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서울시교육감 업무보고 질의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7세 고시’ 열풍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교육의 양극화 및 사교육 조장 풍토가 확대되지 않도록 교육청의 역할 정비를 당부했다. 얼마 전 모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7세 고시는 이제 더 이상 낯선 현상이 아니다. 모국어가 발달하는 시기인 3~4살 아이들이 유명한 영어유치원 입학을 위한 레벨테스트 영어 과외를 받으며 ‘4세 고시’라는 말까지 나온 실정이다. 기저귀도 떼지 않은 아이들이 입시 시험을 보는 모습은 우리 교육 실상의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제이미맘’ 영상은 공개 약 2주 만에 조회수가 66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 속 제이미맘은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며 어린 자녀에게 제기차기 과외를 시키기 위해 선생님 면접을 본다. 탁월한 풍자라는 호평과 불편한 조롱이라는 혹평이 있긴 하지만 높은 조회수를 통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이 의원은 “7세 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단순히 특정 종교의 행사로 인식하지 말고 세계만방에 우리 우수한 문화와 서울시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함을 주장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시정질의를 마치는 인사말로 “2027 WYD를 단순히 가톨릭 세계의 행사로만 느끼지 말고, 이를 필두로 우리 서울시민 역시 세계 각지에서 온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즐기고 위대한 우리 한민족의 문화와 유산을 세계만방에 알릴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주장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지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 당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불교계가 적극 지원한 결과, 서울시 내 훌륭한 우리 고유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자비와 여유가 넘치는 전통 사찰에서 명상을 하며 이른바 힐링을 경험하고 감타한 바 있다. 이러한 연계를 구축하여 단순한 가톨릭 종교가 아닌 세계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며 덧붙였다. 또한 문 의원은 “전통 사찰은 물론, 서울은 반만년 역사 속 늘 한반도의 패왕 역할을 한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원주택 운영위원회의 연간 최소 개최 횟수를 정하고, 입주자의 선정 및 퇴거 기준, 심의 제척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지원주택의 지속적인 공급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주택은 장애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 주거취약자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함과 동시에 주거지원서비스를 결합한 임대주택으로, 서울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이를 제도화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7월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특정감사 결과,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4년 5개월간 분과위원회는 꾸준히 개최됐음에도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아 분과위원회의 심의·의결결과를 보고할 수 없는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지원주택 운영위원회 개최 횟수를 매년 2회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심의·자문 대상에 '입주자 퇴거기준'과 '분과위원회의 보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송파3)은 21일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경제인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서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 가능한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서울경제인협회의 초대로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임춘대 위원장은 행사장을 찾은 이석우 협회장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환담을 나누는 한편 각계에서 느끼는 경영상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지원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미국발 상호관세로 인해 수출길이 좁아지면서 내수시장에 기댈 수밖에 없지만 중국산 덤핑 물자 유입과 내수 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존폐가 위협받는 지경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신년회를 개최한 (사)서울경제인협회(회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28회 임시회를 맞아 2월 24일 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광진구 능동로3길 73)를 현장 방문하여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개관한 동부캠퍼스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다섯 번째 캠퍼스로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1,032㎡ 규모의 복합시설로써 상담실, 시민개방 라운지, 공유사무실, 다목적 강당, 스마트 강의실 및 컴퓨터실 등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층이 일자리와 창업, 교육활동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50플러스재단 강 명 대표이사로부터 동부캠퍼스의 추진 개요와 운영 현황, 주요 프로그램,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보고받고, 캠퍼스 내 설치된 공간 및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는 질의답변을 통해 동부캠퍼스의 대학 연계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고, 캠퍼스 접근성 및 일자리 확보 노력, 지역 사회 연계 활동 강화,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개선, 캠퍼스시설 주민 개방 등에 대해서도 비교‧점검했다.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고사 위기 건설산업에 숨을 불어넣기 위한 심폐소생을 진행 중이다. 지난 두 달간 시 관련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건설 관련 대표 단체와 협회, 연구기관 등과 TF를 조직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결과 총 42건의 과제를 선별해, 건설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 34건을 대대적으로 철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산업활성화 지원방안 8건도 제안했다. 서울시는 시민 경제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철폐를 통한 건설산업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월 6일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폐지 및 완화(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건설분야 규제철폐안 13건과 지원방안 1건을 발표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규제철폐안을 발굴해 금번에 신규로 28건(규제철폐 21건, 지원7건)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서울시는 25일(화) 오후 2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건설분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건설분야 규제철폐 TF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도있는 논의로 규제철폐안 34건, 경제 활력‧건설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8건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을 만나 미주 한인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는 1977년 워싱턴D.C에서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 단체다. 현재 미국 내 지역별 한인회와 한인들 간 연대를 도모하고, 고국과의 돈독한 관계 유지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정일 총회장은 지난 2023년 11월 라스베이거스 정기총회에서 제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이 잘돼야 전 세계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자부심을 갖고 힘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며 “미주 한인사회를 비롯한 전세계 동포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대를 이어나가며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 총회장도 전 세계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있는 재외동포의 위상 확립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제안했고 앞으로 미주 한인회는 서울시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며 국가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973년 호놀룰루를 시작으로 워싱턴, 뉴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유치원 원비의 불법‧부당한 청구를 예방하고 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를 2월 26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사례가 신고 대상이다. △ 원비 인상률을 초과하여 유치원비를 징수하는 경우 △ 유치원 납입금을 유치원계좌가 아닌 원장 등 개인계좌 및 업체계좌로 납부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 유치원알리미에 공시된 금액과 실제 학부모 부담금이 다른 경우 △ 방과후 과정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경우 △ 학부모에게 