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하여,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도심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문화유산과 주변의 도시관리계획을 되돌아보고, 문화유산과 도심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나선다. 서울 도심(종로,중구 일대)은 600년이 넘는 역사문화적 특성과 함께 현대 도심의 중추 기능이 밀집된 모습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은 도심의 중요한 경관 요소이자 관광자원이다. 구체적으로, ▲도심 속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도시와 문화유산의 관계 ▲주변 토지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한 도시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문화유산과 도심개발이 상생하는 창의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한 용역을 내달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2024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서 역사문화자산과 연계한 도시계획을 통한 도심 정체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선 도심 속 문화유산이 밀도가 높고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 환경 속에 위치하고 있단 점을 짚으며, 주변 환경과 지속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하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미래도심을 위한 문화유산별 도시계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고립·은둔 청년의 직장생활 체험 등 지난해 한 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약자동행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0일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약자동행 지원사업 30개를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시상한다. 또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자치구와 복지관 등 협력 단체 직원과 사업 이용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2023년부터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역 취약계층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개 사업을 선정해 각 지역의 약자를 촘촘하게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자치구가 보유한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사업으로, 2023년 27개 사업에서 지난해 30개 사업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6개 자치구를 시상하고,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경력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고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중장년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유연한 근로 형태 도입으로 채용 부담을 완화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0일부터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장년 인재와 기업을 연결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30~40시간의 유연 근무를 적용해 기업과 근로자가 각자의 환경에 맞는 근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재단은 중장년의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 기존 ‘4050인턴십’ 명칭을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으로 변경해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 인재 발굴과 매칭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과 참여자의 장기적 고용 연계를 유도하고자 한다.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신진미술인(작가, 기획자)을 양성하는 2025년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모집 공모 및 접수를 2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지원신청서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2월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작가와 기획자에게 전시 경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미술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현대미술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와 기획자에게는 각 1,000만 원, 1,300만 원 상당의 전시구성비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전시장 지킴이 운영 지원, 서울시립미술관의 학예연구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협의체 구성, 미술관 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지원하고, 연말에 해당 전시를 리뷰하는 퍼블릭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해당 프로그램 이후에 신진미술인들의 활동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나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의 순수미술 작가 또는 전시기획 참여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장(醬) 담그기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서울시민에게 제공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유네스코 등재(2024년 12월)를 기념해 전통장류 강좌를 확대해 시리즈로 운영한다. 기존 ‘된장·간장’ 강좌에 ‘고추장, 청국장, 빠금장(막장)’을 추가해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인 ‘전통 된장·간장’ 교육은 2월 17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선착순 65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3대째 전통 장 담그기 내림 솜씨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17일은 시연교육으로 △된장에 적합한 콩 선택법 △소금 준비 △메주 쑤는 방법 △장 담그기 △장 관리 △장 가르기 등을 알려준다. 21일은 실습교육으로 장 담그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장을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담근 장을 4월에 장 가르기 실습을 통해 확인하고, 최종 결과물인 된장 1kg과 간장 1ℓ를 10월에 가져갈 수 있다. 단, 시연 교육과 실습 교육은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7일, 강북구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장 및 청년정책팀장과 함께 관내 청년에 대한 일자리·창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북구 청년센터와 청년창업마루에서 추진 중인 교육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방안 ▲청년 관련 행사 활성화 보완 방안 ▲향후 청년창업펀드 기금 조성 계획과 관련된 타 자치단체 사례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초립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이 현행 제도상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 및 교육 지원, 취업 연계 및 알선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청년 사업 추진 시 경계선 지능인 청년에 대한 사례관리를 꾸준히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정초립 의원은 “많은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경계선 지능인 청년들은 더욱 취업 여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우리 사회를 살릴 새로운 해법으로 과감한 규제철폐를 꼽으며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Change or Die)’를 천명한 서울시가 공공건설 분야 관행적 규제와 ‘그림자 규제’로 불리는 행정 규제,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생활규제 등 총 10건의 대규모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서울시 모든 부서와 직원들이 ‘창의행정’ 일환으로 시민입장에서 폐지·개선할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논의한 결과다. 서울시는 12월 오 시장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규제철폐를 핵심 안건으로 각종 개선방안을 논의한지 20여일 만에 규제철폐안 1‧2호 발표 후 지난 5일까지 총 12건의 규제철폐안을 연이어 내놨다. 