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4월 24일 열린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 일원 '송파창의혁신 사업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락동 162번지 2개 용지에 총 1,240세대 대규모단지가 조성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도 포함되어, 동남권 일대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단지는 총 47,440.2㎡ 16개동, 지하3층~지상22층 규모로, 용지별로 1단지는 241세대, 2단지는 999세대를 공급하며, 주택은 선호가 높은 전용 50㎡, 59㎡, 84㎡로 구성하고 동별로 다양한 평면 타입을 도입하여 주거선택의 폭을 넓혔다. 본 사업은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혁신'공공분야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주거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확장해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부에는 주민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4월 24일에 열린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변경)’, ‘마포로4구역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신규)’, ‘관수동제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신규)’,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신규)’ 등 4건의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심의하여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개발에 따른 철거민들이 불암산 자락 ‘산104번지’에 집단 이주하여 ‘백사마을’로 알려진 이 지역은 2008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고 2009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진행 도중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여러 난관을 주민과 서울시가 하나 하나 해결해 오면서 금일 획기적인 통합정비계획이 마련됐다. 현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2025년 1월 건축해체 전문위원회 심의(노원구)를 통과하면서 현재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사전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9년 상반기 공사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주택공급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계본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4일 성동구 신답역 청계천 하류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서울교통공사 신답별관 강당에서의 이론교육과 청계천 하류에서의 현장 실습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시는 이를 통해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기반의 오염 확산 방지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하천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는 총 39건으로, 이로 인한 어류폐사 등 환경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 사고 발생 현황은 2020년 8건, 2021년 14건, 2022년 7건, 2023년 4건, 2024년 6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러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시 및 자치구 담당자를 비롯해 미래한강본부,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설공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천일에너지, 대우건설, 두나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각각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린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 정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비롯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천일에너지는 폐자원을 재해석해 ‘사라졌던 것들’이 다시 정원으로 재탄생되는 의미를 담았다.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정원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천일에너지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폐기물 자원화 기술과 재활용 소재 기반의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간 속에 스며드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숲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도심에서 누리는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돌과 빛의 숲' 정원은 자연의 소재와 방식을 활용해 나선형 구조로 조성되어 도심 속 고요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일상의 공간 바로 곁에 있는 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정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에서 ‘보라매 꼬마정원사’를 운영하고, 서울시 내 유아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의 어린이 총 120명을 4월 25일부터 모집한다. '보라매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전문 가드너와 함께 오감으로 정원문화를 몸소 경험해보고, 아름다운 정원식물의 다양한 쓰임과 성장모습을 배워보는 과정이다. 아울러 정원에 찾아오는 다양한 동물 등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정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야외 정원에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을 보기도 하는 등 ‘오감체험정원(The Ornamental Edible Garden)’으로 구성됐다. 색색의 열매가 맺혀 시각을 자극하는 떨기나무와 바질, 루꼴라 등 먹을 수 있는 식용 식물, 풍성한 수국과 다양한 야생화류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지피류, 그라스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함께 가꾸고 활동하는 ‘공유 정원(Communitiy Garden)’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정원을 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서 30일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초립 구의원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된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를 살펴보며, 특히 성과보고서에 주목하여 각 사업 예산의 실질적인 성과와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현장활동을 통해서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예산 집행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강북 스마트팜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됐는지, 주민분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점검했으며, 보건소도 방문해 AI 체형분석기를 활용한 건강 위험요인 예측 및 운동·식단지도, 어플을 통한 건강관리 사업들을 실제로 참여하며 살펴보았다.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집행부의 예산 운용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산이 미집행되고 사업성과가 저조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예산 편성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결산 검사를 마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4.19혁명 65주년을 기념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 및 ‘4.19연극제’에 참석하고, 4.19혁명희생자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4.19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 4.19혁명국민문화제 4.19혁명국민문화제는 4.19혁명 기념식의 전야제 행사로,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 야외 문화공연, 4.19 관련 기록물 전시, 1960년대 의상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북구의 13개 동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4.19혁명의 당시 시대 분위기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후반에는 공식행사와 락뮤직페스티벌이 이어져,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 축제로 마무리됐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강북구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 덕분에, 4.19혁명의 의미를 현재에 되살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양재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변문화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심사에 앞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에는 행정안전위원회 강을석 위원장·김진경 부위원장·김형대·안지연·황영각·노애자 의원이 함께했으며,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공정률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현장방문에 임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강을석 위원장은 “수변문화쉼터는 구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은 물론, 하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다”라며“행정안전위원회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더 나아가 생태학적인 관점을 반영한 도시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 제1차 회의에서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변문화쉼터 설치 및 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4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현장의정 활동 및 일반안건 심사 후 제2차 본회의에서 27건을 최종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 중 △동작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은하 의원) △동작구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동철 의원) △동작구 학교운동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지희 의원) △동작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변종득 의원) △동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유나 의원) △동작구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지원 조례안(김효숙 의원) 등 18건은 원안 가결됐다. 