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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의 날' 합동점검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 자율방재단(단장 박덕만), 청년자율방재단(대표 강정일)은 2일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한 국민 참여형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시설물 합동점검 및 현장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청년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공동체 복원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년층의 높은 정보력과 활동성을 재난·안전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행사 운영에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재난안전관리실 ▲특수시설관리실 ▲호남특수교관리실 등 전문 부서가 협조해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은 삼천포대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교의 역사와 구조적 특성, 주요 위험 요소, 점검 시 유의사항 등 시설물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실전형 예방 활동 중심의 합동 안전점검을 직접 수행했다. 점검은 교량의 외관상 균열 여부, 배수 시설 상태, 난간 및 방호 시설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점검 장비 사용법과 현장 위험 요소 판정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됐다.

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율방재단이 ‘안전점검의 날’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관리의 핵심 민간 참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방식의 교육이 청년 단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