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위치한 ㈜태명산업개발이 지난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금남면에 위문품을 기부했다. ㈜태명산업개발은 이날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할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세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남면에 기부했다. ㈜태명산업개발은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세트를 기탁해오고 있다. 김시유 ㈜태명산업개발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물품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태명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운영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1대 후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자치분권 확대와 지방의회법 제정 등 다양한 지방의회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단은 이날 의장협의회 사무처로부터 주요 업무보고 또한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에서는 충청남도의회 이철수위원장과 부산광역시 강철호위원장이 제11대 전반기 공동 회장으로 선출됐고, 2025년 6월까지 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전망이다. 김 운영위원장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자치분권 확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의회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광역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6∼27일 양일간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등 14건을 심사했다. 이번 심사 결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융합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12건은 원안가결했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은 수정가결했으며, 「2024년∼2028년 지방교육행정기관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에 대해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그동안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조례 제·개정안과 결의안을 발의하며 시정 및 교육행정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융합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하여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더불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 제정 발의를 통해 지역사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우리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했다. 박란희 위원은 「학습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7일 오후에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2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종교육회의 2차 본회의 및 운영 조정 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세종교육회의’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 정책의 추진으로 지역 발전과 세종교육 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민‧관‧학 협치 기구다. 이번 세종교육회의 본회의에서는 그동안 분과에서 같이 생각하고 충분히 토론했던 2024년 세종교육회의 정책 제안서를 심의했다. 먼저, 공동 의제 3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공동 의제는 ①학습, 생활,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②교권의 존중과 교육의 공공성을 위한 권고 ③교육청-시청 협력으로 세종 지역 교육 생태계 구성과 운영 등이다. 이어서, 분과 의제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5개 분과에서 제안한 의제는 세종 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총 14건이다.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이 이번에 의결된 총 17건의 정책 제안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에게 전달하면,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2025년 주요 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 지역 학부모 10명 중 9명은 공유전동퀵보드의 운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교육청에 의뢰해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학교 관련 어플을 통해 ‘세종시 공유전동퀵보드에 대한 학부모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25명의 유‧초‧중‧고교 학부모가 응답했고 이중 세종 지역의 공유전동퀵보드 운영 필요 여부에 대한 질문에 93%(4,025명)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27일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종 지역에서 공유전동퀵보드의 운영 금지(제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운영 금지 찬성이 90%(3,914명)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자동차와 부딪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36%) ▶보행자 안전 우려(36%) ▶거리에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및 미관 저해(28%) 순이었다. 세종시 공유전동퀵보드 운영 관련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는 ▶미성년자가 무면허 운행을 못 하도록 인증 절차 강화(73%, 3,115명) 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불법 이용과 관련한 경찰 단속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7일 오전 최교진 교육감이 산울유치원, 바른초등학교 신설 현장을 방문해 개교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 6-3생활권 산울동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 등 모두 2개 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산울유치원은 연면적 4,121㎡에 13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형태, 바른초등학교는 연면적 16,218㎡에 50학급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 형태로 지어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바른초와 산울유를 차례로 둘러보며 학교 시설, 통학로 안전, 급식, 교육과정 등의 개교학교 준비 상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1번 국도와 인접해 교통량이 많고 산울동 정주 여건 마련 공사가 지속되는 만큼 통학로 안전을 꼼꼼히 살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 격려하며 “올해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정상 준공에 힘써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학교가 조기 안정화되도록 일정 기간 학교시설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새 건물 새 제품의 유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백일해 등과 같은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발생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자료’를 각급학교로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강화 ▲증상 발현 시 신속히 병원 방문하기 ▲심한 학생은 가정에서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 등교하기 등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방역 물품 비축 현황 점검 ▲일시적 관찰실 운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교육청 보고 등을 당부하는 내용도 안내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27일에 학교의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학교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관계기관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청 담당자, 보건 교사·유치원 간호사,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성원들은 학교 내 감염병 환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생활안전체험관 전문성 강화 및 안전체험교육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안전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2019년부터 매년 전국의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중앙부처(25개) 