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판매 지도단속

  • 등록 2023.06.12 09:24:14
크게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안산시는 이달 30일까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유통・판매 행위를 지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모두 불법제품으로 판매나 사용이 금지된다.


하지만 최근 미인증제품 또는 인증제품을 2차 처리기 제거, 거름망 조작 등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해 판매,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업체, 아파트 입주박람회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전단지 홍보 활동을 펼쳐 불법 오물분쇄기 유통을 근절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 사용은 하수관 막힘과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불법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민경 기자 dbstpdk6536@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