이번에 발표한 10건의 규제철폐안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 중인 ‘건설산업규제철폐 TF’와 지난 6일 첫 회의를 개최한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가 꼼꼼하게 분석해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한 것이다. '(13~15호) 건설공사 50% 직접시공 폐지, 적정 공사비 반영 등 공공건설 관행적 규제' 규제철폐안 13호~15호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악화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택배‧배달‧대리운전기사나 가사돌봄, 방문점검 등 업무 특성상 야외에서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가 밖에서 일하다 지치면 이제 지하철 역사 내 쉼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서울시는 이동노동자 휴게권 보장을 위해 사당역과 종각역 지하철 역사 내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사당‧종각역 이동노동자 쉼터는 그동안 접근성 높은 장소에 쉼터를 마련해 달라는 이동노동자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시내 중심에 위치한 지하철역과 환승역 등 이동 시 자주 찾는 지하철 역사 2곳을 우선 선정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사당역 쉼터는 2호선 사당역 5·6번 출구 인근 상가(109호), 종각역 쉼터는 1호선 종각역 5·6번 출구 인근 상가(101호)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월~금)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시간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추후 이용자 현황과 수요에 따라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 내 쉼터는 택배‧배달‧대리운전기사뿐만 아니라 가사관리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청년층 취업자 수는 감소하는 반면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데다 서울에서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가 1,500여 명('24.12. 기준)에 이르고 있어 서울시가 청년들의 빠른 신용 및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2025년도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는 3.21.까지, 신용회복 지원은 오는 10.24.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거나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구직 등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청년 35,828명이 학자금대출 이자 3,738백만 원을 지원받고, 278명이 신용유의자에서 벗어 나는 데 도움을 받았다. '23년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액 1,091억 원, 인원은 21,458명으로 '21년 대비 각각 1.3배가량 늘었다. '작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발생이자 지원… 상‧하반기 나눠 총 3만9천명 선정 예정'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22년 54.8%→'24년 57.6%),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수도 '22년 22만 명에서 '24년 17만 명으로 약 5만 명이 줄었다. 또한 서울시 여성 고용률도 '22년 53.7%에서 '24년 54.9%로 1.2%p 증가했다. 이렇듯 일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지만, 육아 시기인 30대~40대에 경력단절이 집중되고 있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여성의 고용률 추이를 보면 20대에 취업한 후 30~40대에 임신‧출산 등으로 그만두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한 50대 이후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경향은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또한, 한국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2035년까지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율과 같아지면 실질 GDP가 7%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IMF 2022)에 비추어 볼 때 저출생‧고령화 등 생산인구감소로 인한 성장잠재력 약화 우려 및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 경제활동 확대는 필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13대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위원회는 서울시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시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참여위원회는 매년 서울시 청소년들이 지정하는 정책 제안 분과와 시정 모니터링 분과에서 활동하며,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지난해 제12대 참여위원회(54명)는 활발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특히, 지난해 문화분과에서 제안한 ‘청소년 독서 증진을 위한 앱(APP) 개발 및 마일리지 시스템 구축’ 정책이 2024년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정책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선발되는 제13대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발대식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한옥 주거문화의 매력과 가치 공감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서울 공공한옥’이 올해 더 새롭고 알찬 콘텐츠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오는 12일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한옥을 통해 우리 고유 주거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투어/공연/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북촌문화센터 등 주요 공공한옥에서 대시민 한옥 문화체험 운영 및 야간개방 정례화 ' 먼저 2001년 이후 북촌의 대표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해온 서울시 1호 공공한옥 북촌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길 37)에서는 월별 문화 체험행사인 ‘북촌도락(北村道樂)’을 통해 정월대보름(2월), 3.1절(3월), 가정의 달(5월~6월), 여름맞이(7월~8월), 동지(12월) 등 절기와 계절, 역사적 의미를 반영한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북촌의 날’은 북촌 이웃들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지역 문화축제로, 서울시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축제들과 함께 가을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옥 생활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한옥생활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특성화고 및 산업수요맞춤형고의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최근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와 중등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학생 충원율이 상승했다. 이는 직업계고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최적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신입생 9,686명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과 동일계 진학 ‘두 마리 토끼’를 다잡는 분야별 맞춤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관내 마이스터고(4교)는 △모집정원 558명 △지원자 824명(지원율 147.67%) △합격자 565명(충원율 101.25%)로 2년 연속 100% 이상 학생을 충원했고, 특성화고(67교)는 △모집정원 9,676명 △지원자 11,287명(지원율 116.65%) △합격자 9,121명(충원율 94.26%)로 전년 대비 2.53% 충원율이 상승했다. 또한, 일반고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15시 30분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밤추위대피소’로 운영되고 있는 동행목욕탕(현대옥사우나)을 찾아 한파 대비 현황과 인근 결빙취약도로 등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를 ‘한파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취약계층 돌봄 활동 및 지원 강화를 비롯해 ▴한파저감시설 및 한파쉼터 등 시민 보호시설 확대 ▴산업현장 안전대책 및 취약시설물 안전 점검 등 대책을 시행 중이다. 시는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 쉼터 ‘밤추위대피소’를 지난해('24년 1월) 4개소→ '25년 현재 5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기간도 60일에서 90일('24.12.15.~'25.3.15.)로 확대했다. 오 시장은 동행목욕탕 내부에 마련된 잠자리 공간, 쉼터 등을 둘러보고 쪽방상담소 관계자에게 한파가 오랜 기간 이어질 때는 쪽방주민이 밤추위대피소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목욕탕을 찾은 한 쪽방주민은 오 시장에게 “추울 때는 갈 데도 없는데 종일 여기 있으면서 따뜻하게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