및 지자체(24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행정안전부 인증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 ▲안전교육 실시인원 전년대비 60% 대폭 확대(8만3천여 명) ▲노후화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시설 정비 등 생활안전교육 전문성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2016년부터 구민 안전교육과 재난 예방 전파를 위해 양천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을 운영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 화상 시 드레싱, 붕대법 등의 외상 응급처치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피드백 교육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양천구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주차통합포털 구축, 주차요금 선납 프로그램 개발 등 통합주차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8월 말부터 관내 노외주차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양천구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해 주차요금 사전결제, 정기권 추첨, 실시간 주차정보 등 분산된 주차행정 서비스 채널을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주차무인화를 위한 다양한 주차요금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월 정기권 전산 추첨화 기반도 마련했다.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현장에서 관제센터를 호출하여 감면 대상임을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된다. 시스템을 통해 행정안전부 정보가 연계되어 경차 및 친환경 차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에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감면되도록 했다. 또한 ‘웹 선불권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에서 사전 등록한 포인트로 주차요금을 선납하면 이용자들이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사용자 중심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구는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천구 전체 노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시민물놀이장 행사에 171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으며, 특히 부족한 실내수영장 환경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 물놀이장은 유아도 이용할 수 있는 얕은 수심의 유아풀과 어린이부터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메인풀까지 시민물놀이장으로 활용되어 연령에 맞게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무료로 일부 물총과 구명조끼, 튜브 대여를 실시하여 물놀이 용품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했다. 시민 물놀이장을 이용하던 이용객은 “수영을 배울 마음이 없어서 조치원수영장은 이용할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수영을 배우지 않고도 시민물놀이 행사를 통해서 공공체육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정부가 지속해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감축하는 현상에 대해 ‘세종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충분한 교원 정원 확보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부도 ‘학령인구 감소’라는 경제 논리만을 근거로 교원 정원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3개 중등학교 신설에 따른 교원 182명 증원을 신청했으나, 교육부는 ‘2025년 교원정원 1차 가배정 안’을 통해 18명 감원을 통보하며 200명 과부족에 따른 적정 교원 배치가 불가함을 주장했다. 또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자 매년 ‘학교별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조정해 왔으나 이미 조정의 한계에 도달했으며, 내년에 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불법 개설기관인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의 근절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사 권한을 강화하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은 의료법 및 약사법을 위반하여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한 불법 개설기관을 의미한다. 이러한 불법 기관들은 과도한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의 질이 낮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료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 의장)은 전국적으로도 사무장병원은 더욱 치밀하게 지능화하며 다양화하는 중이고, 사무장병원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공무원들이 의료법 위반 사항에 대해 특사경 권한을 부여받고 있지만, 인원 부족과 전문성 미흡으로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및 제22대 국회에 「지방의회법」을 즉시 제정하도록 촉구했다. 현재 지방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의원들로 구성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중요 사안을 의결하고 집행기관을 감시ㆍ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역할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일부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되었으나, 예산편성권과 사무기구 조직권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어 지방의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 유인호 의원은 “국회는 「국회법」에 의해 입법활동 지원과 회의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규율 받는 반면, 지방의회는 동일한 내용에 대해 「지방자치법」 일부 조문에서만 규정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방의회는 독립적인 기관이라기보다는 지방자치단체의 소속기관에 불과하다고 잘못 인식된다”고 지적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회법」에 준하는 기본법을 통해 지방의회의 업무와 조직, 운영 전반을 규정해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권한과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집현·합강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중교통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이응패스의 필요성 진단과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영현 의원은 최민호 시장과 남궁호 교통국장에게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이응패스 사업추진 절차의 문제 먼저 김 의원은 지난해 2024년 본예산과 올해 1차 추경에서 ‘이응패스’ 관련 조례 미 개정 등을 이유로 해당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내부 유보금’으로 처리되어 의회를 통해 심의·의결되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 3월 예산이 확보된 것처럼 보도하고 지난 8월 8일부터 사전접수에 돌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의회의 역할을 무시하고 독단적 행정을 했다”며 질타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이 지난 ‘추가경정예산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시와 의회가 서로 양해한 것이며, 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인 만큼 의회에서도 존중해 줄 것이다”라고 언급한 발언을 들어 의회의 사후승인을 강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축산환경관리원 공주 이전’과 관련한 세종시의 대응을 지적하고 세종시의 적극적인 입장표명 및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은 교육시설 확보 등으로 인해 청사건립이 필요했고, 올해 7월 부지 문의를 해왔으나, 충남도와 세종시의 대응은 현저하게 달랐다”며 안일한 세종시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충남도는 직접 찾아와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청사 건립 비용 지원 및 부지 제공 등의 약속을 했지만, 반면 세종시는 4페이지짜리 서면 답변이 전부였다”며 공공기관의 지역기여도를 간과한 행정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한 “충남도와 공주시에서 제안한 30년 부지 무상 임대는 합당한 방식이 아니다”라며, 시가 법률 검토와 입장표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제137조 및 공유재산법 제13조에 따라 공공기관은 지방자치단체에 청사 이전 등에 관해 부담시켜서는 안 되고, 공유재산에 영구축조물을 지을 수 없다”며,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