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지역작가 천은진의 그림책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의 원화 34점을 어린이자료실에 전시해 12월 2일부터 28일까지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원화는 천은진 작가의 상상력과 감성이 가득한 그림이 담긴 작품들로, 속초의 청대산과 영화관에서 느낀 경험과 즐거움을 창의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책 속 장면을 실제 원화로 감상하며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그림책을 활용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활동은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1시간씩 2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당 1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팝팝팝 팝콘 영화 시작’을 활용한 나만의 영화 만들기, 두 번째 시간에는 ‘매일매일 가을이면 좋겠어’를 활용한 알밤 선물함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한정 엽서가 제공된다.
북활동 참여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자료실 입구에는 그림책 속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아이들이 그림책 속 이야기와 직접 놀며 책에 친숙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