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지난 11월 10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도봉구 지역 내 복지 관계자 150여 명은 지난 10년간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간의 복지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봤다.
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준비를 위해 협의체 실무분과에서 발굴한 32개의 정책 의제를 검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앞서 검토한 정책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집계‧발표됐다.
실효성 있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정책이 주요 정책으로 선정됐고 이 정책들은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시 우선 반영될 예정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르면 특별시장 및 구청장 등은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구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에 따른 다양한 세부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5기 계획이 끝나는 해인 2026년에는 제6기 계획과 관련한 수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은 지역 내 복지 관계자들과 민‧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복지 미래를 함께 설계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구민 모두가 복지로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살고 싶은 복지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