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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래구 청년어울림센터 우수이음사례 선정, ‘15분 도시, 양성평등 부산’ 워크북 수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동래구 청년어울림센터가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의 양성평등 정책 모니터링 결과 지역 청년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과 취·창업 지원, 공동체 활성화, 휴게·돌봄 기능을 아우르는 우수 운영 사례로 평가되어 ‘우수이음사례’로 선정됐으며, 해당 사례가‘15분 도시, 양성평등 부산’ 워크북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생활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이용 편의성, 안전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어울림센터는 배리어프리 인증 시설로서 출입구 단차 제거,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 이동 동선 확보 등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장애인 주차 공간이 건물 출입구와 가까운 위치에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에는 호출벨을 설치해 작동 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수신 전광판이 구비되어있다.

또한 안내도와 정보 게시판은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해 낮은 위치에 설치되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센터 내·외부에는 소화기, 비상벨, 비상구 등의 안전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조도 또한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보물 역시 다양한 청년 이미지를 활용해 성별 고정관념을 지양하고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 청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