후원금 또는 기부금을 강요하는 경우 △ 유치원회계에 반영하지 않고 학부모에게 부담하는 모든 경비 서울시교육청은 불법·부당한 원비 청구를 차단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접수된 신고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유치원 원비 부적정 청구 방지 신고센터’는 2월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위치: 홈 ' 민원/참여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글로벌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서울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AI 대중화를 위해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 DDP 아트홀1관에서 ‘서울 AI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SEOUL 2025’에서 ▲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투자 확대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 확산 ▲행정 혁신 등을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중심, 서울’로의 도약을 위한 AI 산업 육성 7대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 AI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의 사전 행사로, 어렵고 복잡한 신기술 위주의 기업 전시행사와 다르게 시민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시민 참여형 축제이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회의(Forum·Conference)가 망라된 사람 중심의 종합 ICT 박람회로, 올해는 ‘약자와 동행하는 AI’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가 구직난, 경기침체 등의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고 구직자의 취업지원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새롭게 재편했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회복 기반을 다지고 청장년층 대상으로 한 일자리 발굴 연계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2009년 1월 서울시 무교청사에 개소했다. 이후 다양한 취업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서울시민에게 10만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그동안 주로 일반 구직 상담 등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이뤄졌던 서울시 일자리센터 무교청사를 현대적으로 리뉴얼하여 시민들이 더 찾기 쉬운 열린 공간으로 개편했다. 기존에는 일자리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일렬로 이어진 창구에서 상담을 받았다면 개편 이후에는 심층상담실이 조성됨으로써 보다 개인적인 내용을 편하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서비스 대상자가 일자리 연계 사업(취업취약계층, 매력일자리, 기술교육원)에서 정책지원 대상자(고립은둔청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가족돌봄청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절부터 광복절까지,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대한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먼저 3월 1일, 제106주년 삼일절 타종행사는 ‘그날 꺾이지 않았던 함성으로, 내일을 그립니다’를 주제로 대한독립과 대한민국,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만세가 보신각 일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보신각에서 1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106년 전 울렸던 만세 함성이 현재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서사적으로 구성된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윤지우 학생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하며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의 합창과 서경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 등을 선보인다. 기념공연 후 이어지는 타종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항일 학생운동단체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결사단체 ‘순국당’에서 활약한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 등 독립운동자 후손 9명 등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YMCA’(종로 69)와 관련된 시민 소장 자료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분관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우정국로 26)에서 7월에 개막하는 기획전시 '서울YMCA(가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매년 종로 일대의 역사 및 장소성을 밝히는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YMCA’를 대상으로 역사적 변천과 사회·문화활동을 소개하고, 공모를 통해 수집한 시민 소장 자료를 함께 전시하여 서울YMCA에 대한 개인의 기억도 공유할 예정이다. YMCA는 19세기 후반 영국 런던의 '젊은이들의 기독교 모임'에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된 단체로, 우리나라에서는 1903년 대한제국기에 서울YMCA가 ‘황성기독교청년회’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서울YMCA’의 활동은 기독교 단체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넘어 3.1운동 등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이후에도 생활체육 보급, 각종 교육 및 구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공모대상은 ‘서울YMCA’에 대한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는 진입장벽이 낮아 창업이 활발하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뛰어들 경우 기대 이하의 수익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많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상권분석, 브랜딩, 자금 운영 등 사업화 역량이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식업·식음료·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7월 ‘골목창업학교’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 속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11월 첫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현재 7기까지 운영, 총 13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 중 75명이 창업에 성공해 창업률 56%, 생존율 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외식업 3년 생존율인 47.4%(2024년 2분기 기준)보다 40%p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수돗물 전문 이야기 강사인 ‘아리수 스토리텔러’가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 아리수를 알리는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리수 교실’은 유치원·초등학교·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대상으로 물 이야기, 수질 실험과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물과 아리수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무료이다. 지난해에는 318회, 24,554명이 참여하여 만족도 조사 결과 91%의 참여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유치원·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동네키움센터 261개소로 강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 돌봄 전문기관인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집중 홍보하여 아리수 알리기에 앞장선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교육을 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우리동네키움센터의 지도교사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확정 여부는 수신된 개별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357가지 수질검사를 통과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다”면서, “‘찾아가는 아리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4일 제32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신속통합기획 관련 모든 절차를 주택실이 총괄하여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9월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재개발 사업에 대해 유연한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신속한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서울시는 입안부터 정비계획 결정까지 소요 시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홍보해 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후 2년이 경과한 43곳 중 13곳, 30%만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 박 의원은 “신통기획 확정 보도자료는 쏟아지고 있으나, 신통기획은 정비계획의 가이드라인일 뿐 실제 정비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불필요한 업무 이원화가 신통기획 사업 지연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대규모 신규 민간재개발 사업(기획방식)은 도시공간본부, 3만㎡ 미만 대상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기존 계획이 있는 지역(자문방식(패스트트랙))은 주택실로 업무를 분리한 실익에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