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금연 환경 조성 위한 금연벨 설치!

  • 등록 2023.04.03 0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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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 피해방지 정책 강화로 금연문화 정착에 ‘앞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은 흡연율 저하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목표로 흡연 민원 빈발지역에 금연벨을 설치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금연벨은 서울시 등의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금연구역에서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금연 지도원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관리하던 것을 금연벨 설치를 통해 흡연자 발견 시 벨을 누르면 안내방송이 나와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벨을 누르지 않아도 20분마다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점이 기존 사업과의 차이점이다.


금연벨을 설치한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면, 금연벨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줄이고 금연구역 인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민원 빈발지역 10개소를 선정해 지난 3월 30일 예산읍 지역에 5개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11월까지 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해마다 금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6개월 후에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자 기념품을 제공해 흡연자의 금연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근로자를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사업장에서 5인 이상이 신청할 경우 금연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금연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 시 금연보조제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내버스 및 택시를 활용해 금연문구를 홍보하는 동시에 관내 유치원, 초, 중, 고등학생을 위한 생애주기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흡연예방 실천으로 건전한 심신의 성장 발달을 돕고 추후 평생 금연의 계기를 마련해 관내 흡연율 저하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연사업 발굴 도입으로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예산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미경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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