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회사법인 내포주식회사, 사회적기업 인증 획득

  • 등록 2023.04.03 0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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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예산군은 농업회사법인 내포주식회사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3년 제1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병행하는 기업을 뜻한다.


봉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내포주식회사는 2020년 12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지역 농민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들기름, 천연수세미류, 꽃차류 등 농산물 가공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내포주식회사는 지역 농가로부터 가공 원료들을 수매해 지역 농가의 판로개척,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유통채널(오프라인, OEM, 수출 등)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 및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재생지 등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박형 대표는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미경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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