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더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 분석체계 구축 완료

  • 등록 2023.04.27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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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검정 시료 건조기 설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및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3000점 이상의 토양 검정을 무료 시행하는 가운데 토양검정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를 ‘토양검정 시료 건조기’ 설치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종합검정실 리모델링 공사로 토양검정 작업 동선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물에 젖은 토양검정 시료의 건조 기간을 기존 1주일에서 2일로 5일을 단축해 농업인에게 받은 토양검정 요청에 대해 더욱 빠른 최장 2주 안에 검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관내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 건조기로 약 35℃, 암 조건에서 건조함으로써 그동안 직접적인 고온과 빛에 노출시켜 건조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비료 성분의 화학변화 문제점까지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토양검정이란 토양 시료를 채취해 논과 밭의 유효인산과 유효규산, 유기물, 전기전도도, 산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토양 성분을 이화학적 분석을 통해 적절한 시비로 경영비를 절감하면서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분석작업이다.


토양검정 서비스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고 작물 재배(씨뿌리고 비료 주기) 전에 표토 윗부분을 약2∼3㎝ 걷어낸 후 삽으로 V자로 파낸 옆면의 0∼15㎝ 깊이 토양을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채취해 혼합한 흙 약 0.5∼1㎏ 정도를 성명, 지번, 면적, 작목명, 전화번호를 기재한 시료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

고미경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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