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콩고민주공화국 수교 60주년 기념 정상 및 외교장관 축하서한 교환

  • 등록 2023.04.07 2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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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한국의 기적’을 본으로 삼아 ‘콩고의 기적’ 실현 희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우리나라와 콩고민주공화국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대통령 및 외교장관 간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서한을 통해 양국이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민주콩고 국립박물관 및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이라는 기념비적 사업이 양국 협력에 의해 성공적으로 완수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사회 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만나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펠릭스-앙투안 치세케디 칠롬보(Félix-Antoine Tshisekedi Tshilombo)'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원조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민주콩고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치세케디'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한국의 기적’을 본으로 삼아 ‘콩고의 기적’을 실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양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박진 외교장관과 '크리스토프 루툰둘라 아팔라 펜아팔라(Christophe Lutundula Apala Pen’Apala)' 콩고민주공화국 외교장관 역시 서한 교환을 통해 수교 60주년을 축하했다.


한국과 민주콩고는 국립박물관 및 정수장 건설 등 민주콩고의 발전에 상징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으며, 작년 12월 대통령 특사(국무조정실장)가 민주콩고를 방문하는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우호관계를 토대로 중부 아프리카 자원 부국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민주콩고와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이 기자 dbsdl09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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