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매월 마지막 주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달홀영화관 무료 영화 상영회를 실시한다.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마지막주 주말 저녁 7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는 불가하고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11월 29일 토요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옥토넛 탐험대: 콰지의 깜작 어드벤처가 30일 일요일에는 노년기의 소외감을 따뜻하게 풀어낸 영화 사람과 고기가 상영된다. 고성문화재단은 2025년 주민들의 문화생활 확대 지원을 위해 영화 1천 원으로 관람하기, 어린이가 감독이 되어 만드는 여름영화, 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한 영화 관람권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영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11월에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선정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편성하였으며, 추운 겨울 영화관에서 가족과 친구와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사장 함명준)은 2025년도 고성군 대행사업인 해양심층수산업 다각화 연구개발의 최종목표 달성 내실화, 연구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 및 다학제 네트워크 구축 등 연구 성과 확산과 산업 발전을 위한 '해양심층수 산업 다각화를 위한 연구교류회'를 11월 27일에 개최했다. 이번 개최한 연구교류회에서는 주관연구기관인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을 비롯하여 공동연구기관 4기관, 도내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관내 기업 및 김택진 관광경제국장을 비롯한 고성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해양심층수 산업 다각화 관련 연구 추진 현황,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양심층수 바이오뱅크 구축 연구에서는 해양심층수의 생물 자원에 대한 DB 구축 현황, 생물 자원의 기능적 특성과 향후 식·의약 분야로의 활용성을 고려한 연구 내용이 소개되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바이오산업 관련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해양심층수 농식품 산업화 미생물 연구에서는 해양심층수 미생물을 활용한 종균이 식품산업에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고성군은 11월 28일 금요일 설악썬밸리골프리조트에서 ‘2025년 고성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행정 동반자로서 마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고성군 이장 및 초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역량강화 교육, 유공자 포상, 격려사 및 축하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이장들의 리더십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웃음 강연과 식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이장 3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고성군수 △군의회의장 △이양수 국회의원 △도이장연합회장 △고성군이장연합회장 등 6개 기관에서 각각 5명씩 선정했다. 이어 고성군수 격려사와 군의회의장·강원도의회 부의장·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지며, 이장단 활동 영상과 군정 현안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또한 고성군이장연합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는 27일 나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 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 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소방관련업체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을 다뤘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 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 안전 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 내 안전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7일 오후 4시,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양화로 178-5)’ 개관 3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해 이용인·가족·운영 관계자들과 따뜻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그동안 문화창작소를 이용해 온 발달장애인들의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 발달장애인 문화창작소는 훌라, 클라이밍,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생활 능력 향상과 문화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창작소가 지난 3년 동안 만들어 온 성장의 발자취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그리고 듀엣 바이올린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응원이 흐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족자 및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문화창작소의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온 지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3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이 진행되자 현장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과도한 음주로 인한 건강·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 간 현장 중심의 절주 캠페인을 집중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거리 중심 홍보’에서 나아가 생활공간 전반으로 절주 교육을 확장했다는 점이다. 동대문구는 ▲11월 8일 용두동 마을축제 ▲11월 11일 배봉초등학교 ▲11월 19일 청량리역 ▲11월 21일 이문초등학교 등 지역 행사와 학교를 찾아 절주 교육을 진행했다. ‘가상음주체험 고글’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에서도 참여 기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1월 17일부터 진행된 ‘미라클 절주 챌린지’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스스로 음주 목표를 설정하고 일주일간 음주량을 기록하며 성취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록만 해도 자연스럽게 술을 줄이게 된다”는 긍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과도한 음주는 개인 건강뿐 아니라 지역 안전과 공공질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거제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액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6일,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기후환경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사회·경제·건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특정 계층이 더 큰 피해를 겪는 ‘기후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시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에 의미 있는 지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받은 상이기에, 이를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기후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27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저신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은 기존 33개소에서 4개소가 추가되어 총 37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소상공인 이차보전 취급은행도 기존 8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됐다. 