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에서도 건축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축협정이란 ‘둘 이상의 대지에서 소유자 등이 건축물의 건축, 대수선, 리모델링에 관해서 체결하는 협정’으로, 협정체결이 되면 조경, 지하층, 건폐율 등 계획기준을 통합하여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건축협정이 체결된 구역 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은 건폐율, 용적률, 대지안의 공지, 높이 제한 등이 심의를 통하여 완화될 수 있다. 현행 건축법령은 건축협정 체결자 중 토지 또는 건축물에 이해관계가 있는 자를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모아타운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자가 건축협정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적 불명확성이 발생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건축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에 ‘소규모주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1일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배달용 전기 이륜차 전환 정책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기 이륜차는 대기오염 감소와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저공해 교통수단으로써 내연기관 이륜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1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친환경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서울시는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를 100%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이효원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 효과 분석’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며, “현재 대학가 빌라촌에 거주하면서 매일 저녁 배달용 내연 오토바이 소음과 매연으로 인해 창문을 닫고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어느날 조용히 언덕길을 오르는 전기 오토바이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 내 배달 이륜차가 전기 이륜차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벅찬 마음으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의 미흡한 행정처리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에 대해 지적하며 시급히 개선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21일 이성배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반복적인 교육환경영향평가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과 국유지 위 학교부지 소유권 미이관으로 인한 학교의 증·개축 및 신축, 부지교환 불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사례로 교육환경영향평가의 반복적 보완 요구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통합기획'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이 체감하기 어렵다."라며, "지난 3년간 교육환경영향평가 신청 96건 중 1/3인 32건이 보완 요청을 받았으며, 보완요청이 들어가면 최소 3개월, 많게는 1년까지 지연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을 예로 들며 "조합은 교육청의 학생 배치, 통학 안전, 소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24일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운영의 공정성 확보 방안과 공유재산 관리 체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5년 3월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특히 지난해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과정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해 수강 신청 시스템이 보다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험 방식이 기존의 단위 수 기반에서 개별 과목별 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학부모들이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교육청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다문화 학생과 특수학교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언어 문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공유재산 관리와 관련해 학교 복합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유재산 사용허가 과정에서 행정적인 재량권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24일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교육감 업무보고 질의에서 이달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내 CCTV 설치의 적극적 추진과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율 제고를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일명 ‘하늘이 사건’으로 교내 CCTV 설치 요구가 높아지면서 돌봄교실 주변 CCTV 설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뿌릴 예정임을 밝혔다. 현재 중·고등학교에 비해 초등학교 CCTV 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인데, 다만 이마저도 교내 CCTV 설치를 강제할 근거가 없어 학교 재량에 따라 설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도로나 인도에 CCTV를 처음 설치한다고 했을 때 인권 침해라는 엄청난 반발이 있었고 지금은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도 초기엔 반대가 극심했다”며 “하지만 CCTV 설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두드러져 요즘에는 수술실 내에도 CCTV 설치 의무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등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유독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120 다산콜’이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정보 제공형 민원서비스를 넘어 상황별 맞춤상담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공콜센터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지난해 11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돌봄 상담과 시설 등을 알려주는 ‘안심돌봄 120’과 올해 2월, 경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 불편을 불러일으키는 불합리한 규제 신고·접수창구인 ‘120+4번’을 개통·운영 중이다. 올해 4월에는 24시간 정서적 위로는 물론 필요시 일자리·마음상담 등으로 연계해주는 ‘외로움안녕 120(120+5번)’ 서비스도 진행 예정이다. ‘안심돌봄120’은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나 가족 등이 120다산콜로 전화 후 전담코드 ‘3번’을 누르면 사회복지 전문상담원이 중증도, 돌봄난이도 등에 맞춰 제공 가능한 돌봄 종류, 신청 자격과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필요시에는 돌봄 기관과 연계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해 예술활동을 펼치며 한강공원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물들여 나갈 청년예술가 5팀을 신규로 모집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잠실한강공원 내 조성된 청년 예술 작업 공간으로 연극,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4개팀 예술가들이 입주해 있는 창작기지이자 시민 소통공간으로 지난 7년간 총 476회의 공연, 681회의 체험 프로그램, 11회의 축제를 선보였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19세~39세로'문화예술진흥법'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응모 자격은 컨테이너 1개 동(2.4×6.0m)에서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 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는 1년간 활동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이나 일터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병든 식물의 치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과 일반단체 1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공동주택단지 및 일반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곳당 3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최소 2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고, 단지 내 교육 및 진료가 가능한 공간(주차장 3면 이상 면적)이 확보되어야 한다. 아울러 ‘생활권 반려식물클리닉’이 운영되지 않는 자치구를 우선 선정한다. 현재 반려식물클리닉이 운영 중인 자치구는 종로, 동대문, 은평, 양천, 광진, 강동, 서초, 영등포다. 