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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취약계층 아동 영양제 지원

삼례읍 소재 천일약국 후원… 영양교육도 병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한 달 동안 취약계층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키 쑥쑥 몸 튼튼 영양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영양제를 전달함과 동시에 아동의 건강을 살피고, 드림스타트 필수 서비스인 영양교육도 직접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완주군 천일약국에서는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일부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선화 대표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천일약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영양제 지원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불평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