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법무부는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범정부적 불법체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하여 역대 가장 많은 3만8천여 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단속했다. 또한, 일관된 불법체류 단속과 함께 특별 자진출국기간 운영 등 다각적인 불법체류 감소 노력으로 지난 10월 이후 불법체류 외국인은 감소 추세에 있다. 이번 10.10. ~ 12.9.까지 시행한 3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 불법체류․취업 외국인 총 7,255명을 단속하여 6,532명을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하고, 159명은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나머지는 조사 중에 있다. (불법 고용주 및 취업 알선 브로커 등 적발) 불법 고용주 총 1,653명을 적발하여 범칙금을 부과했고, 불법취업 등 알선 브로커 21명을 적발하여 8명을 구속했으며, 마약 투약 및 판매 불법체류 외국인 13명도 적발하여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예정이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이번 3차 정부합동단속 기간 중 자진하여 출국하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13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사전적정성 검토제」 시범운영 기간(10.13.~) 동안 신청된 두 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마련해 의결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란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려는 사업자가 개인정보위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사업자가 적정히 적용했다면 추후 환경·사정 변화가 없는 한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로, 이번 의결은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통해 보호법 준수방안을 협의한 최초 사례이다. 첫 번째 사례는 거짓 구인광고의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보유한 정보를 민간의 인적자원(HR) 채용 플랫폼에 공유하는 ‘거짓 구인광고 신고센터’에 관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로 신고 접수·처리된 의심 사업자 정보를 민간에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고용노동부와 개인정보위가 함께 협의하여 마련했다. 두 번째 사례는 인적자원(HR) 채용 플랫폼인 ㄱ사에서 신청한 것으로, 구직자가 스스로 특정 기업을 선택하여 입사지원을 하는 경우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체크박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항만 건설공사의 발주기관 및 시공사가 항만건설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2월 15일 ’항만건설 스마트 안전장비 안내서(가이드북)‘를 제작하여 배포한다. 현재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은 73개소인데, 2024년 1월부터 관리대상 사업이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확대될 경우 해양수산부가 관리해야 하는 공사 현장은 110개소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항만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종류별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하여 해당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선정하고, 장비별 주요 기능과 효과 등을 소개하는 안내서(가이드북)를 발간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24년 상반기 중 스마트 안전장비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통합관제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총공사비 300억 원 이상 공사의 설계용역을 발주할 때 용역설계서에 스마트 안전장비 관련 비용을 검토하여 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 등 3개 마을을 2023년 우수 어촌특화마을로 선정했다. 우수 어촌특화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마을들이 어업 외 소득 창출을 통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어촌특화마을 사례를 발굴해 왔다. 올해 우수 어촌특화마을 대상을 수상한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은 다리가 떨어지거나 껍데기가 깨져 상품성이 없는 꽃게를 활용하여 육수팩?꽃게장 등 특화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평마을은 작년 꽃게육수팩에 이어 올해는 순살꽃게장을 개발했으며, 내년에는 특산물을 활용한 ‘서해 5도 특산물 육수팩’ 등을 새롭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으며, 향후 꽃게가공센터도 건립하여 특화상품 생산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계기 12월 12일 오후(현지시각), 카샤 올롱그렌(Kajsa Ollongren)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글로벌 안보정세,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국방분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국방 및 방산분야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11월 네덜란드 총리의 방한 당시 논의했던 ‘한-네덜란드 국방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일 년 만에 체결하게 된 것을 평가하며, 동 업무협약을 제도적 기반으로 양국 간 실질적 국방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국방협력 업무협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구체적 조치로서, 네덜란드가 독일과 함께 주도하여 2025년에 실시하는 대공, 미사일 방어 훈련인 JPOW(Joint Protect Optic Windmill)에 우리 군이 옵저버로 참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조속히 개시하기로 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2월 16일(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되어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9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단축되고, 모든 구간이 전철화되어 친환경 서비스가 확대되고 국민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 상징인 고인돌, 주먹도끼 등을 형상화한 신설역사는 랜드마크로 한탄강, 선사유적지 등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2월 15일(금) 연천역 광장에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안전하고 편리한 주소정책과 주소를 자원으로 미래산업 창출을 고민하는 전국의 주소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중앙·지자체·전문기관이 참여하는‘2023년 주소정책 성과공유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17개 시‧도,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지능정보전문가포럼, 주소기반산업협회 등 전국의 주소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소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2024년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에는 제도개선, 주소정보관리시스템, 주소운영, 주소지능정보, 한국형(K) 주소 해외 진출 등 주소정책 분야별 연구와 추진성과를 공유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팅 사례로‘탄자니아 주소체계 현대화 컨설팅’결과를 발표하고, 탄자니아 주소체계 현황 분석 및 향후 한국형 주소체계를 도입할 마스터플랜 수립 등 제안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올해 11월‘2023 세계주소콘퍼런스’에서 체결한‘한-탄자니아, 한-에티오피아’간 주소체계 현대화 업무협약 후속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구로아트밸리와 하늘공원 공영주차장의 주차관제시스템을 새로 교체했다. 구로아트밸리와 하늘공원 공영주차장은 무인정산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잦은 고장, 출차 지연 등 주민들의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예산 1억 4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주차 장비를 철거하고 정산시스템을 신규로 설치하는 공사에 이달 7일 돌입했다. 4일간의 공사를 통해 하늘공원과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의 무인정산시스템이 새 것으로 교체됐다. 특히, 공연관람객이 몰리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는 출차 시간 단축을 위해 주차사전정산기 2대를 설치하고, 주차장 입구에 주차 가능대수 등을 알려주는 안내전광판을 새로 배치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안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13일 ‘친구로’와 ‘공부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로구의회 의장, 청소년시설·학교 운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문 구청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은 테이프 커팅을 하며 시설 개소를 기념했다. 