또, △동작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림 의원) △동작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안(김영림 의원) △동작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주현 의원) △동작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아동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변종득 의원) △동작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의 역대 최대 규모인 128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해 일본 지정문화재, 한국 지정문화유산 등으로 구성되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다. 단순한 문화교류 유산 소개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 문학과 예술로 오간 감정의 흔적, 민중의 시선으로 본 외교와 교류의 의미를 전한다. ‘국가에서 개인으로, 외교에서 문화 교류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통신사의 유산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신뢰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총 1,156㎡ 규모로, 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전시다(일반 기획 전시 규모: 811㎡). 국내외 18개 기관이 소장한 총 111건, 128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이 중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4건, 일본 지정문화재 8건, 한국 지정문화유산 4건 등 보물급 유물 32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이 4월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서 미래한강본부의 적극 행정을 높이 평가하며, 변화된 강일동 가래여울 한강변과 광나루 한강공원이 시민의 봄나들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관리를 제안했다. 박 부위원장은 그 간 수십 차례 지역 한강 현장을 방문한 후 가래여울 한강변이 산책로, CCTV, 가로등, 벤치 등의 정비 필요 제안을 통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방치됐던 나무들을 정비한 것만으로도 한강 전망이 확연히 달라졌으며, 마치 숨겨진 보물섬을 발견한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박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가래여울 한강변 정비상황을 재차 점검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누가 이렇게 예쁘게 바꿔 놓았냐"는 반응을 많이 들었다며,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낸 미래한강본부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아직 고장 난 운동기구나 미정비 구역 등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짚으며, 임산부, 영유아, 몸이 불편한(장애인, 어르신,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보호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서울시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에 대한 부정확한 안내와 다산콜센터 ARS 안내멘트 변경으로 인해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행정 신뢰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업무보고에 출석한 120다산콜재단 경영본부장을 향해 “현재 서울시는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각종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정책 관련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질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다산콜센터가 관련 정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다산콜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한 시민이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 안내된 ‘1인 자영업자 임산부 출산급여 지원 정책’에 대해 문의를 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관련 설명을 요청했으나 당시 연결된 상담사는 해당 정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신청일이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제330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디지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 관제를 활용한 마약류 범죄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치구 CCTV 센터 마약류 신고 및 검거 관제실적’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마약류 관련 신고는 170건, 검거 실적은 16건에 달했다. 서울시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관제센터를 활용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대상 마약류 감시 전문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마약 유통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만큼, 관제요원 교육도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강화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 나아가 AI 기반 CCTV 관제 시스템에 ‘던지기 수법’ 등 실제 마약 범죄 유형을 학습시켜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관제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주장했다. 끝으로 박석 의원은 관제요원이 마약류 범죄를 조기에 인지해 신고하거나 검거에 기여한 경우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을 제안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7세 고시’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교육청에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4세, 7세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원 입소를 위해 높은 수준의 시험을 치르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폭력”이라며 “영유아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반교육적 행태이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2024 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에 따르면 5세 아동의 사교육 참여율이 8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사교육이 돌봄의 일부를 담당한다는 긍정적 기능도 있지만 실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 선행학습 목적의 사교육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초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방과후 학교를 통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공교육 질을 높이고 학부모 인식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내부 포럼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4월 22일 열린 제330회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제2차 회의 민생노동국 업무보고에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통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용일 의원은 민생노동국이 보고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착한 가격 업소 활용 등의 계획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이러한 계획과 더불어 일상 보행권 회복이 선행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골목 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일 의원은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걸어 다닐 수 있는 생활권)’을 언급하며 “프랑스 파리 거리처럼, 우리도 15분에서 20분 내에 걸으면서 먹고, 마시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거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제천, 불광천, 거북골길, 홍제폭포 카페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특색 있는 길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큰 공원뿐만 아니라 포켓 공원과 벤치를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