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해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과 유가족, 석욱희 함안부군수, 전범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혼제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함안은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자 치열한 격전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근 유족회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 군수는 6일 국회 본관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증평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은 고용노동부, 환경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사회 분야 예산을 총괄하는 주요 직위다. 이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장동리 LID(저영향 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 △증평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증평 3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향후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사업이다. 군은 연계이송관과 중계펌프장을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동리 일대의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사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총 29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식생체류지, 빗물저류조, 투수블록 포장 등을 통해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사업이다. 군 인구의 20% 이상이 거주하는 장동리는 주요 하천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6일 주상면 북부안심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거창군부녀회(회장 백진숙),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김홍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인지향상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입소 어르신들과 찹쌀떡을 자르고 콩고물을 묻히며 협동심을 나누고 색칠 놀이와 퍼즐 맞추기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와 포장 용기를 활용해 완성된 인절미를 함께 시식하고, 일부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기운이 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대 간 교류와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한청년새마을연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출신 소설가 오유권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나주의 문학적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지난 11월 5일 나주시립도서관과 타오르는강문학관 일대에서 ‘소설가 오유권과 나주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포럼과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 출신 소설가 오유권(1928~1999)의 삶과 작품세계를 학술,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그의 문학이 지역 정체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은 오후 2시 30분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고 나주의 문학사와 예술적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문순태 소설가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이봉범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최은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오유권 문학의 문학사적 위상과 현대적 시선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오유권의 삶과 작품의 배경이 된 영산포 일대를 직접 탐방하는 ‘오유권 문학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타오르는강문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전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와 세종시·관외 창업기업, 유관기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창업한마당(COMEUP in 세종)’이 6∼7일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린다. ‘2025 창업한마당’은 전국 창업 네트워크를 세종으로 모아 창업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신기술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시대 거브테크 창업 중심도시 세종’을 주제로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특히 정부·국책연구기관 밀집도시, 스마트시티 등 세종시의 강점을 살려 공공데이터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융합 거브테크(Gov-Tech) 창업 모델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창업기업 발굴·육성, 기반시설 확충, 개방형 혁신 촉진 등 세종형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의 시발점이 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경남교육청 본관에서 창원레포츠파크와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창원레포츠파크의 다양한 레포츠 시설과 지원을 활용해 체험 학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두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만날공원 인공 암벽장을 활용한 클라이밍 안전 교육 및 체험 활동 ▲공영자전거 ‘누비자’ 활용 교육 ▲방송 재능 기부 및 미디어 체험 교육 등이다. 창원레포츠파크는 지역 레포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강사와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방송 재능 기부 프로그램과 전문 교육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 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학교 체육이 창원레포츠파크의 우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43개소에 에어컨 등 가전제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수리 불가한 가전제품이 있는 경로당 43개소를 선정해 에어컨 10대, 냉장고 14대, 보일러 19대 교체ㆍ설치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냉ㆍ난방기기와 음식물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냉장 설비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산 군수는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소통과 돌봄의 거점 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해,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도정 정책 및 제도·관행 개선을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정책카페’를 지난 11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3개 권역(북부·중부·남부) 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카페는 청년 인재가 많은 대학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충북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회차 : 11.4.(화) 09:00~14:00 / 북부권 충주시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2회차 : 11.6.(목) 09:00~14:00 / 남부권 영동군 유원대학교 ·3회차 : 11.7.(금) 09:00~14:00 / 중부권 청주시 청주대학교 ‘찾아가는 정책카페’는 대학 도서관, 학생회관 등 청년 밀집 공간에 키오스크 부스, 충북도 청년정책 전시월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집된 제안은 12월 6일 개최 예정인 ‘충북청년 정책제안 대회’와 연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카페는 기존 청주 중심의 청년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6일 보은·옥천·영동 지역 산림사업법인 20개 업체와 함께 ‘25년 남부권 산림사업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산림사업법인 등록·변경에 관한 행정절차 설명과 관련법에 의한 행정처분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고, 법인 운영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림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남부3군의 건전한 산림사업법인 육성과 내실 있는 산림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충북도와 산림사업법인과 소통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 이재정 남부출장소장은 “산림사업을 추진해 온 산림사업법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법인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남부권 산림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이번 성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의미한다. 충북도는 특구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는 해외 진출을 위한 예산 60억 원을 지원했고, 그 결과 8개 기업이 일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해외 기관과의 공동연구 수행, PMDA 임상시험 추진, 해외법인 설립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일본 첨단재생의료 관계자와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하여, 일본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6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7개 수출 유관기관*, 충북연구원 및 도내 미국 수출기업 10개 사**와 ‘韓-美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충북 수출기업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29일 韓-美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충북 수출 영향을 점검하고, 도내 미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연구원(김영배 원장, 윤영한 수석연구위원)은 ‘韓-美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충북 수출 영향 시사점’ 설명에서“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고, 제네릭 의약품은 무관세, 반도체는 대만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 적용이 합의되며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평가하며, 충북 수출 품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美 고율 관세 지속에 따른 정부 바우처 지원 확대와 대체 시장으로 유럽 시장 진출 지원 강화(케이피에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 기획연주회 ‘가곡의 밤’이 오는 11. 7. 19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국 가곡과 명곡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노 신지화(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학교 교수)가 출연해 우리 가곡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소프라노 신지화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사랑받는 성악가로, 다수의 오페라 주역과 독창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바리톤 정록기는 중후한 바리톤 음성과 풍부한 해석력으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오페라와 음악회 무대에서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바로의 〈가곡 모음곡〉, 현제명의 〈고향생각〉, 〈산들바람〉, 김동진의 〈신아리랑〉, 이흥렬의 〈바우고개〉, 슈만의 〈Widmung〉, 윤학준의 〈마중〉, 〈낙엽〉, 슈베르트의 〈An die Musik〉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감독 임헌정은 “가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일 리베라컨벤션에서 비수도권 특례시가 직면한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주최했다. 인구감소와 제도적 한계로 인한 비수도권 특례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실질적 권한 확보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이 ‘인구감소시대, 특례시 기준 검토와 쟁점’을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비수도권 관점에서 본 특례시지원특별법의 한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권경환 경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경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정숙 충북대학교 교수, 김흥주 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문동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특례시 제도 개선 및 입법 필요성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수도권 특례시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공론화함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6일 진행된 부산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사성 프로그램에 치중된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정책 방향과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종환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종사자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 공연 관람, ESG 활동 체험, 심리·정서 지원 등 일회성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사자의 휴식이나 정서 회복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더라도, 근로환경 개선이나 고용 안정과 같은 처우개선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있다”며,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대부분이 민간·사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인건비 절감이 불가피한 구조 속에서 비정규직 비중이 높고, 단시간 근무나 반복계약 등 고용이 단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협의체 구성·정례화를 통해 현장의 고용·근로 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할 것, ▲기관별 근로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가 27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전승관 대표의원·임헌호 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갤럽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정선희 의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연구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선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 1인 가구의 현실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한국갤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한국갤럽과 협력해 FGI와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실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과 정책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다"고 밝혔다. 전승관 대표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