구는 노후화된 구로5동 청소년 공부방을 리모델링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 전용시설과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공부방으로 탈바꿈시켰다. 규모는 연 면적 155평,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학습공간과 휴식공간을 모두 겸비한 시설을 갖췄다. 지상 1~2층은 카페형 독서실과 스터디룸, 노트북존 등 여러 공간으로 나눈 공부방으로 편안한 학습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하 1층은 청소년입장지대 ‘친구로’라는 이름을 지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며 마음껏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책이 비치된 북카페, 스티커 사진을 찍는 인생네컷, 플스·닌텐도게임을 할 수 있는 게임실 등 즐길 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5동 친구로와 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신월4동 먹자골목 상점가 57곳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게 맞춤형 환경개선 프로젝트 ‘양천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 예술가를 연결해 가게 내 · 외부 디자인 개선부터 브랜드 개발, 상품 포장 디자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가에게는 작품 활동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는 가게 특성에 맞는 ’아트 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사업으로, 지난해 구는 오목교중앙시장 60개 점포를 집중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신월4동 먹자골목(신월로 15길)은 인근에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특히 구는 더 많은 점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시비 1억 4,400만 원과 별도로 구비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대상을 기존 40개 점포에서 57곳으로 확대했다. 구는 지역예술가 18명과 소상공인 점포를 연결하고, 점포당 최대 150만 원의 재료비를 투입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소상공인 선호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관내 이·미용업소 1,288개소를 대상으로 ‘2023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및 우수업소가 직전 평가 대비 4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중위생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2년마다 실시하며, 업소별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을 부여한다. 올해는 지난 9~10월 두 달간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관내 이 · 미용업소 1,288곳을 직접 방문해 평가표 항목에 의거 전수점검했다. 휴업 등 33개소를 제외한 업종별 평가결과 이용업소 26곳, 미용업소 463곳이 녹색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업소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전체 평가업소의 39%에 해당한다. 특히 최우수 및 우수 업소는 2021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대비 48.4% 상승한 1,127개소로, 관내 전반적인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이 큰 폭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녹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13일오후 5시, 2030자문단이 주요활동을 회고하며 상호 교류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깜짝 방문하여 청년의 지속적 정책 참여를 약속하는 등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기 2030자문단이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2기 2030자문단이 희망하는 신년활동을 제안하는 등 청년 간 상호 교류를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장에 깜짝 방문한 원장관은, 우수 자문단원을 대상으로 연말표창을 수여하고 신년에도 자문단이 정책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는 등 청년들을 격려했다. 원장관은, “국토부는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청년과 함께 정책을 빚어나가고자 2030자문단을 발족했고, 그간 청년과 국토부가 이인삼각으로 함께 달리는 협력의 토대를 조성했다”며, “청년과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뒤이어, “청년의 의견과 실제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책이 한 호흡으로 이어지도록 '청년 내집 마련 1·2·3'과 같은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2030자문단이 청년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생생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형렬 행복청장은 12월 13일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조성된 세종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기업 운영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독려했다. 산·학·연이 융합된 신산업 혁신생태계를 목표로 행복청이 조성한 세종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현재 약 400여개의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에너지기술(ET) 등 첨단분야 기업이 입주해 있고, 인접한 대학부지에는 공동대학(캠퍼스)가 ‘24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김 청장은 공공지식산업센터인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세종 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산업센터 관계자 등과 행복도시 성장동력 확충방안을 논의한 후, 민간기업인 ㈜바이브컴퍼니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입주 후 어려웠던 점,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기업이야말로 도시 성장과 활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산업 여건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2월 13일'여수 안전체험교육장'개관식을 개최했다.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은 ’21년부터 총 사업비 246억원을 투입하여 다른 안전체험교육장의 2.3배 규모(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42㎡)로 건립됐다. 안전체험교육장은 석유화학 산재예방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교육 시설로서 석유화학, 건설, 제조, 서비스 등 모든 업종의 체험교육이 가능하며 ’24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하여 연간 20,000여 명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은 총 7개 테마관(석유화학체험관, 산업안전1체험관, 산업안전2체험관, 가상안전체험실, 응급처치체험실, 역사관/미래홀, 체험안내/평가홀)과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등 70종의 교육콘텐츠로 구성되어 추락, 끼임 등 산업현장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교육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수단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근로자들이 단순한 교육이 아닌 사고사례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12월 13일 여수 화학산업단지에서 8개 정유·석유화학 사업장 대표들과 함께 「화학산업단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 정유·석유화학 사업주를 대상으로 대형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규제개선 및 업계 애로‧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학업계에서는 안전밸브의 작동검사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도급승인 시 중복서류 제출을 간소화하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을 건의했으며, 공정안전관리(PSM)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정식 장관은 간담회 이후 석유화학 공장 내 안전밸브 설치 현장 및 주요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중앙제어실 및 방재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이정식 장관은 “화학산업은 인화성 및 독성물질을 주로 취급하여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시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에서는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