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재청은 코로나19를 극복한 국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봄꽃 향기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매화나무(4대 매화)의 만개소식을 전했다. 몹시 심한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꽃망울을 맺는 매화는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선비의 인격과 닮아 조선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화목(花木)중 하나다. 특히 퇴계 이황은 매화를 너무 사랑해서 병상에서도 홀로 나아가 창 앞에 하얗게 피어오른 매화를 즐겨 구경하고 시로 남겼으며, 유박은 자신의 호이자 별서인 백화암(百花菴)을 따서 지은 원예전문서 '화암수록'에서 매화를 화목의 등급 중 가장 으뜸으로 꼽고, 오래된 친구라는 의미의 ‘고우(古友)’라 이름을 붙여 뛰어난 운치를 지녔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과 문화와 함께해온 대표적 자연유산인 매화 4곳(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을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존관리하고 있다. 이들 매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올해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이번 주말인 3월 18일경 4대 매화가 모두 절정을 이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해 140개의 우수 공립박물관을 선정 발표했다. 박보균 장관은 “공립박물관은 지역문화 균형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컬처의 뿌리와 같은 공간이다. 이번 평가인증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우수 박물관들은 저마다의 특수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들에게도 방문하기를 추천하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물관들이 많다. 평가인증 결과를 세밀히 분석해 박물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라고 향후 지원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월, 272개 공립박물관을 평가 대상으로 고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평가지표에 따라 서면 평가, 현장 평가, ‘평가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인증 기간 동안 환경개선 공사 등으로 사업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5개 관을 제외한 267개 관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지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시작으로 의료계와 간담회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그간 소아진료를 포함하여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 공청회, 현장 방문 등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1.31)했다. 지난 2월 22일,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소아진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현장 방문하여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2.22)했고,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보완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그 중 첫 번째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14(화) 오전 9시 30분,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를 만나 간담회 계획 등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료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3월 16일에는 중증·응급 소아의료체계를 비롯하여 일차소아진료 등 지역사회 소아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의료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및 지역사회 소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기간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정안이 3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행정안전부와 여순사건위원회는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을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기간’으로 지정하고 총 6,599건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그러나, 신고기간 종료 후에도 꾸준히 신고‧접수 요구가 있고, 수형인 명부 등 희생자 자료 추가 발굴,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이관 등으로 새로운 신고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신고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및 유족들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전라남도 내 거주자는 가까운 시·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전라남도 외 거주자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전남도청 소재)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대극장,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던 3·15의거의 위대한 외침을 기억·계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으로,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꺼지지 않을 정의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미래세대 등 약 800명이 참석한다. 민주주의를 외치던 시민들이 정권의 폭력적인 대응 앞에서 희생된 힘겨운 상황에서도, 정의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맞섰던 마산의 정신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영원히 밝혀줄 것이라는 의미를 전함 기념식은 ‘63년 전, 거기, 그들’이 가장 격렬하게 부르짖었던 자유, 민주의 현장을 60여 년간 묵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은 13일, 대전 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포상을 위한 신청업체 대상으로 포상규모,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품질경영상은 방산업계 전반의 품질경영 개선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품질경영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에서 2004년부터 주관하여 매 3년 단위로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은 이에 대하여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국방품질경영상은 K-방산의 숨은 주역과 기업을 발굴, 포상할 예정이며, 포상은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 및 방위사업청장 표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의 평가모델인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관리, 공급망 관리, 국방품질경영 성과 등 5개 범주 설명과 심사기준 및 진행 절차 등이 상세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에는 향후 K-방산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국방품질 4.0* 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품질경영과 관련 평가모델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주권재민 시민통합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권재민 시민통합학교’는 주민자치‧민관협치‧참여예산을 주제로 주민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구정 참여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주민참여제도 입문교육이다.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주민자치와 주민주권 △협치 사용설명서 △성인지 감수성 진단 △구로재정과 참여예산 △참여예산 쓸모있게 만들기를 내용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간, 야간, 주말 과정으로 나누고 과정당 30명 내외로 구성해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 과정별 인원이 20명 미만일 경우 해당 과정은 폐지되거나 다른 과정과 통합될 수 있다. 