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 열다

  • 등록 2023.06.08 18: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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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 대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윤민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 연구개발 사업단 및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함께'제1회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대회를 6월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챌린지 대회는 ‘육상형, 해상형, 공중형, 대공중형, 융복합형’ 등 총 5개 유형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말 쟁점(이슈)이 됐던 북한무인기 침투를 고려하여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 - 식별 - 추적’ 및 ‘무력화’가 주요 임무로 제시된다.


대공중형으로 준비된 올해 챌린지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유형으로 진행된다.


① 지정공모Ⅰ 분야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제한시간 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식별-추적’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② 지정공모 II 분야는 비행 중인 불법 드론에 대해 ‘유도, 포획, 파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무력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③ 자유공모 분야는 불법드론 대응을 위한 문제해결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회에서 심의를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를 고려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 및 환류되어 실제 연구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대회 누리집를 통해 6월9일부터 참가신청 및 제안서를 접수하고 6월 16일 온라인설명회에서 참여방법을 안내한다.


공모는 9월 8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총 상금 1억 6,0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우선협상대상 기관으로 선정하여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대회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챌린지의 첫 해로서 국가적 쟁점(이슈)에 대해 그간의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다양한 참여자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이라 볼 수 있으며, 무인이동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민경 기자 dbstpdk6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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