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와 내서도서관 건립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두 사업 모두 지역주민의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시설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진해구 평안동 2번지(舊 진해경찰서 부지)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305㎡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주민 생활 중심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은 주차장 ▲1층은 종합민원실, 복지상담실, 쉼터사랑방, 커뮤니티 마당 ▲2층은 주민자치사무실, 예비군 동대사무실, 프로그램실 ▲3층은 다목적강당과 휴게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업무뿐 아니라 문화·소통 기능이 강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서도서관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20-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5,936㎡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 주차장 ▲1층 유아자료실·북카페 ▲2층 다목적실·강의실 ▲3층 사무실 ▲4층 청소년 특화공간 및 주민휴식공간 등으로,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됐다.
기존 도서관의 협소함과 노후 문제를 해결해 지역 문화·교육 중심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내서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와 내서도서관은 각각 행정·문화·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