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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설계로 미래형 교육 제시

현보라 법환초 교사,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영어수업 연구 성과 3등급 입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대회에서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3등급(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주관으로 디지털 교육 전환에 맞춰 학교의 디지털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교원의 연구·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개 분과에서 총 455편이 출품되어 이 중 271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대회에서는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깊이 있는 수업 설계 및 적용으로 영어 미래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제출한 작품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 분과에서 3등급을 수상했다.

출품한 수업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영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수업으로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제공,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학습 강화,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결해 이해를 깊게 하는 활동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소통 능력, 영어 미래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입상자(1등급)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는 내년 1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대회 출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도내 예선을 운영해 총 11개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 분과 2편 △디지털 교수·학습 분과 1편 △교육용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과 3편 등 총 6편을 전국대회 출품작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제주 교원들이 실천해 온 연구와 수업 혁신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지원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