 국내 최고 권위의 수자원·방재 분야 전문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 수자원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자원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변활력거점"과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을 통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살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예방 등 물관리 패러다임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서울 전역의 물길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여가 감성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수변 공간을 시민들의 야외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2026년까지 21개 자치구에 총 27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홍제천 카페폭포 등 8개소가 운영 중이다. ’23.4월에 개장한 1호 수변활력거점 홍제천 카페폭포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제명소로 자리 잡았다. 월 방문객 5만 명, 누적 방문객은 약 170만 명에 이른다. ’24년에는 도림천, 세곡천, 고덕천 등에 수변활력거점 7개소를 조성하여 현재 총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국민의힘,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13일, 삼양동에 민원 현장(인수봉로12길00)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은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사유지로 인해 일부 나무가 위태롭게 꺾여있고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길을 오가며 담배를 태우거나 버리는 행위가 빈번해 화재 위험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와 도로관리과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노윤상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과 그리고 부서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노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서는 해당 부지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며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국민의힘,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지난 연말 강북구청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에 동참, 대한예수교장로회 삼양교회 성도들과 함께했다. 삼양교회는 매년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소망회’ 교실을 운영하며 국내외 어려움을 겪는 피해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삼양교회 장로이자 사회복지위원장인 노윤상 의원과 김상준 담임목사, 한미정 권사를 비롯한 삼양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랑과 나눔으로 이웃을 섬기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전달된 성금은 강북구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준 목사는 전달식을 마친 후 “작은 액수이지만, 사회 정치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이겨낼 수 있는 자리에 삼양교회가 동참하게 되어서 참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윤상 의원은 “삼양교회 성도님들의 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는 1월 14일부터 1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을사년 새해 첫 임시회(제280회)를 개회하여 강북구의회의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명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북구의회는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며 경청하는 의회가 되기 위하여 애써 왔으며,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올해는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상생의 동반자로서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길 시인의 '설날 아침에'라는 시를 인용하며, “힘들고 혼란스러운 연말을 보냈지만, 어린아이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로운 희망과 기쁨,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을사년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구정업무 보고의 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등 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0회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에 참석,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황철규‧전병주 부위원장, 김경훈‧정지웅‧이효원‧이소라 위원 등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민옥, 유정희, 박수빈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학생인권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며, “무엇보다 서울시의회는 단순히 구호만 외치기보다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권리가 보장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장은 지난 8일,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함께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시의회는 바로 다음 날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