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6일 오후 3시30분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자치구‧유관기관 등의 인력 4,926명과 제설장비 1,318대를 투입해 강설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강설 1시간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하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기 위한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도로순찰도 지속 시행 중이다. 본격적인 강설에 앞서 열선‧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장비의 가동 점검도 완료했다. 한편, 최근 지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관내 도로의 폐쇄회로(CC)TV 등을 상시 관찰하며, 취약 시간대 및 기상악화 시 도로순찰 등을 강화해 실시한다. 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운행 시 시야확보를 위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서행운행할 것을,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5 F/W 서울패션위크' 개막 패션쇼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참석해 패션산업의 활성화로 서울시가 글로벌 패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국내외 바이어 및 전문매체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국내 패션브랜드 발굴ㆍ육성 및 국내외 판로확보 등을 통한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25 F/W 서울패션위크는 19개의 브랜드패션쇼, 8개의 프레젠테이션, 130개 브랜드 및 국내외 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서울패션위크에는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민옥 부위원장(성동3), 구미경 의원(성동2), 김용일 의원(서대문4), 박유진 의원(은평 3), 소영철 의원(마포2)이 참석했다. 임춘대 위원장은 "패션산업은 전통적인 도심 제조업이지만 그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패션산업의 활성화로 서울이 글로벌 패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시장이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임대의무기간이 종료되는 2027년이 3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임대 종료 이후 반환되는 물량을 ‘미리 내 집’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전세 만기 물량은 향후 5년(2027~2031)간 연평균 4백 호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시기별 도래물량의 차이가 있고 만료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프트(Shift)’라는 이름으로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이 집을 굳이 사지 않고 주변 시세 80% 내에서 최장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해 주택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시는 인구감소 위기 등 저출생의 심각성을 고려, 장기전세주택 법정 임대 기한이 끝난 후의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미리 내 집’ 출산 인센티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전세주택Ⅱ(SHift2)-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저출생 대책으로,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총 1,02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학회장 서완석)는 2월 7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정신건강센터(광진구 소재)에서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학생 마음건강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제안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 상담 및 치료 연계 △고위기 학생과 가족에 대한 통합적 지원 △정신건강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교육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위기 학생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의 매출 회복과 성장을 돕는 ‘공공구매’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10% 상향하는 동시에 해당 예산의 70%를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하고, 공적 보험으로 기업의 연쇄 부도 위험을 덜어주는 ‘매출채권보험료’와 ‘수출보험·보증료’ 예산의 3분의 2를 조기 투입한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경영활동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예산의 70%에 해당하는 2조 2천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예산의 70% 이상(2.2조 원 목표)을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한다. 올해 서울시 공공구매 목표 총액은 작년(2조 8,859억) 대비 10% 증가한 3조 1,619억 원이다. 지난해 총 공공구매액은 약 3조 59억 원으로, 중소기업제품 의무 구매비율인 50%보다 높은 75% 이상의 공공구매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목표 이행관리를 강화해 추진실적을 분기별로 점검·공유하고, 자치구 및 투출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2025년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이들 정책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서울청정넷 모집 단계부터 변화를 꾀했다. 올해 크게 변화한 사항은 모집·선발 및 운영계획 수립에 지난해 우수활동자 참여, 청년자율예산 시민참여예산 통합해 예산편성 全 과정에 청년 참여 기회 부여, 소속감 부여 및 효율적인 참여자 관리 위한 ID카드 도입, 우수활동자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인센티브 강화 등 총 4가지다. 첫째, 올해는 참여자 모집·선발 및 운영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했다. 시는 2024년 우수활동자 8명과 함께 2025년 참여자 총 35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참여자 선발 후 참여자들의 지원동기와 관심 의제를 파악해 올해 서울청정넷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참여했다. 기존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혼남녀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설렘, 아트나잇’ 참여자 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최종 2,35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남성 참가자 신청자가 많은 미혼남녀 만남행사와 달리, ‘아트(Art)’를 주요 콘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신청해 남녀 지원자 비율이 41:59로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남성은 974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성은 1,382명이 신청해 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이대로는 25~29세가 17%, 30~34세가 40%, 35~39세가 31%, 40~45세가 12%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지원동기를 살펴보면, “직장 특성이나 나이로 인한 이성 만남의 어려움, 서울시에서 서류들을 검증한다는 신뢰성,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점” 등을 주요 참가 사유로 밝혔다. 신청자인 박OO 씨는 “서울시에서 마련한 만남행사가 검증되고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는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이제 하남 지역 주요 역사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무제한 승차가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민을 넘어 수도권 주민의 대중교통 혁신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가 하남시까지 확대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월 6일 오전 9시 45분 하남시청 별관(2층 대강당)에서 '서울시-하남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직접 참석했다. 