구로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업의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추후 진행하는 협치전문교육 심화과정에서 수강생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는 정보취약계층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달부터 ‘보여주고, 읽어주는 소식지’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보여주고, 읽어주는 소식지’는 매월 발행되는 구정 소식지 ‘구로가 좋다’를 영상․음성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가 구정 소식을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여주는 소식지’는 지면 소식지를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재구성해 구정 소식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음성으로 제작된 ‘읽어주는 소식지’는 딱딱한 기계음이 아닌 실제 사람이 읽어주는 목소리를 녹음해 발음이 자연스럽고 위화감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여주고, 읽어주는 소식지’는 소식지 발행에 맞춰 매월 1회 제작되며, 3월호부터 구로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로구청 방송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여주고 읽어주는 소식지가 시각장애인․저시력자는 물론 주민 모두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 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많은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구정 홍보방안을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지난 달 28일 열린 서울시 제4차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27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수정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노후 · 불량건축물로 판정받고, 기반시설 정비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 1월 조합 설립 이후 효율적인 주거 공간 개발과 더불어 지역특성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건축 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신정동 일대에 연면적 42,771.2㎡, 용적률 299.92%를 적용한 지하 3층 ~ 지상 21층 규모의 공동주택(3개동)과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이웃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넘은들공원과 매봉산 등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도시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향후 조합측의 심의 결과 보완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요즘 문제 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고 32건과 관련해 이들 전세계약을 중개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8곳에 대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합동으로 이달부터 5월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합동점검 대상은 보증금 미반환사고 22건을 소개한 ‘영업중’인 중개업소 6곳과 미반환사고 10건과 관련된 ‘폐업’한 중개업소 2곳이다. 합동 점검반원은 국토부 2명, 서울시 2명, 양천구 2명으로 구성된다. 특별점검반은 먼저 점검대상 중 영업중인 공인중개사에 대한 중개업소 등록현황을 사전조사하고, 현장 방문해 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 ∙ 설명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고용인 미신고, 중개대상물 확인 ∙ 설명의무 이행현황 등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폐업’ 중개업소와 관련된 미반환사고 10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점검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위중한 위법행위는 관련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이번 달 국토교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병무청은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2,02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 세계적인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보태고자 본청과 소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련했다.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유례없는 대규모 재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월 13일 오후 2시 40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화재사고의 경우 근로자 인명피해 등은 없는 상황이나, 고용노동부는 경찰·소방 등 관계 당국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업장 노사에는 안전한 현장 복구와 업무 복귀 등을 당부했다. 이정식 장관은 본래 이날 오후 3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출범식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근 화재 현장에 먼저 방문한 뒤 예정보다 조금 늦게 출범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현장에서 이 장관을 만나 함께 출범식 장소로 이동했다. 이정식 장관은 “대전·세종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출범식 바로 전날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 아직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긴 하나, 많은 사고가 무관심과 방심에서 기인하곤 한다.”라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에 대한 높은 의식 수준과 체화된 안전 문화를 조성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 발생 공장과 유사한 위험요인이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중대재해 예방 및 노동·사회 환경변화 대응을 망라한 연구보고서 79건이 공개됐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은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노동 및 사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새 정부 중장기 산재예방정책 수립과 법령 개정 연구에 역량을 집중했다. ‘새로운 위험요인 선제 대응 예방체계 구축’ 연구를 통해 새로운 고용형태 근로자 보호방안을 제시했으며, ESG산업안전보건지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자율안전보건체계 확립을 골자로 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유도 및 중대법의 실효성 강화방안을 검토했으며, 특고·플랫폼 근로자 등과 같은 신산업·신직종의 안전실태를 분석하여 법령 개정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아울러 사망사고 이슈에 대응하고 제도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최근 5년간 붕괴사고 분석을 통해 안전보건규칙 개정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산업현장 전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제안하는 등 현장의 위험관리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14일, 세종청사 중앙동(세종시 어진동)에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세종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초청하여 주요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이용자 눈높이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행정기관 입주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방문객과 입주직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는 올해 3월 출범한'제9기 세종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참여한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정책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각종 국가 및 시도·시군구 정책 현장 점검(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년 단위로 시·도별로 모집·운영하는 범국민적 단체이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도 참석하여 서비스 디자인 관점(이용자 관점)에서의 전문적인 개선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사본부와 진흥원은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부청사 주차관리 개선 등 효율적인 정부청사 구현 및 서비스 디자인 성과확산을 위한 꾸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화상병) 정밀 예방관찰(예찰),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 등 주요 농업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과제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 화상병 확산 방지에 면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농가의 자발적 예찰과 신고, 예방 지침 준수로 화상병 급속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영농 현장에서의 관리 소홀로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청장은 식품, 과채류 부산물을 활용해 한우 사료를 만드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먹인 한우의 육질 등급이 향상되고, 도체중*이 늘어나면서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는 농가 경험을 듣고, 사업장에서는 과채류 부산물을 이용한 한우 사료 활성화 방안을 수렴했다. 조 청장은 농식품 부산물로 만든 사료의 가치 평가와 자가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