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10월 31일 오후 7시 많은 인파가 모이는 제주시청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현장점검 및 순찰 캠페인’을 전개하고, 100여 명이 참여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연동 누웨마루 거리 ▲한림읍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일원 ▲탐라문화광장 ▲연동 상가밀집지역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린 ‘안전한 우리 마을 만들기’캠페인이다. 핼러윈데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안전의식을 높이는 특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제주시 안전교통위생국, 동부경찰서, 제주시 주민봉사대 및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와 지역자생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시청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순찰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핼러윈데이와 관련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제주시청 상가밀집지역은‘제주의 대학로’로 불릴 만큼 청년층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에 중점을 뒀다.
핼러윈데이인 이날 연동 누웨마루거리, 수목원 야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및 서귀포시 구도심 일대에서도 민·관·경 합동 현장점검과 예찰 활동이 병행 실시돼 다중운집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안전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도민과 행정, 경찰이 함께한 이번 합동점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과 상업밀집지역에 대해 도민과 함께 위험요인을 점검, 순찰하는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