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28일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40가구에 제철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대비해 비타민 보충과 면역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물가 인상으로 과일 가격이 올라 선뜻 과일을 구입하기 쉽지 않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계양3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수박, 복숭아 등 다양한 종류의 제철 과일들을 구입했다. 또한 위원들이 과일 꾸러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일 꾸러미 전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경순 계양3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에 대비하여 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을 기획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구호 지원, 성인 대상 기저귀 지원 사업, 기부물품 나눔 데이 운영 등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