선정된 단지 및 단체에는 반려식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시들거나 병해충 피해를 입은 반려식물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진단해주고, 반려식물의 기본 관리법, 병해충 관리 방법, 분갈이 방법 등을 자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2024년도 활동 실적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시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설치된 합의제행정기관이다. 서울시 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운영을 조사·감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권고 및 의견표명 등을 통해 행·재정상 조치와 신분상 조치를 있다. 1년에 두 번 위원회 활동 실적을 위원회 누리집에 공개한다 2024년은 제3기 위원회의 본격 운영시기로, 법률자문단 전문성 강화, 온라인 감사청구시스템 활성화, 시민참여옴부즈만 역량강화, 공공사업 일반감시 전면확대, 청원제도 활성화, 현장민원 체계화, 세계옴부즈만협회(IOI) 등 국내·외 교류 활동 등 위원회의 도약을 위한 기능 재정비와 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2024년은 위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감시하는 역할 강화를 통해 서울시 청렴도 1위 및 2024년 민원서비스 평가 “가” 등급(1위) 향상에 기여했다. 실질적인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직접조사한 고충민원은 538건으로 전년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관의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산림치유센터, 치유의 숲 등 44개소에서 정원을 통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총 1,416명의 소방관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센터 3개소(불암산'노원', 우장공원'강서', 아차산'광진')에서 치유센터 당 3회씩, 성동구 매봉산 치유의 숲 등 14개소에서 2회씩, 북서울꿈의숲 등 생활권 주변 27개 공원 등에서 3회씩 총 11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회당 12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공공안전 업무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거나 예방이 필요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최근 직무상 트라우마가 심각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진행하게 됐다. 얼마 전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현장에 투입됐던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도 사고 초기 3일간의 기억을 잃을 정도로 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부터 처참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올해 ‘책읽는 박물관’으로 변신한다. 박물관 곳곳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이 박물관 안에서 누구나 책을 가깝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박물관 내 ‘정보자료실’의 운영이 달라진다. 박물관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정보자료실’은 6만 6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박물관 속 도서관’이다. 정보자료실은 기존에 박물관 운영일과 별개로 월~토요일에 운영됐으나 2월 25일부터 박물관과 동일하게 화~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시립 문화시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행사와 연계하여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 또한 정보자료실의 도서 대출 범위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자료실 안에서만 책을 읽을 수 있었으나, 자료실 밖 박물관 공간 어디서든 자유롭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박물관 이용객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도서 대출 대장과 개인정보 이용 및 활용 동의서를 작성한 후 책을 빌리면 된다. 1인당 5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당일 폐관 30분 전까지 도서를 반납해야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대학과 전문 기관,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에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2025학년도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 참여 대학을 공모하고 △강서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4개 대학을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각 대학은 2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대학별 특색을 살린 우수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우당탕탕 책놀이 △창의수학체험활동 △놀이영어 △덩더쿵 옛날놀이 △신나는 교실체육 △뮤지컬 Play △K-Pop 나라로 Go!Go! △아츠 크래커 △신기한 마술과학 놀이 △자연친구, 생태친구 △친구와 관계 맺기 등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단계에 적합하고 재미있는 22종의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진 41명을 학교에 지원하여 오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20일 폐회한 금천구의회 제2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어르신 및 장애인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 조례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병원을 이용하는 전 과정의 활동을 보조하는 ‘병원동행서비스’를 제도화한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되는 조례이다. 현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은 병원 이동과 진료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영찬 의원은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병원동행서비스를 공식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에 따라 금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병원 이동부터 진료 대기, 처방전 수령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에서 필요한 동행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영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어르신과 장애인이 병원 방문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의료 접근권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동작구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한 제339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현장의정 활동을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이영주 의원(비례대표)과 노성철 의원(흑석, 사당1·2동)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영주 의원은 지방의회의원이 이해관계가 있는 안건에 관하여 의회의 동의 없이 심의에 참여한 사안을 지적하며,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과 지방자치법을 준수하여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노성철 의원은 원점으로 돌아간 현청사 부지 개발 계획에 대하여 구청에 책임을 물으며, 무책임한 개발계획으로 인해 구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동작구청 주변 상권 상인들을 살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신민희·김효숙 의원을 선임한 후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구정질문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및 비리 사건을 강하게 질타하고,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내부고발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6일 SBS 보도를 통해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입소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가해자인 시설장은 60대 남성으로, 해당 시설 입소자의 대부분이 18세 미만 자녀를 둔 모자가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 해당 사건은 용산구의 지도·점검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직책보조비 부정수급, 기본재산 임의 처분 등의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사실이 밝혀졌으며, 해당 법인은 용산경찰서에 고발됐다.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300만 원(24년 8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24년 12월) 판결을 내렸다. 신 의원은 “성추행과 비리를 저지른 전 시설장의 어머니가 대표이사였고, 이후에는 전 시설장의 동서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가족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