지류 거제사랑상품권은 기존 판매대행소인 NH농협은행(4개소), 지역농협(23개소), 거제축협(5개소), 삼성중공업새마을금고(1개소) 뿐만 아니라 2026년 부터는 거제고현시장 인근의 거제행복신용협동조합 고현지점, 거제새마을금고와 옥수시장 인근의 장승포신용협동조합, 능포새마을금고에서도 구입 및 환전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취급은행은 기존 제1금융권(NH농협, 경남, 부산, 우리, 하나, 신한, KB국민, IBK기업 은행)에서 2026년부터는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어 거제행복신용협동조합, 신현농업협동조합, 거제농업협동조합, 거제새마을금고, 능포새마을금고, 옥포새마을금고에서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 실행이 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작년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과 혁신적인 콘텐츠를 발굴·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AI·디지털, 교육·청년, 여성·시니어, 지역개발 등 16개 분야 대상에 선정된 36개 단체(화순군, 광양시, 광주 남구, 광주 동구, 안양시, 제천시 등)가 참석했다. 특히,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국회와 정부의 굵직한 시상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시상식의 규모와 무게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순군은 문화관광 부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화순파크골프장 ▲2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에 빛나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꽃강길 음악분수~개미산 전망대~남산 빛 공원 야간 경관 조성 ▲화사로와 화순을 통해 새로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 센터장 조민)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개발 공정 이해 및 실습’ 교육을 11월 10일부터 12일(1회차), 24일부터 26일(2회차)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장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각지의 생명공학, 제약공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제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다루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에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조소 투어 ▲GMP 문서관리 이론 교육 ▲배양·정제 공정 VR(가상현실) 체험 ▲원료 칭량 및 배지 조제 등 배양 실습 ▲버퍼 조제 등 정제 실습 ▲이화학·미생물 시험 등 실제 생산 환경을 반영한 단계별 실습이 포함돼, 단순히 이론 전달을 넘어 바이오의약품 제조 흐름을 현장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QC) 시험 중 하나인 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이 27일 연말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현재 9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12월 한 달 동안 화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각각 200만 원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관내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 2,800여 개소에서 QR코드 결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예산이 소진될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기간 내 적극 이용해 달라”라며, “지난 10월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를 확대했을 때 지역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증명돼 오는 12월에도 한도를 확대하는 만큼,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26일 장성하이텍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일식의 대가 안유성 명장을 초청해 ‘푸드 토크쇼’를 진행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 명장은 ‘흑백요리사 시즌 1’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대한민국 제16대 명장’으로, 일식 분야에 있어선 손꼽히는 실력을 자랑한다. 현재 광주 등지에서 다양한 식당을 운영하며 한국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래의 요리사들에게 건네는 인생 레시피 - 맛있는 대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안유성 명장은 요리사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명장’ 칭호를 얻기까지 노력해 온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들려줬다. 학생들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음식 시연 시간에는 장성 안평쌀을 활용한 초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이번 ‘푸드 토크쇼’가 미래의 외식산업 주인공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전기장판·전기히터·가스·석유난로·화목보일러 등 각종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농어촌 지역이자 비닐하우스, 축사·창고가 많은 완도군 특성상 한 번 불이 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완도군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12월~2월) 145건으로 인명피해(사망1, 부상1)과 9억 8천5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요인별로는 145건 중 부주의 78건, 전기적 42건, 기계적 11건, 원인미상 8건, 방화의심 3건, 기타 3건 순으로 발생했다. 2019년 겨울 전남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 33건을 유형별로 보면 화목보일러 20건, 전기장판 1건, 전기히터 9건, 비닐하우스 열풍기 3건으로 집계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는 대부분 전선 손상 방치, 과열, 주변 가연물 접촉, 남은 불씨 관리 소홀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방서는 △KC(안전인증) 제품 사용 △사용 전 전선·플러그 손상 여부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조)는 27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와 추위로 인해 겨울 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회원들은 맛있는 김치를 전하기 위해 행사 이틀 전부터 배추를 직접 다듬고 절이는 등 사전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모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념 버무리기와 포장 작업까지 정성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정성껏 마련된 김치는 관내 불우이웃 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금조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발 벗고 나서준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이 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관내 주요 지역에서 산불 예방과 산림환경 개선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이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군위군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위군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밀도 조절, 가지치기, 병해충 피해목 제거 등 체계적인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목재 생산량 증대, 산불 확산 방지, 산사태 예방, 산림 치유 기능 향상 등 여러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중 활용도가 낮은 나무를 수집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관리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