시는 이번 기후동행카드의 하남시 협약을 통해 서울과 공동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32만 하남시민이 출퇴근을 포함한 필수 이동 시 무제한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 두 도시를 오가는 약 3만명 이상의 하남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과 함께 경기 동부권 교통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남시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지면 서울 인접 경기 동부권 ‘남양주시’, ‘구리시’ 등 주요 도시 모두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월 5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정은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 권준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 박세라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센터장, 조희진 동작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센터장이 참석해 서울시 청소년의 쉼과 치유, 일상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참가자 대상의 맞춤 정원처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진행 ▲ 청소년시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는 청소년 정원 활동 프로그램 연계 추진 ▲ 청소년 및 서울 시민의 건강한 지원을 위한 협력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을 맺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3개 기관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와 함께 박람회 기간동안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강화, 자신감 및 성취감 부여를 목표로 맞춤 정원처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보장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어린이 안심승하차구역’ 설치율이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의 33%에 그쳤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71%)가 가장 높은 설치율을 기록한 반면, 동작구(3%)는 최저 수준에 머물러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 어린이 보호구역 1,680곳 중 ‘어린이 안심승하차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546곳, 설치율은 33%에 불과하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이 많은 강남구(21%), 송파구(15%), 노원구(24%) 등의 설치율이 평균 이하에 머물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21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스쿨존 내 모든 도로에서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픽업·드롭오프 구역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학부모들이 임시로 불법 주정차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어린이의 시야를 가리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운전자의 반응 속도를 저하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안심승하차구역’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2월 5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개최한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여 축하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상담·체험’을 한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서울시가 2024년도에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이날 1주년 기념 성과공유회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말씀과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의 축사에 이어 사업운영 성과 및 센터 이용 시민의 우수수기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자로 나선 김 위원장은 “디지털동행플라자가 단순 디지털 교육 장소를 넘어 장노년층에게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올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3개소 신규 조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2월 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2040 서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공원녹지 확충과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자 향후 서울이 만들어 갈 공원녹지의 방향성을 담는 장기계획으로 지난 2015년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 발표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은 2023년 수립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맞추고,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앞세워 다각적인 사업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방재를 위한 공원녹지 기능강화를 첫 번째 목표로 제시하고, 2040년까지 공원녹지율 31.2% 달성함으로써, 현재 서울시 공원녹지가 가진 탄소흡수량 204,066tCO2eq(2023년) 보다 8.8% 높인 222,162tCO2eq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상 ▲녹색 회복 ▲녹색 채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일부지역의 허가구역을 조정하는 한편, 모아타운 대상지역 12개소내 지목 도로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은 사도(私道) 지분거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지는 ▴강북구 3개소 ▴양천구, 광진구 각 2개소 ▴구로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북구, 중랑구 각 1개소다. 사도 지분거래란, 골목길 지분을 나눠서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부 개발사업추진지역에서 골목길 지분을 쪼개 이득을 취하려는 투기 행위가 발각됐고, 서울시는 이같은 투기 근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4개소 대해서도 투기 방지를 위해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고, 사업구역 변경이 있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2개소, 공공재개발 후보지 1개소에 대해서는 정비계획 변경고시 반영, 전통시장 보호, 구역 확대 민원 등으로 허가구역을 조정했다. 또한, 지역 주민 반대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취소가 결정된 동대문구 답십리동 471 일대에 대해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월초 한파에 대응해 6일 18시까지 발령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2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5일 연속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며 동파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수도계량기 동파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하며, 일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번 주 같이 연속적인 한파에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증가한다. 시는 올 겨울 11월 15일부터 2월 6일 04시까지 총 951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했으며, 그 중 지난 1월 동파경계(3단계)발령 전후하여(1월 9일 ~ 1월 13일 5일간) 전체 동파의 절반이 넘는 49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계량기함을 보온했더라도 동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야간이나 외출 시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한다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0초에 일회용 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 설립에 앞서 민·관·연 전문가와 시민 대상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서울시는 2월 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 2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투자진흥재단 설립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세계 주요 도시는 도시 단위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을 운영하며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비해, 세계 도시경쟁력 톱5 진입을 목전에 둔 서울에는 글로벌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독립기관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은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전 세계 48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발표한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재작년 순위(7위)보다 한 단계 오른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응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이 갖는 경쟁력을 토대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될 용산 ▲첨단산업 메카 마곡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된 양재 ▲디지털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등 각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