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상반기 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

  • 등록 2023.03.31 09: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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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협력, 열린 감사로 행정 투명성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고미경 기자 | 청양군이 지난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 읍면 명예감사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하반기 건의 사항 처리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군민의 직접적인 행정감사 참여 방안으로서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 제보 등은 물론 예산 절감 등 공직사회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의 활동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군은 참석자들에게 지난해 하반기 간담회 건의(제보) 사항 8가지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기준에 맞게 일률적 시공 등 6건은 완료했고 장곡사~민속 마을 구간 관광객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 등 2건은 추진 중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올해 감사 운영계획을 보고받은 후 군정 발전을 위한 명예감사관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한 감사관은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직사회의 부조리나 비위행위, 그리고 일상생활의 위법 부당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제보하겠다”라며 “혹시 있을지 모를 행정 사각지대를 찾아냄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감사관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우리 군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감사관님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고미경 기자 changeunn6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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