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무부는 6. 15일 대만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금 4,510만 원을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통해 국내로 환수하고, 이를 위 사건을 수사 중인 「보이스피싱 정부 합동수사단」에 전달하여 피해자에게 반환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71세(1952년生)인 피해자는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평생 모은 예금의 절반 가량인 5,000만 원을 잃는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법무부는 위 현금을 수거한 대만인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출국했다가 대만 공항에서 체포된 사실, 위 현금 중 사용하고 남은 4,510만 원이 대만 당국에 압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2020년 8월 위 현금의 반환을 요청하는 형사사법공조 절차를 개시했다. 법무부는 피해자의 경제적 피해 회복이 급선무라는 판단 하에, 조약의 부재 등 난관을 타개하기 위하여 수회 실무협의를 통해 사건 내용과 신속한 범죄수익 환수 필요성을 설명하고 피해금 이전 방식과 절차에 합의함으로써 이를 환수할 근거를 마련했고, 마침내 6. 15일 대만 현지에서 피해금을 현금 상태 그대로 인계받아 국내로 환수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해외로 유출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국내로 환수한 최초의 형사사법공조라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가해자의 생활지를 감호위탁 시설로 제한하는‘감호위탁’처분을 가정보호사건의 보호처분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종래에는 별도의 감호위탁 시설이 없어 가해자 감호위탁이 거의 활용되지 않았으나, ’22. 11. 24일 감호위탁 시설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법무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한 감호위탁시설 또는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보호시설’로 개정하는'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6. 14일부터 시행됐다. 법무부는 법률 시행일에 맞춰 ’23. 3.부터 서울가정법원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고, 공단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23. 6. 14. 공단 16개 지부를 감호위탁 보호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가정폭력처벌법에 따른 감호위탁시설 지정 고시'를 제정·시행했다. 이에 따라, 6. 14일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상습적 가정폭력 가해자 2명에 대해‘감호위탁’처분을 했다('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0조 제1항 제6호). 감호위탁된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재범 방지를 위해 보호기관(공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무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및 국제 항공편 정상화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의 출입국심사 환경 및 승객 대기 상황 등을 점검하고, 외국인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심사의 경우 입국심사 대비 심사 소요시간이 짧고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률(국민 69.4%, 외국인 62.8%)도 높아 국민과 외국인 모두 신속하게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입국심사의 경우 특정 시간대(11시 ~ 17시)에 외국인 입국자가 집중되는데다, 얼굴 사진 및 지문 취득 절차 등으로 인해 국민에 비해 입국심사 시간이 더 소요되어 일부 시간대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에서는 혼잡 시간대에 심사관을 추가 배치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외국인 입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이러한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예상되므로 보다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혼잡 시간대 심사관 추가 배치 외에도 △ 입국심사가 빨리 끝나는 국민 심사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아름다운재단 및 서울시와 함께 차별 없는 어린이 놀 권리 향상에 기여하고자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민관협력 기반의 ‘공공형 통합(무장애) 실내놀이터’를 신트리공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통합(무장애) 실내놀이터’란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제도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한 환경이 보장된 놀이터를 말한다. 최근 대기오염, 유해물질 검출 등의 이유로 안전한 놀이를 위한 실내놀이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경제력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비장애 아동만을 주 이용대상으로 하고 있어, 장애아동과 그들을 돌보는 보호자까지 고려한 실내놀이터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아름다운재단 및 서울시와 19일 오후 서울시 서소문2청사에서 ‘통합(무장애) 실내놀이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동등한 놀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 김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저소득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을 16일 개최했다. 구는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작년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했다. 올해 모금 금액은 31억 6,686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는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지역 내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표창식을 마련했다. 표창 수여식에는 표창 대상자, 축하객, 수여자 등 100여명이 모였다. 표창 대상자는 고액 또는 정기적 기부를 행한 우수기부자 총 47명이다. 구는 서울특별시장 상장을 1명, 구로구청장 상패를 36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상패를 10명에게 수여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기적을 이루어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약자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성금·성품 수여 요건을 충족한 우수기부자 총 44명에게 감사장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관내 주차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최근 고척동 일대에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마친 뒤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고척동 241-50, 241-348, 241-349번지 일대로 연면적 506㎡, 주차면 17면의 지평식 형태로 조성됐다. 해당 구간은 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차량이 많고 긴급출동 차량의 통행을 막는 불법주정차가 발생해 주차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2019년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및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등을 거친 뒤 이듬해 주차장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준공검사까지 마친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그간 겪었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고척동 241-21번지 일대에 502㎡ 규모의 지평식 마을공동주차장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특화거리 사업으로 시작된 목2동 용왕산 달빛거리 조성사업이 초승달 이미지의 조형물을 설치하면서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깨끗하게 정비된 특화거리를 토대로 ▲계단 쉼터 및 포토존 조성, ▲전신주 조형물 설치, ▲용왕산 달빛거리 지주간판 등을 새롭게 설치해 용왕산 달빛거리 이미지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우선, 염창역 4번 출구에 위치해있던 기존 자전거 거치대 등을 정리해 바닥 목재 데크 및 쉼터 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시각적 효과를 더하기 위해 용왕산 달빛거리의 이미지 상징인 ‘달과 별 조형물’을 배치해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진입부 계단에는 지주 간판을 설치해 용왕산 가는 길 안내판 역할까지 동시에 할 수 있게 했다. 목2동 시장 골목가도 새단장을 마쳤다. 염창역에서 용왕산 가는길에 놓인 전신주 20개소에 태양광 조명 기능을 넣은 ‘용왕산 달빛거리’ 조형물을 설치해 거리 분위기가 더욱 밝아지며 야간에도 달빛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용왕산 달빛거리는 목2동 골목길 일대(목동중앙북로, 목동중앙북로 16길)에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확인점검 시작 하루 전날인 6월 18일 오후 2시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 지사(고양 일산서구)에서 GS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확인점검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엄중한 자세로 점검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5개 국토관리청장, 국토안전관리원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철저한 확인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슬래브가 붕괴되는 “후진국형 부실 공사를 한 GS 건설의 셀프점검 결과는 사회적 신뢰성을 담보하기 힘들다”며,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건축구조의 전문가로서 83개 현장의 안전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전체 조사과정의 적정여부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조물의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는 철근 부족 등 구조물 내부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 만큼 실물점검 비중을 더 높이고, 철근탐지기 등 장비를 통해 시설물에 구조적 결함은 없는지 철저히 진단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장관은 “국토부의 확인점검 실시는 불신풍조를 조장하자는 것이 아니라 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16일 16시(현지 기준) 캄보디아에서 실시된 제5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회기간(6. 14~16.) 중 진행된 집행이사국 선거에 출마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와 함께 2023~2027년 임기 동안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국은 1980년 처음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이후, 총 8선 집행이사국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 19시대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격화되는 경쟁을 반영하듯, 예전과 달리 투표까지 가는 경합 끝에 적은 표수 차이로 최종 4개국이 선출됐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관광분야 UN전문기구로 159개 정회원국이 함께 관광 진흥, 개발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적 이해 증진, 평화·번영에 공헌하는 기관이다. 집행이사국은 총 35개국으로 이중 아태지역 할당은 4개국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관광객 보호를 위한 국제 규약’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의 회복과 재구상’,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복지 문화확산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제2회 동물사랑 주간’을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험 및 질병 등으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기 위해 6월 20일 개최하는 ‘동물 추모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동물복지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동물복지 축산농장 및 축산물 소비 활성화라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6월 24일과 25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동물복지를 소개하는 영상 제공 및 동물복지 축산물 시식을 진행하고, 검역본부가 개발한 동물 해부 실습용 쥐, 개구리의 실감형 해부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6월 19일과 22일에는 초등학교 교사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관련 교육콘텐츠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동물등록제도 운영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동물등록 변경 신고(소유자 정보 변경, 등록 말소 등)를 한 소유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22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대상 재난안전 교육을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군·구청장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교육참석 수요조사 결과, 시·군·구청장 228명 중 171명(75%)이 참석을 희망한 만큼, 재난안전에 대한 지자체장의 관심은 매우 크다. 4개 권역 중 첫 번째 교육은 수도권역으로 6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실시되며, 중부권(6.22.)은 대전 인재개발원, 호남권(7.4.)은 광주 공무원교육원, 영남권(7.6.)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1차 대응기관인 기초지자체를 총괄하는 시·군·구청장의 대응·수습 역량과 재난현장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시·군·구청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할 지역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재난의 수습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한다. 재난 시 초기 대응의 성패는 시·군·구청장의 경험과 의지에 따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 갖추어야 할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하여 적정 품질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인적 자원, ▴서비스 운영 등 5가지 영역에 대해 기관이 작성한 자체보고서를 검토하고 학계·현장전문가의 기관방문을 통해 품질수준을 심사하여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2차년도 시범사업으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에 발달재활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바우처 제공기관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는 다르게 정부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민간제공기관 또한 품질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은 인증결과가 확정되어 통보된 날부터 3년간 유효하며, 인증을 받은 기관에는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고, 기관홍보물 및 매체에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마크를 활용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의 요청에 따라 6.16일 오후 전화통화를 갖고 고위급 교류 등 양국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 장관은 최근 체코 하원의장 방한(2023.3월), 우리 국회의장 방체(2023.6월), 체코 디지털화 부총리 겸 지역개발부 장관 방한(2023.6월) 등 양국 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6월 16일 12:35 경, 경의선(강매역~서울역 상행구간)에서 발생한 전기공급 장애(단전)로 인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무궁화, 새마을열차가 최대 3시간 늦어져 승객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17:02 경, 전차선 임시복구가 완료됐으나, 한국철도공사의 안내부실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각종 안내매체(코레일톡, 역사 내 전광판, 안내방송)를 통해 지연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나, 정확하지도 않고, 매체마다 상이하여, 승객들이 열차를 놓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가 국가사무인 철도관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그동안 많은 시정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지연시간을 예측하고, 비상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는 철도관제 기능(국가사무 위탁)과 정보를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안내체계(운영사 업무)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초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고발생 후 안내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사이버안보 현안과 그 실행 계획을 속도감 있게 논의하기 위해 양국의 고위급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안보 회의를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측 대표단은 국가안보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대표로 하여 국가정보원, 외교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777사령부 등의 국장급으로 구성됐으며, 방미 기간 중 美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 등과 중요 현안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의체 신설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지난 4월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통해 양국 동맹을 사이버공간으로 확장하는 등 포괄적인 사이버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고위급 회의를 통해서 이러한 합의 내용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방미 기간 중 우리 대표단은 미국의 주요 사이버안보 기관(시설)들을 현장 방문하여 사이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민간 전문업체들과도 적극적으로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는 등 정보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양국 간의 협력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이는 한미 정상회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